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학병원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노하우를 듣게 돼 좋았어요” 하남시가 평상시 만나기 어려운 대학병원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 발생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관리 비법을 듣는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김규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초빙해 ‘명의와 함께하는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별강좌는 더욱 많은 시민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인 ‘하남고당TV’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며 크게 호평받았다. 심뇌혈관질환은 인구의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증가 추세에 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보면 심근경색증의 발생건수는 2021년 3만 4,612건으로 10년 전인 2011년 2만 2,398건과 비교해 약 54.5% 증가했다. 또한 뇌졸중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3일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미취학 원아를 대상으로 인형극 ‘빨간모자는 건강요리사’ 공연을 진행했다. ‘빨간모자는 건강요리사’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예방관리법 등의 내용을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구연한 인형극으로, 2회 공연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 및 교사를 포함해 총 1,000명이 관람했다. 인형극 전후에 율동 및 체조, 마술쇼, 퀴즈게임 등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 높였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붉어지고 심하게 가려울 수 있는데, 긁어서 생긴 상처를 통해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영유아는 견디기 힘든 가려움증 때문에 불면, 정서장애, 환경 적응 능력의 감소, 사회적 활동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북구보건소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영유아기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본 공연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및 관리법을 알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신체활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잠재적 만성질환 고위험군인 30 부터 50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장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2월부터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필수프로그램인 건강증진통합서비스, 자기혈관숫자바로알기, 직장인대상 정신건강 증진[스·마·일], 구강건강상담 및 교육과 선택프로그램인 기업체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이동금연클리닉, 절주예방 교육 및 캠페인, 바른자세 바른척추/비만예방 건강체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강좌,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세아특수강 외 12개의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하반기 프로그램에 동서화학공업주식회사 등 여러 사업장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30~50대 청·장년층을 대상을 위해 준비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장 내 건강친화 환경 및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생활실천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가 지리산권 지자체와 남원의료원 등 7개 보건의료기관이 13일 한자리에 모여 ‘지리산권 최초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는 남원시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전북특자도 남원의료원,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전라남도 2개 보건기관(구례․곡성), 경상남도 2개 보건기관(함양․산청) 등 7개 보건의료기관 대표자가 손을 맞잡았다.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에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와 지리산권역 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지리산권역내 산모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산전 산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간 산후조리원 이용 홍보와 보건의료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한 출산환경과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순창, 임실, 장수 등 전북특자도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내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간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여러 감염병 중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 치사율이 높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SFTS의 잠복기는 5~14일 정도이며 임상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과 더불어 심할 경우 의식저하 및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는 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지난해 경우 환자는 198명이 발생하고 이 중 38명이 사망하여 치사율이 19.2%에 이른다. 이렇게 치사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따라서 농사일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깔아 진드기로부터 물리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는 즉시 목욕과 옷 세탁을 하는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전국적인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많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이달 초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오산원동푸르지오 아파트를 오산시 금연아파트 제21호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공동주택 전체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오산원동푸르지오 아파트 지정에 따라 오산시 금연아파트는 모두 21곳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면 횟수와 무관하게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금연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정된 만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고 금연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어 입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공동주택 금연환경 조성과 관리 강화를 위해 금연아파트를 대상으로 간접흡연예방 및 금연아파트 신청 홍보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유도해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지속적인 금연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올여름 더위가 강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폭염에 따른 군민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2개소와 협력하여 일일보고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긴급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6월부터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개 부서와 연계하여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중이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더운 시간대 야외작업, 운동 등 자제하기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모니터링과 예방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새로 이끌어갈 운영 수탁자를 모집한다.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장성읍 강변안길 100)은 연면적 4324㎡,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155병상을 갖추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위탁 운영을 맡아 온 인광의료재단과의 계약이 올해 해지됨에 따라 신규 수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게 됐다. 지원 자격은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신경과 전문의나 신경외과 전문의,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공고 기간은 13일부터 7월 2일까지며, 신청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받는다. 신청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정부담 능력, 사무‧기구‧시설‧장비 및 기술 보유 정도 등을 종합 심사한 뒤 위탁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법인‧기관은 계약일로부터 5년간 위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보건소 보건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이달 11, 12일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사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전 심화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직원과 읍·면·동 간호사 24명이 참여한 강사자격 취득 과정으로 22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평가는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실기 평가와 필기시험 등으로 이틀간 이뤄졌다. 김해시보건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체험관을 개소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3번째로 일반인 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기초)교육, 장비 대여 등을 하고 있다. 또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매 해 양성해 시민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전국체전 참여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30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전국체전행사 대비 시민안전망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 안전교육이다”며 “주민 밀착형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기회 확대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위급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처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는 13일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 및 다양한 주체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동두천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주재 하에 동두천시 보건소, 동두천 소방서,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동두천시 응급 의료 현안 사항과 응급 이송 및 지역 응급실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 쟁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필수 의료 유지 및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 방안, 다수 사상자 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 협조 방안 등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응급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은 최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기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