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는 주민이 직접 지역 사회의 인권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인권 모니터링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인권 모니터링단’은 일상에서 만연하게 발생하는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민·관이 함께 관내 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11일(어제)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인권 모니터링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발대식을 통해 인권 모니터링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단원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지정 최복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인권 개념과 인권 감수성 이해 ▲일상생활 속 인권 침해 사례 및 대응 요령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단장을 필두로 ▲대표단 ▲지역활동자 ▲민간전문가 ▲인권과제 추진부서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관내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에 걸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와 주민 생활환경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제안 사업을 심사·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의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의 멋과 맛을 세계 속으로’가 선정돼 총 5,130만 여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주 담그기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운영된다. 전래놀이 체험은 마곡하늬공원, 송정초·중학교 등에서 윷놀이, 비석치기 등 총 10개의 전래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항동 장 담그는 마을에서는 된장, 고추장, 명절 음식 등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공항동주민센터에서는 전통주와 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돌봄 서비스, 구·동 협력 긴급대처반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리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내 결식이 우려되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여 식사 준비 등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는 급식 연계를 하거나 후원품을 전달한다. 또한, 건강 고위험 가구 중점으로 돌봄 매니저와 마을간호사가 동행 방문하여 건강 및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급식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등 642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한다.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13일에는 명절 특식을 포함한 중식을 제공하고, 대체식품을 배달하여 연휴 기간에도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휴 전날인 13일과 연휴가 끝난 다음 날 19일은 ‘집중 안부 확인의 날’로 정하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2024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온라인 사전 투표 2,400명, 사전 현장 투표 및 현장 투표 3,000명이 참여하여 17개 동의 2024년 주민주도형 사업 의제 59건, 민관협력형 사업 의제 39건, 주민참여예산 사업 68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주민총회에 상정된 의제는 올해 3월부터 각 동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마을자원 조사, 정책공유회 등을 통해 충분한 주민 토론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6개 주제 104건의 의제를 발굴한 것이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여 확대 운영했다. 동별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광장, 상가, 도서관 등에 현장 투표를 진행함으로써 주민뿐만 아니라 생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총회에 선정된 의제의 공공성, 대표성이 부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지역 및 생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환경 및 안전 등 생활밀착형 지역의제를 발굴하여 공론화함으로써 관심과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시 중구청장 및 직원들에게 성동구의 도시재생 사례 및 우수 정책을 알렸다. 성수동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외국 정책연수단의 벤치마킹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대전시 중구청장 및 대전 중구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배움버스도 역시 서울 도시재생 사업지 견학으로 성동구 성수동을 방문하였다. 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작된 벤치마킹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와 연계하여 일터-삶터-쉼터-공동체가 공존하는 통합재생으로 실현된 성수동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였다. 브리핑 청취 후, 붉은벽돌마을, 아틀리에길, 성수 나눔공유센터 등 성수동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중구청 직원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붉은벽돌마을을 돌아보고 일명 '핫플'이 된 아틀리에길의 특색있는 거리만의 감성을 느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으로 성수동 도시재생사업과 성동구의 정책들이 대전 중구청 직원들에게 영감이 되어 대전시 중구에 벤치마킹되어 대전시 중구민들의 삶의 질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최근 도심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로 인하여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시행하는 등 싱크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동구는 2018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17년 싱크홀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 도로 하부 공동탐사 ▲ 지하공간 누수 진단 등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 노후 하수관로 지속 교체 등 3대 분야에 대한 예방 체계를 갖추었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싱크홀 발생 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도로하부 공동탐사는 상·하수도관, 지하철 역사, 공사 현장, 민원 현장 등 지반침하 우려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장비를 활용해 탐사하는 것으로 공동 발견 시 즉시 복구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성동구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도로하부 공동탐사를 시행했다. 올해도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1km 구간에서 도로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10월 13일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앞마당에서 ‘제31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할 아동·청소년은 9월 30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선사문화축제 기간인 13일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선사유적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최되는 것은 코로나 19 이후 5년 만이다. 강동구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에 재학(원) 중이거나 강동구 거주 16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글짓기(초등부, 중등부)와 그림그리기(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5개 부문 중 1개 부문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은 9월 30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여소통’-‘온라인신청’-‘행사/접수’ 메뉴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대회에 참가할 아동·청소년을 9월 30일까지 총 300명(글짓기 부문 100명, 그림그리기 부문 200명) 선착순으로 접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福)꾸러미’ 제작 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이 구청장은 우성원과 암사재활원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동꿈마을과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는 아동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선물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시립고덕양로원에서는 어르신들께 명절 위로금과 함께 직접 준비한 추석 과일을 전달하며,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 구청장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통 명절 음식을 포장하는 '복꾸러미'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송편과 식혜를 비롯한 다양한 후원 물품을 담은 ‘복꾸러미’ 총 500상자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1인 가구에 전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명절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의 장을 연다. 중구문화원이 중구미술인협회와 중구문인협회와 함께 손잡고 미술 작품전 '중심전'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리는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중심전'은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 G3에서 열린다.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는 '숲 속에 시를 얹다'라는 부제로 9월 1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남산자락숲길 데크에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 전시된 미술 작품과 자연 한가운데 펼쳐지는 시화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남산과 인접한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숲길을 걷고 시화를 나누며 일상에서 예술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심전'은 중구미술인협회 정기 전시회로 2001년 창립전 이래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중구문인협회는 '중구문학'을 발간하고 지난해 '한양도성에 시를 얹다'를 비롯해 다양한 시화전을 개최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노원구는 오는 9월 20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위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 소식에 따른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 공동주택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 교육은 아파트 안전관리책임자, 동대표, 희망 주민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교육은 20일 오후 2시와 4시에 두 차례로 나누어 구청 대강당(2층) 및 신관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내용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서 도착 전까지 주민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초기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하며 스프링클러 수동 조작법을 모형을 통해 시연하고 소화전을 이용한 열 진압 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실제 차량을 이용한 화재 상황 연출과 함께 질식소화포 사용법에 대한 시연이 이루어진다. 이는 지난 8월 22일에 개최된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 공동주택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어느 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