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제22회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별 종목단체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체육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1년 중 가장 큰 체육행사이다. 대회는 축하행사(난타, 밸리댄스)와 체육회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시작했고, 개회식에는 김산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등 내빈과 체육인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파크골프,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별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체육인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은 “수확 철 바쁜 시기에도 행사를 함께해주신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체육으로 무안군민이 하나로 모인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승패를 떠나 모든 참가 선수가 부상 없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 사회단체인 진도읍청년회(회장 이창혁), 심죽회(회장 백재현), 고군면청년회(회장 한윤정), 신의회(회장 박근휘), 선진회(회장 강양호), 동백회(회장 배사현)가 어르신 위안잔치를 통해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을 기탁 했다.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복지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모금액은 전액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각 단체의 회원들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위안잔치를 개최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1월 5일,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우리 군 민속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진도의 서화, 소리 명인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듀스 진도’ 중 하나인 ‘남도명인예학당’은 민속문화예술의 근본 가치와 정수를 담은 교육과 실연을 통해 민속문화의 섬 진도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딩(이미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남도명인예학당은 진도군과 중앙대학교가 지난 9월에 체결한 ‘문화예술교육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 이후 처음 진행됐으며, 예술대학의 한국화 전공과 국악 전공 대학생들에게 남도 명인의 가르침을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특강에는 진도 조도 닻배노래 예능보유자이며, 소리명인 조오환 선생이 전통예술학부 국악과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뱃노래, 장터굿타령 등의 실연을 통해 남도소리의 진수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했다. 같은 날 진도 출신 서화 명인 화정 김무호 화백도 한국화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인화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남종 문인화의 대가 의제 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8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새꿈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부족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새꿈도시 조성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인구의 전남도 유입과 귀농어ㆍ귀촌 유도를 위해 2009년 전국에서 처음 꺼내 든 사업으로 당초 ‘은퇴자 도시’라는 명칭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새꿈도시’로 변경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현창 의원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현재 활발하게 분양과 공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진행 중인 담양 매산지구 새꿈도시는 298세대 조성 계획 중 126세대만 진행되고 있으며 그마저도 분양률은 2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소수 투자자만 아는 새꿈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시군 및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특성과 은퇴인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덧붙여 새꿈도시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각종 공사비 폭등과 부동산 시장 악화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1월 1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경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출연기관의 열악한 직원처우를 지적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전라남도 출연기관들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의 경우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타 시도에 비해 기피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직원들의 처우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경우 하위 직급 직원들의 이직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지원 등 전문성을 요하는 기관에 잦은 이직은 기관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시도별 신용보증재단의 평균임금과 관리직 비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며 “직장인의 유일한 낙인 급여와 승진에 있어서 처우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명희 위원장은 “우리 전남도 출연기관의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타 시도보다 더 획기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지원청(목포,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실 및 기숙사 개선사업을 행정원스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남 의원은 목포, 진도 학교장들이 학교급식실 및 기숙사 개선사업을 신청하려니 도 교육청의 관련 업무 부서가 달라 불편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김진남 의원은 “학교급식실과 기숙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지만, 현재 업무 부서가 분산되어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행정 절차를 일원화하여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 교육청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제 필요한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8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연료 전환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하절기 전기요금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난방용 등유 및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미숙 의원은 “2023년 에너지바우처 패널조사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약 40%가 여름철 더위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난방비 부담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역대급 폭염 등 기후변화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2023년 기준 전국의 약 156만 가구가 실내 등유나 연탄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들은 도시가스 사용자와 달리 연료비 인상 유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에도 실내 등유와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상당수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에너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5일 전라남도 2024년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어업인의 입장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 최동익 의원은 ‘전복 대체 품종 발굴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추진 상황을 묻자,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복 가두리 대체 품종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새조개 품종을 어업인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한 종자를 올 하반기부터 전남 해역 10개소, 1만 2천 마리를 입식해 현재 생존율 약 55%, 평균 2.6cm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새조개 양식 산업화 기술 개발과 같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전문 연구사들이 본인 경험을 살려 ‘1품종 1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과학원이 시스템 안착과 더불어 연구사들의 특기를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수온 피해 등 어업재해 발생 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어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4일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루쌀의 전량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일반벼 매입량 감소로 이어져 결국 쌀값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정부가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내세운 ‘가루쌀(분질미·粉質米)’은 일반쌀보다 제분 비용이 적게 들고 생육기간이 짧은 품종으로, 수입 밀 의존도를 낮추고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쌀 과잉 공급 문제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식량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2년 출범과 거의 동시에 발표한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통해 가루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2022년 100㏊·475t에서 2026년 4만2천㏊·20만t으로 420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진호건 의원은 “가루쌀 때문에 일반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중에 일반쌀 유통량이 늘어 역으로 쌀값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가루쌀을 전량 수매하는 정책을 지속하는 한, 일반벼의 상대적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구청년이민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의 목적과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인구의 날, 청년의 날, 세계인의 날과 같은 기념행사부터 귀농어귀촌 어울림 대회, 다문화 박람회 등 여러 행사에 매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활성화 사업예산은 2천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예산은 1억5천4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예산이 각종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도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단순히 인사말과 공연, 시상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른 세수 결손으로 많은 사업의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효성 없는 행사를 유지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서현 의원은 “인구청년이민국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