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에서 ‘2023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사초등학교, 주암초등학교, 황전초등학교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로봇창의교실과 로봇캠프, 퀴즈대회를 운영했다. 또한 순봇(알파미니)과 코딩형 조립 로봇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 4차산업 기술 체험도 운영했다. 우수기관 현판을 수여 받은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 배경에 대해 “순천시와 관내 기업인 미래융합교육이 함께 만든 리듀케이션(Robot+education) 서비스 덕분이다”며 “지역과 로봇을 융합한 새로운 로봇 창의인재의 교두보를 만든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과 AI를 융복합한 지역형 로봇 교육프로그램이 순천시에서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2023년에 운영된 창의교실 3개 기관 중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또한, 2024년에도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여수시의 여수국가산단 탄소배출권 확보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지난 21일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3억7천2백만원(국비 10, 도비 0.86, 민자 2.86)을 확보하게 됐다.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및 보급 확대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이 여수국가산단의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시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자가용 태양광발전소(주택용, 공공용) 전력거래 실증을 통해 확보된 탄소배출권을 여수국가산단 기업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주택용 태양광 소유 주민이 남는 전기를 개인간 전력거래로 인근 가정의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엘시스 컨소시엄을 통해 대상지 확보와 모니터링 시스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1일 오후2시, HSG성동조선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첫 호기 제작완성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난해 오스테드의 대만 창화 2b · 4 프로젝트의 해상풍력하부구조물을 HSG성동조선이 33기 수주하면서 23년 5월부터 1여 년간 제작하여 첫 호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오스테드의 APAC총괄 제야람 나이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HSG성동조선은 선박블록제작, 선박수리 등 조선관련 사업위주로 운영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조선소 운영으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제작에 도전하여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 공급망에 합류하게 되는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차세대 펩타이드 첨단신약 플랫폼 구축 사업(440억 원), 혁신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사업(73억 원)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발표가 임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원이다. 전남도와 화순군,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KTR)이 2028년까지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소재 검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 화순 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 (사)분자설계연구소가 참여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상 맞춤형 전주기 기업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 교수와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 5월 23일(현지시간 5.22.(수) 16시, GMT) 게재됐다. 전자피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신축성을 갖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 소자와 회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선주파수(RF) 회로는 고주파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아주 조금만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만 해도 회로의 작동 주파수 대역이 변화하여 통신이 끊기거나 전력 송‧수신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피부 표면과 같이 물리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신축성을 가지면서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개발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물리적인 변형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5월 22일, 저지종 젖소 사육과 목장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낙농 목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기순 원장은 목장을 둘러보며 “사육 품종부터 축사 시설까지 목장 전반에 혁신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선진 사례가 현재 국내 낙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임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국내 저지 우유로 만든 유제품 제조 기술 연구가 낙농가의 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지종 사육 기반 구축을 위해 사양, 번식,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옥 목장 대표는 “제주 저지 사육 농가 협의체를 결성해 저지 원유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저지우유 유제품 홍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저지우유 홍보 테마파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고품질 저지우유 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원장이 방문한 목장은 국내 저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24년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5년에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융합교육 등을 통해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9년간(’15~’23년) 48,969명의 SW전공인력과 34,28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7개 대학(일반트랙 15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10억원, 특화트랙에는 각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은 올해 4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경쟁률 3.1:1), 그 중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단국대, 부경대, 서강대, 선문대, 세종대, 숭실대, 우송대, 울산대, 조선대, 한림대, 한성대, 한양대 에리카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올해 8개 대학이 신청했고(경쟁률 4:1), 그 중 창원대, 한신대가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SW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초‧중등 학생 대상 ‘2024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교육과정은 과학영재교육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영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22년 도입)으로, 과기정통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제공한다. 수강생은 교육원 재원생이 아니더라도, 전국 27개 교육원의 우수 콘텐츠(수학‧과학‧정보 분야)와 대학교원 등 교육원 소속 강사진의 밀착 교육을 통해 전문성 높은 과학영재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초등 5학년, △초등 6학년, △중등 1학년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연 규칙‧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정하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영상 강의뿐만 아니라 실시간 화상강의, 퀴즈 및 과제 수행 후 피드백 등 다양한 교습법을 활용하여 잠재 과학영재의 도전성과 자기주도성을 효과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다. 동 교육과정 이수자 전원에게는 교육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갈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에 경희대·숭실대·중앙대 등 3개 대학(경쟁률 5.3:1, 16개 대학 지원)을 신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를 제조·문화·교육·의료 등 타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 할 혁신 플랫폼이자 디지털 시대 대표 신산업으로 인식하고, 2022년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의 설립·운영을 지원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건국대·서강대·성균관대·세종대·KAIST 등 5개 대학원의 설립을 지원하여, 총 15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그리고,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과 인문 사회 분야의 지식을 융합한 90개의 특화 교육과정과 산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49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3개 대학도 메타버스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메타버스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에 관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경희대는 인간 중심의 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2차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회의를 개최했다. 파트너십에서는 작년 7월부터 항공·우주 분야 탄소복합재 15개 수요·공급 기업 등이 참여하여 수립한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로드맵은 지난해 7월, 제1차 파트너십 개최 시 체결된 업계 간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4개의 수요기업, 한국카본 등 11개의 탄소소재 기업이 참여해 수립했다. 로드맵은 우리 탄소복합재가 항공·우주분야에 적극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증획득 계획을 국내 항공·우주 기업의 차기 제품* 개발일정에 맞추어 담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탄소복합재는 항공·우주분야에 사용된 실적이 부족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금번 수립된 로드맵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하면 우리 탄소복합재의 해외진출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국내 수요기업의 제품 개발 계획에 맞추어 국산 탄소복합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