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가 지난 5월 30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6월 20일부터 상담 및 신청을 받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해 두는 것이다. 함양군 관내 등록기관은 함양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양지사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경제적 문제나 자녀의 부양 부담 등이 아니라 본인의 삶을 스스로 마무리한다는 측면에서 의향서 작성을 결정하면 된다. 함양군보건소에서 신청할 경우 보건소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 장소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한 사항을 안내받고 신청서를 작성·등록하면 된다. 작성된 의향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으로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겠다”라고 전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들이 상시 애용할 수 있도록 매일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운전면허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업종에 따라 갱신 기한과(식품 1년, 학교급식·다방·생수종사자 6개월, 유흥 3개월) 검사 항목이 차이가 있으며, 갱신 기한이 지나기 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접수 시나 검사결과 발급 시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또 운전면허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만75세 이상 고령자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갱신기한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으며, 반드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온라인, 현장교육 중 선택) 및 치매인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내 검사가능 지소는 초계, 삼가, 북부지소가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가 17일 의료파업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및 진료 차질에 대응해 예산군보건소에서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증원 등 계획에 반발해 18일 전면 휴진 등 총파업궐기대회 개최를 선언한 상황이며, 이에 최재구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초열긍 다해 대응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앞서 최재구 군수는 지난 2월 의료계의 집단행동 초기에도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집단행동에 대응해 예산군보건소는 2024년 2월 23일부터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 중이며, 비상근무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보건소는 6월 10일 관내 의원 38개소에 대한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를 등기로 전달했으며, 13일 기준 총 10개 의원에서 휴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휴진 신고와 관계없이 업무개시명령을 17일 등기로 발송했으며, 18일에는 문자로도 발송할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14일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과 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포시보건소는 해당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매체와 주제를 접목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참여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참여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자로 민화그리기, 스카프 염색, 인형 및 미니어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 1회 총 4개월간 제공한다. 또한, 완성된 작품들은 하반기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참여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치매미술치료는 예술의 창의적 개입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발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특화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홍주고등학교에서 ‘보건환경 분야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밀착 멘토링을 통해 보건환경 분야 조사·연구활동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학생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구소 직원들과 학생들은 지난 1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멘토링 결연식을 통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결연식 후 학생들은 보건환경 분야 진로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자신들이 설계한 연구과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건환경 분야에 대해 교실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른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진로를 선택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우리 원의 멘토링 사업은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체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능주면 원지리 마을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치매환자 실종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실종 발생 시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화순통합관제센터, 화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화순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훈련은 능주면 원지리 마을 일대에서 치매노인이 실종된 가상 시나리오를 구성해 상황별 역할을 부여해 치매노인 실종 발생 대응 단계에 따라 마을 이장님의 112 실제 실종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색단계 시 화순경찰서와 능주파출소의 연합 작전 및 CCTV를 통한 실종 노인의 동선 확인과 실종자 발견 시 화순소방서의 건강 상태 확인, 보호자 인계 등의 과정은 관계기관과의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켜보는 마을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치매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예비 부모들을 위해 지난 15일 토요일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 부부출산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출산을 앞둔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임신, 출산 및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임산부 체험복, 신생아 모형 등을 활용한 체험형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 아빠는“임산부 체험을 통해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정서에 공감해볼 수 있었으며, 출산 전 분만호흡법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출산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임산부 건강프로그램으로 임산부 가정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 및 부모 역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출산장려금 상향 △남양주시 산후조리비 신설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출산 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보건소는 지난 12일 보성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건강행태조사(2022년)’에 따르면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은 13세 전후로, 청소년의 흡연은 중독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평생 흡연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따라, 보성군보건소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해를 알리고, 신규 흡연 진입 방지 및 조기 금연을 유도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금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등 학생들의 성장 발달에 맞춘 ‘도전 금연 골든벨(미니퀴즈쇼)’, ‘금연 토크콘서트’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전 금연 골든벨(미니퀴즈쇼)’은 담배의 유해성과 미처 알지 못했던 상식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담배에 대한 역사부터 전자담배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문제로 풀어냈다. ‘금연 토크콘서트’는 △담배(전자담배)! 넌 누구니?, △청소년이 담배를 피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및 평택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흡연 예방 교육 영상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 각 교육기관에 지속적으로 배포하는 등 미취학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일상 생활공간에서 노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흡연 예방은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하므로 평택시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손 인형극이나 애니메이션 형태의 영상을 배포해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흡연의 폐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흡연 및 음주 등의 유해약물에 대한 접근을 조기에 차단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큰 청소년기의 학생을 대상으로는 이론 교육과 OX퀴즈, 신종 담배 유해성 바로알기 등의 영상을 통해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교내에 노담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가정으로의 금연 문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상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은 물론 가정 및 지역사회로도 금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평택시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치료와 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공공 협력 결핵 관리 사업(PPM 사업)은 공공(보건소)과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의료기관에 결핵 관리 전담 인력을 지원해 환자 상담 및 복약 확인 등 결핵 치료 완료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평택시에는 굿모닝병원과 평택성모병원 등 2개소가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관리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업으로 환자치료 및 관리의 질을 높여 결핵환자의 치료 및 접촉자 검진, 잠복 결핵 감염 치료를 철저히 하여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결핵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또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