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가을밤 익산 교도소 세트장을 공포로 물들일 이색적인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익산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4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매일 오후 6 부터 10시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익산의 관광 명소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공포를 뜻하는 '호러'와 홀로그램을 융합한 축제다. 올해는 '호텔(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라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로 한층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는 호텔 207에서 귀신들의 눈을 피해 숨겨진 힌트를 찾고 탈출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27일 진행되는 개막식은 레이저 퍼포먼스와 △슈퍼스타케이(K) 4 준우승팀 '딕펑스' 축하 공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브랜드 정체성(BI) 공모전' 시상식 △EDM 공연 등이 진행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국가유산 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5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익산시는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11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유산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 야행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2024년도 국가유산 야행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비가 10% 이상 상향될 예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우수야행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익산의 자랑인 현대시조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를 활용한 사업으로 올해 신규 선정됐다. 익산시가 추진해 온 가람 문학관, 가람시조문학상 등의 사업과 함께 새로운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 국가유산을 활용하는 '생생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의 홍보를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여 열리는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8일간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지난 2022년도부터 시작한 홀로그램과 호러를 융합한 익산시 대표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은 BI 공모전을 지난 8월 30일까지 진행했고, 선정작을 활용해 축제의 메인 디자인을 기획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라는 새로운 스토리로 신선한 가을밤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고자 한다. 어둠이 내리면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HOTEL 207’이라는 낯선 이름으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이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HOTEL 207’을 찾아와 호텔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고 실종자들을 찾아내며 평화를 되찾는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행사는 실종 사건과 미스테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국내 소재 대학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4년『대학(원)생 지역발전 정책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①전북인재양성 ②청년기회도시조성 ③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방안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2인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 메뉴 공고문에서 신청서 양식 등을 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은 아이디어 적절성, 실현가능성, 논리성, 지역이해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로 15개 팀을 선발한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1팀(300만원), 우수상 2팀(각 2000만원), 장려상 2팀(각 100만원) 입선 4팀(각 50만원)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현웅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이번 지역발전 정책제안 발표대회는 전북 연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현안문제 해결 방안에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는 강력한 한 수를 뒀다. 전북자치도는 지방세 체납자 98명과 법인 92개를 대상으로 법원 공탁금을 압류해 총 26억 7천만 원을 확보, 이 중 11명의 체납자와 법인 11개에서 7천3백만 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추적해 지방세를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으로, 도는 대법원의 협조를 받아 체납자 명의의 공탁금 자료를 전수 조사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8월 말까지, 지방세 3백만 원 이상 체납자 9,956명을 대상으로 대법원에 공탁금 압류 조회 및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공탁금은 소송당사자가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으로 변제공탁, 집행공탁, 보증공탁 등 3가지 공탁금 유형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통해 체납자들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다. 공탁금 압류는 변제공탁과 집행공탁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체납자의 공탁금 지급청구권을 압류하여 지방세를 징수하는 방식이다. 또한 보증공탁의 경우, 공탁자가 법원에 맡긴 공탁금 회수청구권을 압류해 추후 추심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평가장에서 첫 번째 맹견 기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27일 동물보호법 개정으로‘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됨에 따른 조치로,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 5종과 그 잡종을 대상으로 한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맹견을 기르고자 하는 소유자가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책임보험 가입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질평가를 통해 도지사의 사육 허가를 받는 제도다. 이번 기질평가는 접근공격성, 놀람촉발, 두려움촉발 등 12개 항목에서 맹견의 행동 및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과 소유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명령 등이 추가로 내려질 수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맹견은 총 158마리로, 기존 소유자들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며, 기한 이후 허가 없이 사육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맹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아수목원이 가을 연휴를 맞아 특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가을맞이 특별 프로그램은 ▲비바리움 만들기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다용도 걸이 만들기 ▲마리모 키우기 등 총 4개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하루 4회(10시, 13시, 14시 30분, 16시)씩 3일 동안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대아수목원을 방문한 내방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10월 2일 평일에는 단체예약이 우선적으로 처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07-1496-8246)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대아수목원에서는 숲 속 생물과 역사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 해설은 대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송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가을 연휴를 맞아 대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오는 9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8회 문해교육 한마당과 함께 ‘문해의 달’기념 학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문해교육기관과 문해교육 학습자를 비롯한 도민들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를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문해교육 한마당은 문해교육을 통해 새롭게 배움의 기회를 찾은 성인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발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를 준비한다. 도내 문해 학습자들이 직접 창작한 시화작품 중 우수작 60점이 시상될 예정이며, 총224개의 시화작품이 도청 공연장 로비에 전시되어 도민 누구나 작품을 감상하며 축제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개 팀이 준비한 시낭송, 합창, 연극 등 다양한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습자들의 노력이 담긴 성과를 공유하여 학습 동기를 북돋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문해교육은 단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 21일 마이산 북부 주무대에서 진안 별별페스타의 첫 번째 행사인 “별별 필름 캠프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인 “별별필름 캠프닉”은 마이산 북부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으며 야외에서 영화를 보며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전날 태풍소식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진행에 대한 우려가 많았음에도 문화행사를 기다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80여명과 진안군을 찾은 수도권의 패키지 여행팀 70여명 등 외부 관광객의 방문이 두드러졌으며 지역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와 휴스턴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까지 두 편의 영화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휴스턴 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는 진안군 출신 임혜령 영화감독의 작품으로서 지역의 풍경과 역사적 사실이 개인의 삶에 어떤 상처와 추억을 남겼는지를 조명한 내용이 관심을 모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 21일 진안군 일원에서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2024년 진안군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를 비롯한 6개 종목이 열렸으며 종목별 동호인 675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축구에서는 마우FC, 역도에서는 체급별로 박용규, 황호석, 이나라(남자부문), 길나현, 박초롱, 김선영(여자부문)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탁구는 안천클럽(일반부)과 부귀중학교(학생부), 바둑에서는 임실군, 테니스는 참가부별로 김응일·설창국, 배순진·김태영, 양예윤·한수진 조가 우승했으며, 배드민턴에서는 강호길·성준영(남자복식)과 송연임·전도희(여자복식)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뿐만 아니라 사회성 함양과 소통 촉진이라는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동호인 여러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