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올해 말을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는 무안국제공항의 경쟁공항인 대구경북통합공항과 새만금공항 조성 사업의 구체적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이 시기를 넘기면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민‧관‧정 회의, 주민 설명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3일 오후 국회에서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민형배 의원 등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무안통합공항 건설의 당위성, 서남권 거점공항 부재에 따른 영향, 소음 영향 분석 등 통합공항 조성을 위한 폭넓은 의견들을 논의한다. 이어 6일에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민·관·정 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맞아 3일 서구 치평동 KBS 사거리 일원에서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푸른 하늘의 날’은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0년 8월 유엔(UN)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2019년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제안한 유엔(UN) 기념일로는 최초로 제정됐다. 유엔환경계획기구(UNEP)가 정한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의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INVEST in #Clean Air Now)’로,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맑고 푸른 하늘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판넬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홍보 캠페인과 함께 오는 7일까지 광주지역 전광판(계수교차로, 풍금사거리)과 시청 엘리베이터 전광판에 ‘푸른 하늘의 날’의 의미와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기 위한 일상 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의 통합 이전 공사로 오는 9월9일부터 10월14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디지털자료실(1층)을 종합자료실(2층)로 통합 이전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 및 전자(디지털)서비스를 야간(오후 6시~10시)에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디지털자료실 이전에 따른 빈공간은 이용자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대출반납, 예약도서 등의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단, 전자도서관, 이동도서관, 무인반납기, 책나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자료정보의 통합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자료실 통합 이전 공사를 진행한다”며 “공간을 재구성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공동주택(아파트) 주민 맞춤형 화재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화재대피 가상현실(VR) 콘텐츠·체험시설’을 오는 12월3일까지 조성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 화재에 대비 건축물 구조와 환경적 특성을 가상현실(VR)로 미리 체험함으로써 재난상황, 피난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질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2층 화재안전체험구역 내 사회재난대응관에 제작‧설치, 12월3일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상현실(VR) 콘텐츠는 공동주택(아파트) 내 피난시설인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사다리 ▲완강기 등 4종을 제작한다. 시민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화재대피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시설이 완공되면 10명의 시민들이 동시 체험 가능하다. 체험 예약 등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화재대피 길라잡이’ 누리집을 개설해 시민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아파트) 피난시설과 피난기구 등 사용법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교육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춘 사교육 경감 정책을 지원하고 우수 사교육 경감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대상 학교는 정광고등학교, 광주인성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숭덕고등학교,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매년 총 5억~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무상 제공,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각 학교 여건과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사업 운영 계획의 실효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각 학교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타악그룹 얼쑤가 중심으로 만든 ‘저승에서 살아온 자’ 공연이 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전통 타악, 국악,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합작해 저승이란 공간 안에 상상력을 더한 타악 퍼포먼스 극이다. 공연은 망자의 선과 악의 크기를 가늠해 망자들의 윤회와 환생을 결정하는 저승을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짙은 다크서클, 검은 갓 등 저승사자가 인도하는 저승에 불시착한 주인공은 △가족 △택배 △고객 △김명식 등 4가지 키워드로 재판을 받는다.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불완전한 삶에 대한 회의감, 시기를 알 수 없는 두려움 등을 타악 퍼포먼스로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내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타악 퍼포먼스극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후원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락의로’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공연은 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공무원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선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북구청(구청장 문인) ▲북부경찰서(서장 김용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지부장 이동렬) ▲정부광주청사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센터장 김희숙)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악성 민원 원스톱 대응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은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악성 민원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김포시 민원 공무원 사망사건(지난 3월 도로 보수 공사 후 온라인상 괴롭힘과 다량의 민원전화로 사망 피해)과 같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발생하는 민원 담당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초등 대응 체계 구축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 대응 강화 ▲민원 공무원 회복 지원 확대 등에 대해 4개 협약 체결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기관별 주요 역할로는 북구의 총괄 지원 아래 ‘북부경찰서’가 ‘현장 초동 대응’을 강화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는 ‘법적 대응 방안’을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3일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대란 우려와 응급상황 주민의 진료 혼선을 대비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459곳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한가위 연휴 기간에 쉬지 않고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은 7곳과 10곳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최근 광주광역시 의사회와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남구 한의사회, 남구 약사회, 남구 한약사회 5개 협회를 통해 한가위 연휴 기간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14~18일까지 문 연 병원 7곳=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3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닷새간 문을 여는 병원은 총 7곳이다. 4곳은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종합병원이고, 나머지 3곳은 병의원이다. 먼저 응급의료 기관인 광주기독병원과 시티병원, 동아병원 3곳과 응급의료 시설인 빛고을 전남대병원은 추석 연휴에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 응급환자만 받는다. 응급실도 주야간 24시간 운영한다. 미래아동병원과 순 한방병원, 리더스 비뇨의학과 의원 3곳은 어린이 환자 등 일반 진료를 위해 문을 연다. 다만 병의원 운영 시간은 다른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노진성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청년예술인 지원 조례안'이 지난 28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진성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의 핵심 내용으로는 청년예술인 육성 계획 수립, 창작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실태조사 이행, 구 주최 문화 행사 참가 독려 등이 담겼다. 특히 청년예술인의 창업과 취업을 돕는 조항을 포함해 경제적 독립성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노진성 의원은 "지역의 신진 예술가들이 재정난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이번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라며 "본 조례 제정으로 청년예술인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더 나아가 동구의 예술 분야가 한층 다채로워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노진성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8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동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경찰사무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조례제정을 추진했다. 해당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등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노진성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자치경찰 사무의 보다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우리 동구민들에게 밀착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치경찰제가 새로운 제도와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