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대형 금당지 성과를 포함한 흥륜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한다. 시는 경주 황룡사의 금당과 견줄만한 규모의 2중 기단에 차양칸을 갖춘 ‘대형 금당지’를 확인함에 따라 이를 포함한 발굴 조사의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26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경주 흥륜사는 과거 ‘신라의 미소’ 수막새(보물)가 출토된 사찰로, 최근 발굴 조사에서 ‘영묘지사(靈廟之寺)’, ‘영묘사(靈廟寺)’ 등의 명문 기와가 출토되면서 선덕여왕4년(635)에 창건된 영묘사로 보는 견해가 있다. 또 지난해 흥륜사지 서쪽 하수관로 설치 공사 관련 발굴 조사에서 다량의 고려시대 청동공양구(靑銅供養具)가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신라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사용된 금당의 기단이 드러났는데, 상·하층의 2중 기단과 내·외진을 갖춘 직사각형의 대형 건물 구조로 확인됐다. 2중 기단에 차양칸을 갖춘 금당은 경주에서는 황룡사 중금당(584년), 사천왕사 금당(679년)을 제외하고는 확인된 사례가 없을 만큼 경주에서 보기 드문 구조로 신라 사찰 금당 연구에 있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주시는 ‘2024 지역 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경주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렸다. 일자리·지역경제·규제혁신 등 지자체 우수혁신 정책을 한 곳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국 120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25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 통합관 내 홍보 부스를 꾸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SMR 국가산업단지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경주형 일자리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경주시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의 성공적 개최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생태계 구축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가 경주우체국과 함께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우편서비스 활용 폐의약품 회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체국은 지역 내 500세대 이상 주요 아파트와 주민센터 등 21곳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해 보건소로 전달한다. 경주시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2021년 700㎏에서 지난해 2350㎏로 증가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숙 경주우체국장은 “폐의약품 수거사업이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수거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의 공적사업 역할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폐의약품 처리 의식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시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 시군 가운데 예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우체국과 협약을 맺은 지자체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6세 이하로 이용을 제한했던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규정을 변경해, 발달이 또래에 비해 늦은 12세 이하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25일,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그동안 이용 대상을 6세 이하로 제한했기 때문에, 7세 이상 12세 이하의 발달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시 영유아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련 규정은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2010년 12월에 개소했으며,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의 ‘본점’과 경주시 여성행복드림센터의 ‘행복드림점’ 등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영유아에게 질 좋은 장난감 대여와 양육비 절감’을 목표로 설립된 이 장난감도서관은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유공자 자녀에게는 무료로, 일반 시민 자녀에게는 연간 1만 원의 저렴한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근남면 노음3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울진경찰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주민 등 120여 명이 함께하는‘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대처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참여형 배회 안전 보호망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되었으며, 단순 실종예방교육뿐 아니라, 구체적인 배회대면 상황극 연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훈련으로 실종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이〇〇 어르신은“막연하게 걱정만 되던 치매였지만, 실종에 대한 훈련도 받으니, 가족이 치매여도 서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사랑의 밥차’,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손씻기 view박스’,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 치매인식개선 등 홍보부스가 운영되면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에 앞장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4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어린이집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통학버스 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가 관계 법령 및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사회복지과, 일자리경제과)과 울진경찰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8개소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개소를 점검했다. 오는 26일 한 번 더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및 교통안전교육 이수, 종합보험가입 여부, 하차확인장치 및 안전띠 결함여부, 어린이보호표지 탈부착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여부 등을 확인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린이 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왕피천문화관에서‘2024년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울진’이라는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공연(엘리트태권도)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 여성단체 소개, 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실천다짐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모두가 평등한 세상‧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수명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일부터 6일간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3개 부서와 2개 출연기관의 주요사업, 신규사업 등 2025년도 역점사업을 논의하며, 울진군의 미래모습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속 진행, ▲수소도시 선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 ▲농업·임업·산림 대전환, ▲울진형 복지체계 확립,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 등 민선8기 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 과제들을 명확히 확립하고 점검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업무계획 수정·보완 및 필요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2025년도 군정 방향을 확립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8기 3년차인만큼 우리군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하여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군민 모두가 잘 사는 울진을 건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책 읽는 울진’만들기를 위해 독서가 일상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독서는 깊이 있는 사고와 지식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습관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울진군은 공공도서관 2개소, 작은 도서관 7개소를 운영 중이며, 찾아가는 독서복지서비스(책책빵빵 프로그램), 다양한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가족 독서 골든벨, 북스타트 사업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기존의 도서관 운영 및 진행 중인 독서 프로그램 이외에도‘책 읽은 울진’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책 읽는 분위기 마련을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먼저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책 읽는 울진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국 규모의 ‘울진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책 나눔 꿈 나눔’책 기증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 및 군민, 기관·단체에서 자유로이 도서를 기부하며 도서 기부 문화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성산면에 위치한 언덕위빨간집 순두부전문점에서 9월 24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함께모아 행복금고’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언덕위빨간집 순두부전문점(대표 공순선)에서는“관내에서 업체를 운영하면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성금을 기탁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