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축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는 약 52억 원을 창출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블랙이글스에어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이유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복숭아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했음에도 복숭아 물량이 부족한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시는 이날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내년열릴 복숭아축제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민생사법경찰팀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불법 미용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한 결과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위반 유형은 미신고 피부미용업 10건, 미신고 네일미용업 2건, 미신고 일반미용업 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개 업소는 무면허로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용업 영업 신고 없이 속눈썹 파마·연장, 피부 미용, 붙임 머리 시술 등의 미용업을 운영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용사 면허를 받지 않고 해당 업무에 종사한 경우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신고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업소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수사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은 관련 업소를 이용할 때 미용 면허 소지와 영업 신고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27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6개 협력단체와 ‘자치경찰, 주민신뢰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경찰행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지부,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이들 6개 단체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발굴과 상호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밖에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나릿재 1단지에 위치한 국공립 리더스포레어린이집에 ‘착한일터’ 6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는 직장이나 동아리·소모임 회원이 의기투합해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단체에 부여하는 호칭이다. 월 2만 5,000원 이상 기부에 참여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나성동은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들을 지속 모집하고 있다. 이날 착한일터에 가입한 신진영 국공립 리더스포레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로서 아이들이 자라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며 “소액이지만 뜻깊게 써달라”고 말했다. 백원기 나성동 지사협 부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가르쳐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 13:30~18:00 세종시 대강당(여민실)에서 4개 특별자치시도자치경찰위원회(세종, 제주, 강원, 전북)와 함께 자치경찰이원화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제주자치경찰위원회, 강원자치경찰위원회, 전북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경찰대학교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한국자치경찰의 태동! 세종자치경찰의 방향성 및 전략으로 “세종형 자치경찰 이원화 모형: 광역경찰대응단 및 커뮤니티경찰센터를 통한 공동체 협력치안을 중심으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특히, 제1주제인 “세종형 자치경찰 이원화 모형: 광역경찰대응단 및 커뮤니티경찰센터를 통한 공동체 협력치안을 중심으로”의 연구는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정책과제 의뢰로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김흥주 박사(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홍성표 경감(세종경찰청), 장일식 부원장(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바 있으며, 공동학술세미나에서는 김흥주 박사(세종자치경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 ‘소형 모바일 로봇을 활용한 실내 자율주행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론부터 실습까지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세종TP에서 보유한 소형 모바일 로봇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의 발전 단계 및 구성 요소 소개 △ROS(로봇 운영 체계) 기초 교육 △자율주행 알고리즘 코딩 및 실습 △ 로봇을 활용한 실내 자율주행 실습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교육생들은 세종시 빅데이터 관제센터 견학하여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 관제 현황을 확인했다. 이러한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무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실질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세종시의회가 8월 26일 채택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에는 학교 신설, 좁은 교실 면적, 학령인구 증가 등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배정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 교원 수급 대책 마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선의 법제화 방안 검토 ▲세종시법의 ‘정원외 교원임용 특례안’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8월 8일 ‘교육부는 세종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 의지를 교원 수급 정책으로 증명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하여 과밀학급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교육 안정화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교원 임용 인원을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8월 13일에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적정한 수의 교원이 배치되지 않았을 때 학교에서 발생할 문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방법 강구에 대해 강조했다. 김은지 위원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종사자 소속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서별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을 채택,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초빙 강사인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해사례, 재해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 등 관리감독자의 실무 중심 내용을 소개했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가 직위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시민물놀이장 행사에 171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으며, 특히 부족한 실내수영장 환경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 물놀이장은 유아도 이용할 수 있는 얕은 수심의 유아풀과 어린이부터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메인풀까지 시민물놀이장으로 활용되어 연령에 맞게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무료로 일부 물총과 구명조끼, 튜브 대여를 실시하여 물놀이 용품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시민 물놀이장을 이용하던 이용객은 “수영을 배울 마음이 없어서 조치원수영장은 이용할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수영을 배우지 않고도 시민물놀이 행사를 통해서 공공체육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프트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정부가 지속해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하는 현상에 대해 ‘세종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충분한 교원 정원 확보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교육부도 ‘학령인구 감소’라는 경제 논리만을 근거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3개 중등학교 신설에 따른 교원 182명 증원을 신청했으나, 교육부는 ‘2025년 교원정원 1차 가배정 안’을 통해 18명 감원을 통보하며 200명 과부족에 따른 적정 교원 배치가 불가함을 주장했다. 또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자 매년 ‘학교별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해 왔으나 이미 조정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내년에 같은 지역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