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윈난성에서 윈난성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교류와 국제학술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사업 ▲농업과학연구, 농업교육, 전시 및 홍보 분야 협력 ▲커피, 차(茶), 원예, 식량작물, 식품 가공 등 농업연구 분야 기술 교류 등이다. 윈난성은 중국의 농업 분야 핵심 지역으로, 커피와 차(茶) 주요 생산지다. 특히 중국 커피 생산량의 98%를 차지하며, 차 재배면적도 343만ha에 달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윈난성농업과학원은 1912년 설립된 농업 연구기관이다. 차와 커피를 비롯한 윈난성의 다양한 농업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남의 차·커피 산업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커피를 지역특화 집중 육성작목으로 선정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기반 구축과 재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올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7일간 총 1,825건의 소방활동을 펼쳐 82명을 구조하고 1,348명을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루 평균 304건의 소방활동을 펼친 셈이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출동 건수(1,825건)는 하루 길었던 지난해 특별경계근무 8일간 소방활동(2,037건)보다 10.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는 지난해 37건에서 41건으로 10.8%(4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5명(사망1, 부상4)에서 2명(부상2)으로 감소했다. 재산피해 또한 3억5천5백여만 원에서 1억 4천7백여만 원으로 58.5%(2억8백여만 원) 줄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지난해 21건에서 17건으로, 전기화재는 7건에서 12건으로 증가했다. 구조출동은 486건으로 지난해(457건)보다 6.3% 증가했고 구급출동은 1,298건으로 지난해(1,543건)보다 15.8% 줄었다. 구조출동은 벌집제거 출동이 소폭 증가했고 구급출동은 사고부상 출동이 지난해 323건에서 262건으로 감소하고 특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하며 도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21시 56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이 밖에도 15일에는 노화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다리 통증 환자 등 2명을, 16일에는 청산도에서 가슴통증 환자 1명과 노화도에서 뇌출혈 의심 환자 1명을 잇따라 긴급 이송하며 도서민들의 생명을 지켰다. 또한, 완도해경은 여객선 주요항로에 경비함정 증가배치 등 적극적인 해양 안전관리 활동으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해양경찰은 도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와 이송을 통해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곡성군 일하잡(JOB)센터’가 지난 9월 12일 지역 내 한울고등학교(공립대안학교)의 요청에 따라 산업체 탐방을 진행했다. 한울고 학생 30여 명은 겸면농공단지 내 소재한 ‘(주)금성이앤씨’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주)금성이앤씨(류학열 대표)’는 2009년 설립한 강구조물 제조업체로서 국토해양부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과 국가뿌리기업 지정을 받는 등 대형 플랜트 특화 공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곡성군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최신 가공설비와 생산설비 등 차별화된 공정 과정을 체험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역사와 비전, 추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울고 학생들은 해당 기업체 정보와 관련업종 전망, 본 회사에 입직하기 위한 자격 등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체 탐방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울고 진로담당 선생님은 “기업체 현장 방문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일하잡(JOB)센터’는 지역의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 수묵화 연구모임인 ‘묵향림’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동)’에서 한국화 단체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복동 지도 강사와 강동민, 권희표, 김기술, 김영두, 김은중, 김임숙, 박정애, 박지현, 선재순, 안복자, 안성화, 양영순, 오태인, 이명희, 이진성, 장동권, 정찬향, 한정길, 황귀옥, 박하영 등 회원 21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수묵담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묵향림 장동권 회장은 “‘묵향림’ 전시회가 벌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육과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묵향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묵향림’은 곡성지역 수묵화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심헌 오복동 작가의 지도 아래 꾸준한 정기전과 전국의 공모전에 출품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족 힐링 캠프'가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곡성군 내 청소년 자녀를 둔 18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관계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집단 상담, 부모 교육, 협동 게임, 가족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활동들은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상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자녀들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모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청소년 성장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에서 '퀘렌시아(Querencia)'를 주제로 한 제22회 '2024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가 개최된다.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이 주최하고 곡성군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 용산역 및 곡성역, 오곡면 거산농장, 카페 푸른낙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15명의 해외 작가와 50여 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해 ‘퀘렌시아'의 개념을 다양한 설치미술과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 SIEAF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지난 예술제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퀘렌시아'는 스페인 투우에서 소가 숨을 고르는 장소를 의미하며, 현대인들에게는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뜻한다. 이번 예술제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곡성 동화정원의 10만 평 백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퓨전국악 오케스트라와 즉흥 연주가 어우러져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부천의 한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해당 호텔은 객실마다 완강기가 구비되어 있었지만, 정작 이를 사용한 이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완강기란 화재 또는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는 장치로 피난을 도와주는 소방시설(피난기구) 중 하나이다. 완강기는 크게 사용자가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와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간이완강기’ 두 가지로 구분된다.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상 3층 이상, 10층 이하(다중이용업소 및 노유자시설은 2층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는 의무적으로 완강기 등 피난기구를 설치해야 하며,「NFSC301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숙박시설에는 객실마다 추가로 완강기 또는 둘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방법은 ▲지지대를 벽면에 부착하기 ▲완강기 후크를 고리에 걸고 지지대와 연결 후 나사를 조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지난 12일 광양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광양·여수시의회 의원들과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순천시의회 나안수, 이복남, 우성원, 이세은 의원과 광양시의회 안영현, 박철수 의원,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등 7명이 참여하여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 중인 2024 허영만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 ⃞의 서사” 등을 함께 관람하고, 3개 시 문화예술의 현안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모임을 제안한 나안수 회장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동부권 주요 도시의 의원들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6일 나안수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앞으로 순천시와 인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영광군 대표로 제14회 어린말 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승마장 승마교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0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 ▲영광승마장 조수형 교관 ▲영광승마장 유설희 교관이 장애물 부문과 국산마 품평회 부문에서 각각 4위, 5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도모하고 승마대회를 통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산 4~7세의 승용마를 대상으로 마장마술 3종목과 장애물 6종목, 국산마 품평회 스포츠말 부문과 퇴역마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영광승마장은 장애물 D class(100cm) 종목에서 4위(조수형 교관), 국산마 품평회 퇴역마 부문에서 5위(유설희 교관)를 차지하며 11월 개최되는 ‘어린말 대회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이에 두 교관들은 “향후 대회에선 더 좋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