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이 구청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과 소식지를 통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내용은 일자리를 포함한 생활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4일 “구정 홍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내년도 구정 홍보 종합계획 수립시 주민들의 의중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일반 현황 ▲온라인 SNS 매체 만족도 ▲소식지 만족도까지 3개 분야 14개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됐다. 이 기간 조사에 참여한 주민은 1,573명이었다. 현재 남구는 온라인에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까지 6종류 SNS를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으로 매월 한 차례씩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주민들이 구청 홍보매체를 접하는 목적인데,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직장 적응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직장적응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북구와 공동으로 신청한 공모에도 선정돼 1억원을 신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비를 기존에 확보한 26억8000만원에 2억8000만원을 추가, 올해 총 29억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직장적응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장애 기능인들의 기술 경연대회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광주시 대표로 조희석 선수 등 3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26개 직종 31명의 선수가 참가, 지난 3일 ‘광주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광주시청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박종필 광주지체장애인협회장과 각 자치구 지회장 등이 참석해 광주시 선수들과 함께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 유도를 통해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광주시 선수단은 올해 6월 개최된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실력이 입증된 선수들로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네일아트 등 26개 직종 31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대회 입상자는 상장, 메달,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또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남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게임 중독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8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급증하는 청소년 디지털 의존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건전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3년마다 예방 및 관리 계획 수립, 연 1회 이상 예방교육 실시, 의존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조사 시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의존의 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지애 의원은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기를 주체적이고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이 지난 28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념행사 개최, 문화·예술·수련·체육 행사 추진, 인권증진 연구 발표, 모범 청소년 및 단체 포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의 능동적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행사 계획 수립 및 운영 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보장하도록 명시했으며, 관내 학교, 단체, 기업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규정했다. 이지애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일 구청사 일원에서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청바지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렴 바람아 지금 북구에 불어라!’ 의미가 담긴 청바지 데이 캠페인은 직원들에게 티셔츠, 청바지 등 편안한 일상복 착용을 유도하고 청렴 주제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조직 내 수평적인 소통과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 20분부터 구청 광장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이 청바지를 입은 채 청렴 문구가 적힌 피켓 등을 활용하여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40분간 전개됐다. 또한 출근하고 있는 직원에게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갑질을 근절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나 때 말고 청렴 라떼’(직원격려 커피)와 간식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상쾌한 아침을 응원했다. 이외에도 북구는 MZ세대에 인기 있는 포토존을 청렴 소재로 꾸민 ‘청렴 네컷 포토 부스’를 구청사 로비에 설치․운영하여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 추진을 통해 부패근절과 청렴 실천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익 소송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심급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공익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이 4일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광주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익소송비용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 조례는 △공익소송비용 지원 대상 및 지원시기 등 지원방안 규정 △공익소송지원위원회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권익 보호, 불합리한 제도 개선,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보호 등 공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송에 대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 최 의원은 “공익소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다수의 시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중요한 싸움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시민들께서는 권리를 지키기 위한 든든한 법적 장치로써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소송심의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모든 시민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대표 교통혼잡 지역인 광천동 일대는 복합쇼핑몰 2개소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고, 주변에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대책에 대한 추측만 무성하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회 교육위원회 명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천권역 교통대란에 대비해 시민불편 해소와 소상공인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천권역은 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전자상가 등 주변에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밀집되어 상시적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에도 1일 14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 여기에 복합쇼핑몰 2개소와 함께 1만 6천세대 이상의 주택재개발사업 등이 추진 될 경우 현재 보다 2배 이상 교통량이 증가하여 교통혼잡이 가증 될 것으로 예측되는 곳이다. 명진 의원은 “광천권역 교통대란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시민불편과 소상공인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상황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이어 명 의원은 근본적인 대책을 제안하며 ▴대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오는 7일 산수문화마당과 푸른길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1회 순환도시 동구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을 오래 쓰는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재활용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에서는 쓰레기 올림픽, 수세미 만들기, 바느질 수선체험 등 자원순환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제로 웨이스트 경품을 제공하는 시간을 비롯해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도시의 숨겨진 자원을 악기로 제작해 연주하는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의 공연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순환도시 퍼포먼스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배울 수 있는 OX퀴즈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판매하는 나눔 중고 장터(알쓸장) 등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3일 ㈜메디시스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는 임택 구청장, 임순택 ㈜메디시스 대표,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임 대표가 이날 기부한 1천만 원은 관내 쪽방촌 공유부엌 조성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쪽방촌 거주민의 정확한 생활실태와 욕구파악을 위해 지난해 6월 쪽방 거주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식료품비 지원’이 71.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 비율이 전체 조사 인원(160명)의 40%를 차지함에 따라 쪽방촌 거주민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사회참여 활동을 유도하고자 모텔·여인숙 밀집 지역에 ‘쪽방촌 공유부엌’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메디시스 측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쪽방촌 공유부엌’ 사업을 알게 됐고, 그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임순택 대표가 사업비를 기부하며 뜻을 보태게 된 것. 임순택 대표는 “의약품 판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