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커피박은 가축 분뇨를 재활용한 일반적인 퇴비와는 다르게 악취가 없고 커피 특유의 향이 유지되어 고품질의 친환경 퇴비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2018년부터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해 왔다. 2023년에는 수거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수거 대상 카페를 대폭 확대해 전년대비 커피박 수거량이 31배 증가했다. 올해 구는 서울시 주관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문 수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수거 대상 카페를 416개로 늘릴 예정이다. 수거 대상 카페는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주 3회(월, 수, 금) 커피박을 점포 앞 수거용기에 내놓으면 환경공무관과 전문수거업체가 다음날 방문 수거한다. 구에서 제공하는 커피박 수거용기의 크기는 25ℓ로 사업 참여 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오는 21일 관악청년청에서 ‘글로벌기업, 국내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관악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구는 누구보다 기업과 현장의 이야기를 잘 아는 현직자와 지역 청년들이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다양한 취업 고민을 공유하며 관심분야 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 ▲LG ▲아모레퍼시픽 ▲KT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0여 개의 대기업, 글로벌 기업의 현직자가 대거 참여한다. 콘서트 1부에서는 ▲1:1 이력서, 자소서 첨삭 ▲개인 커리어(career)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삼성전자 멘토의 취업특강 ▲공개 모의면접 ▲패널토론 질의응답(Q·A) ▲사전신청 시 선택한 멘토와의 ‘소규모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관악구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진로, 취업에 관심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사전접수(홍보물 QR코드 바로가기) 또는 현장접수 모두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초원교회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2일 초원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 개선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초원교회 주차장은 인근 주민, 방문객 누구나 10월 1일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7시~2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요일은 예배 관계로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종로구는 초원교회 외에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평동교회, 숭인상가아파트 등과 손잡고 총 20개소 354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에 동참해 준 초원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공공기관, 민간 시설 등과 협력해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중구와 함께 9월 21일 청계천 일대에서 '유아차 대행진' 행사를 연다. 임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환기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캥거루크루가 주최하고 종로구, 중구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9시 청계광장에서 집결해 11시까지 이어진다. 걷기 외에도 참여 부스 체험, 기념품 증정과 추첨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참여 인원은 종로구 주민 50팀, 중구 주민 50팀 등 총 150팀이다. 참가비는 무료 또는 기부액 3만원으로 참여자가 신청 시 선택하도록 했으며,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전액 홀트아동복지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장소인 청계광장부터 삼일교에 이르는 구간은 8시부터 12시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경찰, 모범운전자회가 차량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를 맡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에서 뜻을 함께하는 종로구, 중구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하면서 “21일 유아차 대행진에 많은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교통·보건 등 추석 연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터미널 3개의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연휴기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9일까지 서초구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일평균 501회 증회한다. 특히, 연휴 전날인 13일 금요일 저녁에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 인근 4개 주요 혼잡 교차로에 모범운전자를 배치하여 차량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심야단속반도 운영해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고 택시 불법 승차도 막는다. ▲승차 거부 ▲손님 골라 태우기 ▲장기정차 손님 유치 ▲호객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할 예정이며, 주요 단속 지역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버스터미널, 양재역 환승정류소 등 4개소이다. 아울러 연휴기간동안 교통대책 상황실을 가동하여 귀성·귀경객 수송 현황과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유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하는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미혼부모세대 등 '서울특별시 서초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의 요건에 해당하는 주민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통해 1억원 이하 전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중개 수수료를 현금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구민은 임대차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지급 영수증, 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여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 신청 대상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까지 중개보수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개보수 지원서비스 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부동산중개보수 지원서비스가 도움이 필요한 주거약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하는 '2024년 강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지정한 기념 주간으로, 올해로 29번째를 맞았다.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기념식, 여성 안전 정책토론회를 비롯하여, 여성독립운동가 인형 퍼레이드 및 다양한 부대 행사, 영화제 등이 다채롭게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 여러 단체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민관협력 행사가 마련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2일 오후 2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양성평등주간 슬로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강북구’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그 막을 올렸다. 이어 양성평등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는 양성평등사회 실현 및 여성 인권 보호와 안전 강화에 기여한 13명과 3개 기관(△권정순 △김나윤 △김동월 △김보영 △김연향 △문경희 △송정희 △이수전 △이효숙 △조완익 △조정순 △최인정 △한창순 △강북늘푸른교육센터 △굿씨상담센터 △사단법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휴무로 인해 14일 자정부터 17일 저녁 6시까지 생활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의 배출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쓰레기 배출은 18일 저녁 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대책에 따라 강북구는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총 456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5일간 발생할 수 있는 청소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비상근무 인력은 상황실 10명, 운전직 공무원 46명, 환경공무관 253명, 청소대행업체 직원 147명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 청소 및 민원 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연휴 전인 13일(금)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여 청소 취약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회 강북구 청년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발견’이라는 부제로, 청년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챌린지를 통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피지컬 챌린지존(청년의 근력, 청년의 지구력, 청년의 악력, 청년의 민첩성) ▲엔터 챌린지존(노래 게임, 영화 게임, 연예인 게임 등) ▲힐링부스(타로 상담, 컬러 테라피, 레진 악세서리 만들기 등)를 운영하고 축제 SNS팔로우 및 챌린지존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음료 할인권, 도토리캐리커쳐 할인권 및 기념메달 등을 제공한다. 청년을 위한 축제인 만큼 관내 청년단체와 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과 힐링존 부스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푸드존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한신대학교 청년상단에서 준비한 핫도그, 수제맥주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힐링존 내에 마련된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준비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삼양로47길 5)’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초기 창업가를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강북구 관내에 주 사업장 주소를 두거나 입주 3개월 내 주소 이전 예정인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예비창업가, 창업 5년 미만의 초기창업가이며 지역사회 공헌 실적, 사업성과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및 창업지원을 위한 입주사무실과 인큐베이팅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센터에는 다양한 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창업가 등 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입주 대상 공간은 입주사무실 1실(17.54㎡/4인실)과 인큐베이팅룸 2석(17.54㎡ 내 4개 좌석 중 각 1개 좌석)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창업가는 접수기간 내에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에 방문하거나, 유선문의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예비창업가는 2024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