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연말까지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관내 17개소의 어르신과 종사자 약 9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노인, 재가와상노인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흉부X선 검사 및 가래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사상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6개월 이내 추가검사를 하고 결핵환자가 발견될 때 결핵치료 병원 연계 및 복약 관리를 지원받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전체 환자의 57.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핵에 쉽게 걸릴 수 있다. 특히 초기에는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오산시 65세 이상 노인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관내 정신요양 및 정신재활시설 4개소의 하절기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 풍수해, 혹서기 폭염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 사태를 대비하고 화재, 전기, 가스, 위생, 시설물 위험으로부터 시설이용자․생활자․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항목으로는 ▲하절기 재난대비상태 및 감염병‧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대책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오산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및 조치하거나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기능보강 사업을 통한 지원 가능 여부 검토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하절기 정신요양 및 정신재활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시설 정신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4일 상동교 자전거 도로 일원에서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1530 워킹정읍≫’ 다함께 건강 걷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1530 걷기 실천(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내장상동 상동교 자전거 도로에서 시작하여 송산교 쉼터 반환점까지 약 1km 코스로 진행하였으며,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챌린지에 도전하여 완주하였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정읍시 보건소와 함께 워크온으로 매일 열심히 걸었더니 건강해져서 좋다. 혼자 걷는 것보다 다 같이 걸으니 더욱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챌린지가 참여자분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민들이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정읍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걷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보건소가 경기도약사회, 가평군약사회와 협업해 추진하는 ‘방문약료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약료사업은 전문약사가 여러 약을 한꺼번에 먹는 다제약물 복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약물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 등 약료서비스 및 기초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다. 가평군보건소는 앞서 가평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중 다제약물 복용자를 추천받아 10명의 대상자에게 ▲약물용법, 용량, 효능·효과에 대한 복약지도 ▲중복투약 위험성 안내 ▲유효기간이 지난 약제 정리법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평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방문약료사업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약물 복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여러 질환으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조종면의 한 어르신은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품 정리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들까지 자세히 알려줘 좋았다”며 “약 달력까지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24년 5월27일 부터 9월말까지 하절기 모기 등 해충방제를 위한 취약지 민‧관 협력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동부지역 41개 마을 중 15개 마을에서 자율방역단이 편성되어 지역 취약지 방역을 담당하며, 26개 마을에 대해서는 민간 대행업체를 통한 방역이 이루어 진다. 자율방역단에 대해서는 장비 배부 및 약품사용법 등 교육을 완료했고, 장비 사용 중 점검 및 수리필요 시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보건소 방역반은 취약지에 맞는 지점별 방역을 위한 방역지도를 현행화하고, 성충구제 및 공동주택 정화조 등의 유충구제, 포충기, 기피제분사기 등의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연중 방역체계를 가동중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장마 등의 습한 하절기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가정에서도 잡초를 제거하고 물 웅덩이나, 방치된 타이어 및 화분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가 번식하지 못 하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약물 안전 사용 교육을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장기 학생 약물 안전 사용 교육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 학교를 선정하여 추진된다. 서구약사회의 협조로 전문약사가 직접 해당 학교로 찾아가 ▲항생제 바르게 사용하기 ▲약의 내성, 이상반응 등 약물 안전 사용 방법 ▲약물 중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 중독 예방 등에 대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번 약물 안전 사용 교육은 올바른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마약류 사범 연령대가 점차 어려짐에 따라 마약의 경각심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약물 안전 사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마약류 중독의 폐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 취약성이 높은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4일 인천서구의 하절기 소독업무대행사업을 위해, 서구 4개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위탁방역업체 4곳과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인천에서 가장 넓은 내륙면적과 인구를 갖고 있으며, 녹지와 하천이 많고 최근 청라·검단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는, 방역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휴전선에 인접하여 파주·김포에 이어 말라리아 발생자수도 3번째로 많은 지자체이다. 따라서 서구보건소에서는 올해 하절기 민간위탁방역 소독실시지역을 2개권역에서 4개권역으로 늘리고, 모기 유충 및 서식지 집중타겟 방제를 위한 ‘(모기서식지)기동방역반’을 추가하여 총 4개권역 8개반을 구성했다. 또한 업체 선정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나대지, 수풀 등을 방역하기 위한 ‘다목적방제차량’과 ‘드론’을 보유한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5월 착수를 시작한 민간위탁방역 대행업체들와 서구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공무원들이 모여, 착수결과 공유와 효율적인 하절기 방역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나눴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오는 13일부터 4회에 걸쳐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홀로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혈압·혈당 측정 ▲건강한 식생활 영양관리 교육 및 간단한 식사 만들기 실습 ▲어르신 낙상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홀로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되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 하면 된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 도래함으로써 홀로어르신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건강검진비 지원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 건강검진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일반건강검진(20 부터 64세)과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으로 구분되며 올해 대상자는 이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간염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으로 이루어지며, 생애전환기검진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인지기능장애, 생활습관평가, 노인신체기능검사 등 6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초에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진기관 예약 후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율을 높여 만성질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어린이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지원 대상을 모집해 어린이집 15개소와 유치원 1개소 총 16개소를‘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조사 가정통신문 발송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 홍보 및 정보 제공 등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에게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문교육을 시행해 역량을 강화하고, 원아에게는 찾아가는 인형극 및 동화구연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심학교에서는 환아 선별 및 명단 관리를 통해 정기적인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시행하고 아토피 보습제, 천식 응급키트 등을 원내에 비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원내 알레르기 질환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생활화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토피‧천식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