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3.8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으로,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고품질의 유자, 석류, 쌀 등 농산물이 풍부하며, 바다에는 삼치, 전어, 주꾸미, 바지락, 장어 등이 가득하다. 이에 못지않게 고흥 사람들은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다. 고흥여행 중 꼭 만나게 되는 대표 음식을 알아보자. 매생이국 겨울 동안 남도 청정해역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매생이는 오염된 곳에서는 절대 자라지 않는 무공해 식품이다. 맛과 영양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해조류이며, 혀에 착착 감기며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맛이 가히 바다의 귀족이라 불린다. 거금도의 월포 매생이가 유명하며, 매생이국, 매생이 호떡, 매생이칼국수가 대표적이다. 삼치회·구이 삼치는 나로도 근해가 주 어장으로, 늦가을부터 봄까지 맛볼 수 있지만, 한겨울에 맛이 가장 좋다. 나로도에는 삼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삼치회, 구이, 고추장조림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잊을 수 없는 미식 여행의 기억이 좋아, 수도권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 아이스박스에 담긴 삼치회를 당일 받아보기도 한다. 한우구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흥에서 자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5일부터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하여 관광기념품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판매전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유의 기념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고흥군의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매되는 기념품은 유자 키링, 유자향 캔들, 차량용 방향제, 유자 브로치, 해변 플래너, 메모지, 볼펜, 휴대전화 그립톡, 고흥의 경치를 사진으로 담은 엽서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품 판매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흥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 오래 고흥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녹동항 드론쇼는 화려한 드론 공연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전남의 대표적인 행사로, 군은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고, 고흥의 문화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기념품 판매는 드론쇼 기간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를 맞아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축제 기간 고흥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축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인센티브 내용은 ▲관광버스 지원금 ▲지역 특산 가공품 할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축제장 스탬프랠리 기념품 증정 등이다. 축제 기간 축제장을 방문하는 20인 이상 내외국인 단체관광 여행사에는 1인당 3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고흥군 1박, 유료 관광지 1개소, 식당 2개소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축제 전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고흥 관광안내소 또는 고흥군청 관광정책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5일 이전까지 사전접수 해야 한다. 축제 기간 지역특산물 판매장(고흥 만남의 광장)과 연계하여 단체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 기간 고흥 관광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고흥유자축제 #고흥관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첨단 항공산업 선도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직경 22km에 달하는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항공인프라에 첨단 항공산업 기반 시설 등을 더해 연구·개발 ' 제조 ' 시험·평가 ' 인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지난 6월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으로 무인 항공기 제조를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고흥만 일원에 4만 평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기존 연구시설인 항공센터, 드론센터와 함께 지역 내 무인 항공기 생산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첨단 항공기의 시험·평가와 인증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비행시험장 안전성 향상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한 비행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2건이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8일 출근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흥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강미경 소방사는 이날 17시 45분경 야간 출근 중 고흥군 두원면 왕복 4차선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현장에는 시민들이 119에 신고하고 차량을 통제하며 안전조치 중이었으며 소방과 경찰은 현장 도착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했다. 강 소방사가 현장을 확인한 바 사고자 오토바이 운전자(환자)의 팔이 팔꿈치 아래로 절단되어 분리된 상태로 매우 긴급한 상황이었다. 강 소방사는 지난 1월에 임용된 전문구급 지식을 갖춘 구급대원(1급 응급구조사)으로 출동 중이던 구급대에 환자평가 등 현장 상황을 알려 신속 대응을 도왔다. 강 소방사는 마땅히 처치할 구급장비가 없는 환경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본인 허리끈을 이용해 지혈하고 환자가 쇼크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상황처치에 최선을 다했다. 환자는 17시 53분경 도착한 119구급차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이 되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암군이 9월30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영암군-프레스턴시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리더를 포함한 영암군민과 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올해 8월부터 ‘영암형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이날 포럼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공동체자산구축(CWB) 모델로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매튜 브라운 프레스턴시 의장, 협력하는 민주주의(TDC)의 닐 맥킨로이 국제협력 리더와 ‘부유한 영암 만들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지속 협력을 결의했다.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삼호읍은 국가산단과 HD현대삼호 등 앵커기업 덕분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지만, 영암군 전체와 경제적 교류가 많지 않았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 지역에서 먼저 순환하는 시스템을 위해 이미 대불산단 경영자연합회, HD현대삼호와 상생협약을 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9월 27일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새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종합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업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 평가하여 신기술의 빠른 현장 도입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과 소득작물의 작황, 기상현황, 병해충 발생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량작물분야에서는 벼 품종 비교전시 시험재배 포장,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 시범단지, 전남농업기술원 벼 시험재배포장 등 4개소, 소득작물분야에서는 고품질 안정생산 생강 비가림 재배 시범, 대파 연중생산 기반구축 시범단지를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농업기술 현장확산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평가회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수사례는 확산시키고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새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후기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장흥1ㆍ진보당)은 9월 30일 농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를 입은 볏단을 싣고 용산 대통령실로 상경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회협회 등이 주최한 병충해·수혜 특별대책 촉구대회가 열렸으며 전종덕 국회의원(진보당 비례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벼멸구 피해는 폭염과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의 세대수 및 개체수 증가가 원인으로 명확한 자연재해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전남은 피해면적만 하더라도 9월 25일 기준으로 쌀 생산면적의 13.3%인 19,603ha에 이르고 있고 피해는 전남, 충청, 경상도 등 모든 지역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박 의원은 “들판이 벼멸구에 의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재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검토중이라며 벼멸구 피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자 볏단을 싣고 왔다”며 상경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겨우 피해벼 전량수매인데 이것은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시행한 대책으로 사실상 저가로 매입하여 농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4월 개장한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시장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농어촌버스 담양시장 경유 버스노선을 운행한다. 시범 운행 기간은 10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로 장날인 2일과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노선은 금성면과 용면 2개이며, 운행경로는 향교교 입구 → 동진의원 → 담양임시시장 → 하나의원 방면 일방통행으로 오전 6회, 오후 4회 운행한다. 담양군에서는 버스 시범 운행에 따라 군민의 안전사고와 교통혼잡 등의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며, 승강장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여 버스 승․하차 시 짐 들어주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담양 임시시장이었던 삼거리에 버스 표지판을 설치하고, 장날 한쪽 방면 주․정차 안내 현수막 게시, 도로 모퉁이 러버콘 설치 등으로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시범 운행 기간 버스 이용객의 만족도,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여 운행범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다소 부족한 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현재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또한, 만 60세부터 64세 담양군민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4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에서 무료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은 10월 18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10월 23일부터는 만 14세부터 59세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 비용은 11,000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접종 기관 방문 때에는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뒤에는 15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