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국가건강검진을 놓치지 말고 꼭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매년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건강검진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고,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에서 △위암은 4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54~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해당된다. 그리고,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여가 매년, △간암은 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면 6개월마다 검진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암 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가 무료 대상, 그 외 건강보험가입자는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나머지 암검진에 10%의 부담금이 발생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국가건강검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월 19일 금오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 인근에서 행복길잡이 연합사업단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복길잡이는 의정부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가 교통안전 및 치매예방 캠페인 활동을 수행하도록 의정부경찰서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연합사업단이다. 3개 협력기관(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및 4개 수행기관(의정부시니어클럽,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녹양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됐다. 수행기관별로 지역 곳곳을 돌며 연중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7개 기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면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민들에게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 교육 안내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 ▲치매안심센터 홍보 등의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선산보건소는 지난 18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의료관리자, 구미소방서 구급대원, 선산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과 다수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의 신속대응반과 함께 전 직원이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의료 대응과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의료대응 시스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실습, 시뮬레이션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가상의 재난 현장을 설정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소방서 협업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최근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빈도가 잦고, 국민적 관심도 높아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의료대응에 철저히 준비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거류면 책사랑작은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도서 구역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관리·돌봄에 관한 책과 시력이 약한 어르신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큰 글자 책 30여 권을 책사랑작은도서관에 비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책사랑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과 협력하여 치매 관련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해 책사랑작은도서관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가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더워진 날씨에 냉방기 가동으로 레지오넬라증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6월말부터 9월까지 대형건물, 대형쇼핑몰,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관, 호텔, 물놀이장(분수) 등 다중이용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인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분수,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된다. 특히, 냉각탑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으며, 건강한 사람에서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나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등은 감염 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보건소에서 직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환경검체 채취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후 검사 결과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최근 시 전역에 러브버그가 떼 지어 출몰하고 있다는 민원이 증가하면서 러브버그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검은색 벌레인 러브버그는 털파리과 곤충으로 암수가 짝짓기하는 상태에서 발견돼 러브버그란 이름이 붙여졌다. 부천시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괴상한 모습, 건물 외벽, 물건 등에 날아드는 습성과 대량 발생이 혐오감을 일으켜 해충 취급을 받으나, 인간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이에 더해 진드기 박멸과 썩은 잡초를 먹으며 꽃의 수분을 돕는 등 환경에 도움이 된다. 부천시보건소(감염병관리과)는 기온상승으로 러브버그의 집단적 출몰에 대한 시민들의 대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러브버그 대처법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하기(방충망 배수구멍도 확인하여 차단) ▲창문, 유리 등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기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여 집에 들어오는 것 방지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돌보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우울 및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매년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6년 이후부터는 정신건강 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에 따라 선정된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120일 동안 총 8회의 1:1 대면 심리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분 만에 치매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검사로,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아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전화(1668-4712)를 걸어 발송되는 문자의 링크로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QR 코드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를 입력하면 약 1분 정도 말하기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완료 후에는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게 되며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게 된다. 또,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전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에 적용된 강원형 건강증진 모델을 활용하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이, 청이를 잡아라!' 챌린지는 실시간으로 지정된 장소에 홍천군 상징새 까치 ‘홍이와 청이’가 무작위로 등장하고 잡기에 성공하면 캐릭터 별로 마일리지를 20~300점 획득할 수 있다. 챌린지는 홍천군 전역에서 오는 7월 9일까지 하루 최대 9천보까지의 걸음 수가 인정되며, 기간 내 17만 보 목표를 달성한 지역주민 800명에게는 소정의 성공 물품(밀폐용기)이 제공된다. 조애희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재미를 함께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수혜대상에게 식품위생과 보충식품관리에 대한 교육 및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식재료 및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주제로 이론교육, 맞춤형 영양실습을 시행하고 가족들과 함께 보충식품을 활용해 즐거운 요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별 밀키트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여름철 보충식품관리를 통한 식중독 예방법과 재료의 조리 순서, 손질법, 식재료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혀 호응이 높았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한 참여자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한번 더 생각하고 숙지할 수 있었고, 영양사와 함께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교육시간이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양한 영양교육과 실습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