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8월 주민세 약 16만 건, 37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와 사업소를 둔 세대주,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에 과세한다. 시는 이달부터 고령 납세자 등이 고지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큰 글씨 주민세 고지서’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고지서는 글자 크기가 작아 납부세액과 납부 기한 등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은 납세자들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내용은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글씨는 확대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발송했다. 주민세는 오는 9월 2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가상계좌, 자동응답전화, 온라인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하면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에게 다양한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납세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한 여름밤 환상적인 연주회 ‘더 판타지’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연주될 예정으로, 관객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영화, 드라마, 광고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우아한 선율과 환상적인 분위기로 결혼식에 자주 연주되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 발레 음악으로 유명한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의 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왈츠’ 등으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수정도 함께 무대에 올라 1부에서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드라마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나 가거든’를 함께 협연할 예정이다. 서정적이고 따듯한 소리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김수정은 세종시 전의면 출신으로 현재 국립 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부에서는 영화 ‘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노인 대상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교육’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모바일 길잡이(강사)가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노인들을 직접 찾아 기기 사용법부터 신규 복지서비스 신청까지 맞춤형 일대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버스기차표 예매 ▲포털 검색 ▲채팅앱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이뤄져 참여율이 높다. 특히, 강사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시행될 이응패스 모바일 신청도 옆에서 도와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동면은 40일간 경로당 22개소를 돌며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교육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전우식 모바일 길잡이(강사)는 “어르신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교육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즐겁게 하고 있다”며 “교육 후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어르신이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의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4주차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크게 늘었다. 세종시는 7월 4주차에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 환자 199명 중 11명이 코로나 환자로 분류돼 6월 4주차에 비해 7명의 환자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다른 지역에 비해 발생 환자 발생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감염병 발생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노인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환기시설 점검 등 감염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재유행에 대비해 치료제를 확보하고 원활하게 공급하는 등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소방서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기숙사 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 지도는 최근 경기 화성 공장 화재로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인명피해를 입으면서 유사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소방서는 각 사업장의 기숙사 등 거주시설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주방에는 K급 소화기 비치를 권고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초기 대응 방법을 교육하고 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이응카드 발급신청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카드발급 신청 건수가 1만 1,000건을 넘어섰다. 시는 지난 8일부터 2만 원에 구입해 5만 원까지 타면 탈수록 혜택을 보는 대중교통 이용촉진형 월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신청을 시작했다. 시는 이응앱과 이응패스 누리집,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틀간 발급을 신청한 건수가 1만 1,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와 신한카드가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가 시행되기 이전 발급 목표를 인구 대비 10% 수준인 4만 장으로 잡았던 것에 비하면 이틀 만에 27.5%에 해당하는 수치가 발급신청을 마친 것이다. 이 같은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 누리집, 사회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쏟아진 다양한 질문과 자발적인 답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24개 읍면동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카드 발급서비스’ 첫날인 8일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9일 새롬종합복지센터를 찾아 입주기관의 업무 환경을 살피고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롬종합복지센터는 지하 1층∼4층 연면적 1만 5,833㎡ 규모로 2017년 3월 21일 준공됐으며 현재 17개 기관 20개 시설이 입주해 있다. 시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생활권별로 복지 유형별 기능을 특화한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현재 4생활권까지 4개의 종합복지센터가 완공돼 운영 중이다. 새롬종합복지센터는 가족복지형으로 2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보건 등 20개 시설 종사자 18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입주기관 17곳의 업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 후 센터 1층에 자리한 자활근로사업장 ‘새롬카페’에서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새롬종합복지센터는 최일선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종사자가 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영세한 취약 시설 32개소를 선정해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특히 시설별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말소화기 ▲주방용 K급 소화기 ▲자동확산 소화기 등 총 99대의 다양한 소화기를 배포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앞으로도 세종시민들이 안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서비스원은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가를 파견해 소방, 전기, 실내공기질, 소독·방역, 급간식 위생 안전점검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LH세종특별본부와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구성원의 주거안정을 위한 ‘LH 임대주택 기관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 송종호 LH세종특별본부 본부장, 황윤언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입주대학에 ‘안정적인 대학 입주 및 정착’을 위한 입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내 LH가 보유 중인 임대주택 62세대를 입주대학 재학생 등의 임시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이후 8월 내 계약 체결, 입주자 배정 그리고 8월말 입주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석수 운영법인 이사장은 “세종공동캠퍼스와 본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이번 협약은 입주대학 재학생의 주거 및 통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대학의 세종공동캠퍼스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9월 개교를 앞두고 입주대학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세종공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9일에 농어민문화센터(연서면)에서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복 밥상 전달식’에 동참했다. 이번 ‘행복 밥상 전달식’은 직접 만든 따뜻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교육 복지 안전망 대상 학생의 가정에 제공하는 행사로, 2022년 겨울방학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와 매년 함께 추진하는 ‘행복 밥상 전달식’은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동안에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복 밥상 전달식’의 대상은 세종시 관내 100개 가정이며, 행사에는 세종시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이미자 본부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다양한 밑반찬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듬뿍 담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방학 중 진행되는 ‘행복 밥상 전달식’ 행사는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