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순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제5회 전라남도의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배드민턴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2,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동욱 전남도의장과 박계옥 전남도 배드민턴협회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공로자 전수, 기념사, 선수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기념사에서 “배드민턴은 전남 5만여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0만여 명의 동호인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다”며 “특히 전남은 대한민국을 배드민턴 강국으로 만든 이용대 선수와 안세영 선수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수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국내 팬들에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배드민턴 등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실업팀 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주시는 세계 배드민턴인의 축제인 ‘2023 BWF전주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7일 화산체육관에서 연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종목의 최고등급 전주월드시니어대회에는 세계 43개국 3,0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화산체육관과 덕진배드민턴장 등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9개 부문( +35, +40, +45, +50, +55, +60, +65, +70, +75) 5개종목(남단, 여단, 남복, 여복, 혼복)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180개의 메달리스트가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참여해 각국 메달리스트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대회에서는 여자복식 +55에서 한국의 정소영, 정길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혼합복식 +65에서도 이은구, 유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대회를 찾은 선수와 가족 등에게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알리기 위해 한복과 한지체험과 관광지 셔틀버스, 금메달리스트 사인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연맹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낸 큰 경사"라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우상혁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 시장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13차례에 걸친 대회의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한 결과 상위 6명만 출전하는 경기로, '왕중왕전'인 셈"이라며 "한국 선수로는 우 선수가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우승까지 하는 대기록을 세운 데 대해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용인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곧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이날 2m15, 2m20, 2m25,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3까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 2라운드에서 박보겸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천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박보겸은 공동 2위 마다솜과 이지현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7명이나 몰렸는데 박보겸이 2라운드에서 한 발 앞서갔다. 박보겸은 지난 5월 악천후 때문에 2라운드 대회로 축소돼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넉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보겸은 "샷감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퍼트가 잘 됐다"며 "첫 우승을 36홀로 축소된 대회에서 따내 더 증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달 호주·뉴질랜드에서 막을 내린 FIFA 여자 월드컵에는 한국인 심판이 5명이나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오현정(35) 심판은 주심과 대기심으로 총 5경기에 배정 받으며 한국 심판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을 경험하고 돌아온 오현정 심판을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만났다. 오 심판은 “한 번 눈 감았다 뜨니 월드컵을 경험했고, 어느새 집에 와 있더라”며 웃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월드컵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는 지난 2019년 프랑스 대회 때도 심판으로 참가를 도전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상심이 컸던 탓에 심판을 그만 둘까도 고민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지난해 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본선 초대장을 받은 그는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오 심판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자 심판으로서 최초로 남자 월드컵 주심을 맡은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의 뒤를 따르겠다는 각오다. 프라파르는 2019년 여자 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활약했으며, 프랑스 1부리그 리그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백승호(26, 전북현대)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해외로 진출한 ‘선배’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로부터 ‘꼭 금메달을 따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백승호는 선수단을 대신해 취재진 앞에 섰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은 백승호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면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금메달을 따냈던 아시안게임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백승호는 “조언보다는 (김)민재 형이나 소속팀 (정)태욱이나 먼저 금메달 딴 선수들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면서 오히려 압박을 주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김민재와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아시안게임을 위해 결전지 중국으로 향하는 황선홍 감독은 고대 중국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파부침주’를 출사표로 내세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1명은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강인은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후 중국 현지에 21일 합류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창원에서 소집훈련을 한 뒤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항저우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중국 진화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었다. 각 조 1,2위 1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을 더해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대표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황선홍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이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한 조에 편성됐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조 추첨 결과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함께 E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은 11월 12일 미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U-17 월드컵은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1985년 창설된 U-17 월드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원래 직전 대회가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했고, 뒤를 이어 멕시코와 프랑스가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9년, 2019년 등 세 차례 8강이다. U-17 대표팀은 올해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LG 박해민이 역대 2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3년 KBO 리그에 데뷔하여 11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박해민은 1개의 도루만 채우면 전 한화(기록 달성 당시 기준) 정근우의 11시즌 연속 20도루(2006~2016)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다.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대구 NC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하여 총 36개, 도루 부문 5위로 해당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이후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놓은 시즌이 없다. 또한, 15일까지 개인 통산 361 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10위, 현역 선수 중에서는 2위에 올라있다. 빠른 발로 상대의 베이스를 훔치며 경기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박해민은 매 시즌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역사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400 도루 고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2023 대회의 해외 거주자용 입장권 예매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사이트는 대회를 직접 관전하기를 희망하는 해외 거주 팬들을 위하여 제작됐으며, 링크로 접속하여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구매한 경기일에 거행되는 2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는 1일권으로만 판매되며, 일본 경기는 지정석, 그 외의 경기는 구매한 권종의 구역 내에서 별도 좌석 지정이 없는 자유석으로 판매된다. 단, 18일(토), 19일(일) 경기의 일부 좌석(응원 단상석)은 지정석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