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태국 정부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상호 인력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태국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어 태국 우수 인력 수급 및 상호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이 태국 근로자의 한국 진출 확대 및 격려차 방문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가 지난 1월 태국을 방문해 근로자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한 지 5개월 만이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의 조선업, 제조업, 농어업 분야 태국 우수 인력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특화형 비자 및 이민 활성화 등 상호 협의사항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조선업, 농업 등에 많은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태국의 더 많은 우수 인력이 전남에서 일하도록 장관께서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수찻 촘클린 장관은 “태국의 많은 젊은이가 한국에 진출해 한국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고 있다”며 “그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도록 많은 협조를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27일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asio KOSMAS SIFAKI) 파나마 대사, 안인 추(Anyin Choo) 가이아나 대사 등 주한·주중 카리브 국가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카리브 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국제협력 선도전략인 ‘Korea – Ocean Economy Initiative’를 설명하고, 기후위기 등이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류 공동의 문제인 만큼 함께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수산업 ▲해양환경 보전 ▲해양수산 인재양성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송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가 실존적 위협으로 다가온 만큼, 바다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 간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카리브 국가와의 협력 토론회가 해양협력 정신을 함께 구현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6일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 6명이 양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를 방문한 둥잉시 대표단은 시청 상황실에서 우호교류 간담회를 가진 후 옥정공공하수처리장, 양주희망노인복지관 등 지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단절된 해외 우호도시 교류를 축하하며 그간 새롭게 변화된 양 도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향후 교류추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철완 양주부시장은 “중국 둥잉시 대표단의 양주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이 뜻 깊은 자리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더욱 더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도시가 우호결연관계에서 자매결연관계로 발전해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왕수봉 둥잉시인민정부 부시장은 “양주시청 관계자분들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심도있고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주시와 둥잉시는 지난 2010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청소년 국제교류, 공무원 상호 행정연수, 마라톤 대회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한·미 양국은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6차 회의를6월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하여, 양국 간 핵안보 분야의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실무그룹 회의는 2019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3차 회의 이래 처음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Art Atkins) 미국 핵안보청 부청장보 공동 주재하 양국 유관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 양국은 △고농축우라늄 최소화 △원자력시설의 사이버보안 △핵·방사능 테러 대비 및 대응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등 국제 핵안보 강화를 비롯한 핵안보 주요 분야에서 그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동반자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22년12월6일과 7일 '한미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 Winter Tiger III'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16년 제1차 실무그룹 회의 이래 실질적 협력 성과가 축적되면서 양국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칠곡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공장 도시인 베트남 포옌시와 상생 발전을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두 손을 맞잡았다. 경북 칠곡군은 26일 베트남 타이응웬성 포옌시를 방문해 김재욱 군수와 용우옌 수안트엉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장을 비롯해 양 도시 업무담당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호 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옌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구 24만의 신흥 공업도시로 베트남 전체 수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면 7만 명이 삼성전자와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MOU는 양 도시의 문화관광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와 칠곡군 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용우옌 수안트엉 당 위원장의 환영사와 김재욱 군수의 답사에 이어 동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옌시는 칠곡군 방문단을 경찰 차량으로 안내하고 부시장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역사와 경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지방 라디오와 방송국이 중계하는 등 MOU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을 드러냈다. 김 군수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칠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이도훈 제2차관은 6월2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Dashzegve Amarbayasgalan) 내각관방부 장관과 제7차 한-몽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관계 △경제‧실질 협력 △인적‧문화적 교류 △한반도‧지역‧국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제7차 한-몽골 공동위원회는 작년 8월 박진 외교장관의 몽골 공식 방문에 이어 12년 만에 이루어진 금년 2월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의 공식방한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루어진 고위급 교류 계기 합의된 협력 성과들의 진전 동향 등 후속조치를 점검함으로써 상반기 한몽 협력관계 결산의 계기가 됐다. 양측은 한국과 몽골이 자유,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경제, 개발협력, 한반도 문제, 국제무대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최근 활발히 진행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축적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성과를 거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양국의 경제구조는 상호보완적인 만큼, 서로가 가진 강점을 활용하여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호혜적 협력을 곳곳에서 개척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EU가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對중국 관계의 재정립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 오히려 對중국 수입액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EU의 對중국 수입은 총 6,260억 유로를 기록, 2021년의 4,738억 유로, 2020년 3,851억 유로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한, EU가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신장 위그루 지역 상품 수입금지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 해당 상품 수입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U의 對중국 수출은 2022년 2,303억 유로를 기록, 2020년 2,028억 유로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는 지난 20일(화) 이른바 '新경제안보전략'을 발표, 중국 등 권위주의 국가에 대한 의존 완화를 추진, 외국인 투자심사 강화및 수출통제 강화와 역외 투자심사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한, 권위주의적 제3국에 대한 무역구제조치를 강화하고, 기후중립산업법과 핵심원자재법 등 친환경 전환의 필수 원자재 및 기술의 대외의존도 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對중국 교역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했다. 한편, 중국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러시아 재무부는 조세피난처 블랙리스트에 한국, 미국, EU, 스위스, 영국, 싱가포르, 대만 등 50개국을 추가했다. 재무부는 러시아가 지난 2.14 EU 조세피난처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이후로 러시아와 정보공유를 중단한 국가를 상기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러 언론은 정부의 다음 행보로 비우호국과 체결한 이중과세방지협정 일부조항(배당금세, 이자, 로열티 면제 관련)의 효력 중단일 것이라 보도했다. [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베트남 국회는 지난 6월 24일 전자 비자 유효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것을 확정했다. 미국, 호주, 인도를 포함해 80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던 단수 전자비자의 유효기간을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45일로 연장하는 것도 승인했다. 이 개정안은 8월 15일부터 시행되며,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베트남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전망이다. 올해 베트남 연간 외국인 관광객 목표는 800만 명이며, `23년 1분기 370만 명이 입국했다. [출저:https://hanoitimes.vn/lawmakers-agree-to-extend-e-visa-validity-to-90-days-324027.html]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6월 26일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이 공동주최한'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하여 인도-태평양 시대의 양국간 협력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박 장관은 포럼에 앞서 인도네시아측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하산 위라유다(Hassan Wirajuda) 전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과 사전환담을 갖고, 한-인도네시아 협력,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동남아 국가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서, 그간 양국이 방산, 무역‧투자, 산업기반시설,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하에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아세안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인태지역의 자유‧평화‧번영 달성을 위해 양국간 △민주주의, 법치 등 보편적 가치 증진, △북핵‧미사일 등 안보 위협 대응을 포함한 아세안 차원의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