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2025 드론쇼코리아'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장을 참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금번 행사에는 국방부(육해공군), 국토부, 우주청 등 관계부처 및 부산, 경남, 전남 등 17개 지자체와 대한항공, KAI,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20개국의 주한 대사 및 군, 경찰 관계자가 참여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역 전시(MICE) 및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산업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처음 시작되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드론쇼코리아'를'DSK'로 변경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뉴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AI 등 연관 분야로 전시를 확대하여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TECH)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으며, 업계에서는 무인 자율비행 및 유무인 복합 체계(대한항공), 차세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KAI), 하이브리드 수송드론(LIG넥스원), 드론 통합 시스템 및 활용 분야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9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의『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에 따라 경남도가 올해 시행할 계획으로, 3개 분야, 26개 시행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정착 지원 5개 사업 154억 원, 스마트농업 생산기반 구축 18개 사업 666억 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기술 확산 3개 사업 135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30개소 133억 원,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5개소 조성 134억 원,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200ha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건립) 7개소 116억 원,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10개소 45억 원, (시설온실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42ha 41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6개소 52억 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24개소 53억 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거창군 2025~2027년까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온실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는 시스템 ‘젬스(GEMS)’를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와 광 환경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든다. 특히 경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겨울철 난방비는 농가 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과학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젬스는 에너지 측정 장비, 화면 표시 장치(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는 전력측정기, 기름은 기름탱크 수위 감지기(센서)를 이용해 소비량을 측정한다. 연중 에너지를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어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 에너지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점검(모니터링)한 에너지 소비량은 웹 서버에 저장된 후 다양한 그래프로 정리돼 농업인에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농가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온실 에너지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도 단순하게 구성해 누구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정책지원·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쌀겨,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배합·급여할 있도록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해 급여하면, 일반 배합사료를 급여할 때보다 사료비를 10~30%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하려면, 배합 원료의 영양 정보와 적절한 배합비를 작성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 배합비 프로그램을 보완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24년 대전 석청농장, 진주 삼솔농장, 제주 한라한우촌, 함평 장한농장 총 4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5개소를 추가해 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26일 9시 40분 구세군대전혜생원의 초·중등학생 19명을 연수원(대전시 유성구)으로 초청하여 ‘맞춤형 나눔 발명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발명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수원의 발명교육 시설 견학과 발명콘텐츠 체험을 제공해 창의력 향상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대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 그룹에서는 발명 놀이시설 체험과 발명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그룹에서는 발명 이론 수업과 로봇 조립 및 동작 코딩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연중 2회 혜생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나눔 발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발명교육의 사각지대 없이 모든 청소년들에게 창의·발명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국내외에서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를 검출하고 해당 물질의 화학구조 규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검출한 신종 마약류는 ‘2-플루오로-2-옥소-피시피알’(2-fluoro-2-oxo PCPr)로, 강력한 환각 효과를 지닌 펜사이클리딘(PCP, Phencyclidine) 계열의 유사체다. 국과수에 따르면, ‘2-플루오로-2-옥소-피시피알’은 지난해 용산에서 발생한 ‘현직 경찰관 아파트 추락사와 집단 마약모임 사건’에서 검출된 마약류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지녔다. 따라서 국과수는 해당 마약류로 인한 환각, 망상 등의 중독증상 및 2차 범죄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국과수는 조사 결과,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은닉한 마약을 거래하는 방식(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해당 마약류가 서울, 천안,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과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외 관계기관과 공유해 신종 마약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 저명학술지(SCI급)에 관련 내용을 담은 논문을 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2월 25일 11시 한국교원대학교(충북 청주시)에서 늘봄학교 발명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교육 관계자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발명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늘봄학교 발명교육 강사,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늘봄학교 발명교육(2024년~) 확산 성과 및 프로그램 소개, 학생 안전교육 및 강사 양성과정 내실화 방안, 발명교육 확산 지원 방안 등이다. 특허청은 사교육과 차별화되는 양질의 발명교육을 제공하여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교육부 주관 범부처 협의체에 참여했고, 17개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늘봄학교 발명교육 적용을 위해 ▲현장 맞춤형 늘봄학교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 ▲늘봄-발명교실 시범운영 ▲민간 지도인력 양성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1학기 늘봄학교부터 발명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발명교육은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인 문제해결 능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글로벌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서울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AI 대중화를 위해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 DDP 아트홀1관에서 ‘서울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에서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 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 혁신 등을 ‘글로벌 AI 3대 강국의 중심, 서울’로의 도약을 위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 AI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렵고 복잡한 신기술 위주의 기업 전시행사와 다르게 시민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시민 참여형 축제이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회의(Forum·Conference)가 망라된 사람 중심의 종합 ICT 박람회로, 올해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전역의 습지에서 서식하는 담수식물 하늘지기의 추출물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2025년 1월 23일)하고 이 추출물의 피부개선 활성에 대한 기능성 물질 분리 등의 심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은 미국 화장품 협회에서 발간하는 자료집으로 화장품 원료에 대한 국제 표준 명칭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등재된 원료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명칭(INCI Name)을 부여받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하늘지기 추출물이 항염·항산화 효과 및 피부장벽 개선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여 지난 2023년 9월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늘지기 추출물을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함에 따라 화장품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원료가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되면 이를 활용한 수출용 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하늘지기의 추출물을 통한 제품 생산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국제화장품원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방사선량 평가용 소아 인체 전산 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는 김찬형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방사선량 평가용 소아 인체 전산 모델을 차세대 국제표준 인체 전산 모델로 채택하고, 2025년 2월 19일부터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156번 간행물을 통해 정식으로 배포하고 있다. 방사선 피폭에 따른 인체의 위해도는 실제 사람을 통해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체 전산 모델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컴퓨터 단층촬영(CT) 기반의 복셀(Voxel) 모델이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작은 직육면체(복셀)들을 벽돌처럼 쌓아 인체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인체 장기의 표면이 계단 형태로 부자연스럽게 표현된다거나, 매우 얇거나 작은 조직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김찬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체 전산 모델은 사면체 메시(Mesh) 형태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