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 내장상동은 야간 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310m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152개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정읍천 운동 구역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로, 인도가 협소하고 가로등으로도 야간 시인성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발광 시설이다. 이는 기존 반사식 표지병과 달리 우천 시나 궂은 날씨에도 시인성이 뛰어나,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장상동은 지난 2월에도 상동 육거리 회전교차로 구간에서 CU 정읍상동중앙점까지 380m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은주 내장상동장은 “야간 도로 시인성이 개선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는 오는 27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시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읍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피부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센병은 미코박테리움 레프라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피부와 신경을 침범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의 무감각 등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센병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무료 진료에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 소속 의료진이 참여해 한센병, 옴, 건선, 만성 피부염, 무좀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진료하며, 처방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400여 명의 시민이 이 무료 피부과 진료를 이용해 왔으며, 다음 무료 진료는 11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손희경 시 보건소장은 “한센병과 같은 피부 질환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이번 무료 진료에 참여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학운동에서 도농(都農)상생형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하여 고창군의 우수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지원했다. 올해 진행된 직거래장터는 광주 동구 학운동 마을축제와 함께 연계하여 약 600여명의 학운동 마을 주민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고창 관내 농가가 재배한 농산물(고구마, 샤인머스캣, 사과, 배 등)과 고창특산물 가공품(도라지진액, 김치, 복분자청 등)을 구매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업요청을 통해 진행됐다. 고창군로컬JOB센터와 학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시민 구직자 발굴을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MOU)도 진행됐다. 양치영 센터장은 “도농상생형 직거래장터 운영은 고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도시민 구직자 발굴을 통한 농촌인력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지원 및 일자리지원 전문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3일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함께하는 교육간담회를 개최하여 학교와 행정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창군 군수를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등 총 15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지역인재 육성사업 확대 ▲기숙사생 급식비 지원 건의 ▲학교 주변 보도블록 교체 및 가로등 설치 건의 등 고창군 교육의 주요 현안을 포함했다. 참석자들은 이 안건들을 공유하며 쟁점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도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였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우리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첫 수확된 높은 당도와 식감을 자랑하는 고창 배가 첫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3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호주로의 첫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과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수출물량은 화산배, 황금배로 13톤(약 5000만원)이다. 호주를 첫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 약 200t의 수출을 통해 10억원 정도의 소득창출이 예상된다.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라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등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한국 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폭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품질 배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배농가에게 축하를 드린다. 고창배가 다양한 국가에 수출이 확대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제3회 고창세대공감예술인전 전시회가 열린다. 오만록 작가와 유덕순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들로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원로작가와 청년작가의 만남이란 주제로 작년부터 열린 고창 세대공감예술인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노년작가와 청년작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지역과 연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미술인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오만록 작가는 ‘색, 마음을 입다’라는 주제로 서양화 작품 등을 선보이며, 유덕순 작가는 ‘꽃본에 꽃물 떨구고’라는 주제로 많은 수채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애써주신 미술협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품격있는 작품들로 인하여 예향 고창의 위상이 높아지고,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4일 오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를 열었다. 기념식에선 자살예방 유공으로 ▲고창병원 조미 수간호사(응급실 근무 중 자살시도자 현황 파악 및 보건소 등과 연계된 사후관리 협력 기여) ▲고창경찰서 박규선 경감(자살시도 현장출동, 응급입원 등 신속 대응 및 자살 고위험군 치료기여)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생명 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5개 읍·면(고창읍, 아산면, 심원면, 성내면, 부안면)이 협약식을 갖고 자살예방사업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앞으로 ▲공공서비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총 66개소 기관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수박의 명품 ‘고창수박’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확정됐다. 고창수박의 프리미엄 가치 향상은 물론, 향후 땅콩, 멜론, 보리 등 우수농특산품의 지리적표시제 성공 가능성도 높였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창군수박연합회(대표 김연호)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 소식을 전달 받았다. 김연호 고창수박연합회 대표는 “오랜시간 준비하고 여러차례 고창과 서울을 오가며 고생한 날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숙원사업의 결과다. 앞서 지역농가들은 그동안 마을 개별 작목반으로 활동했던 농가모임을 2020년 사단법인 고창수박연합회로 통합 발족하고, 품질균일화를 위한 재배 매뉴얼을 만들어 ‘지리적표시제’를 신청했다. 여기에는 고창수박이 정의되고, 시장에 내놓을 수박품질(당도 11브릭스 이상, 1기작 등) 기준이 포함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품질, 특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3일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창업센터와 군산시 가족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과 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공동사업 추진, 대상자 발굴 및 홍보, 전문서비스 연계 ▲지역 사회 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 ▲창업·취업 관련 사업을 협력 지원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 후 센터 관계자는 “청년뜰과 함께 청년과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센터는 청년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자들의 취업부터 창업까지 관련 분야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청년뜰 오원환 센터장 역시 "두 기관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산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삶, 건강한 가족관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군산시 청년뜰은 평소 지역 청년과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여 주체로서 활동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제23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3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5,000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하며, 하프(21.0975km),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만경삼거리(삼복주유소)에서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하프)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00부터 13:00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마라톤 구간인 시민운동장 ⟺ 서암사거리 한쪽(부안) 방향, 서암사거리 ⟺ 만경삼거리 구간 양방향, 후석삼거리 ⟺ 서김제 IC 입구 200m 한쪽 방향을 통제하고, 마라톤 최종주자 통과 후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한다. 또한 대회 당일 교통경찰 및 김제시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등이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되어 교통통제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시와 시체육회에서는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