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농작업,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SFTS는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는 등 18.7%라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며,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시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SFTS 사망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18일 광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9개 시군에서 ‘위풍당당 건강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18일 행사는 경기도와 광주시보건소가 주최하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과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협력으로 경기도민 약 5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2㎞ 걷기 챌린지 참여 외에 ▲금연·절주 뮤지컬 관람 ▲눈·손협응력 및 악력 측정 ▲보행자세 측정 ▲혈압 측정 ▲치매인지강화 게임 ▲손씻기·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도-시군 공동 캠페인이 열리는 9곳은 광주, 파주, 양평, 안양 동안, 가평, 오산, 수원 권선, 포천, 안산 단원·상록 등이다. 도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걷기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하고 건강수명을 연장,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4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경기도 어르신 건강동행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동행 걷기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8주 동안 근손실예방 운동 및 걷기 호흡법, 바른자세 걷기, 7080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질병관리청과 괴산군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건강통계자료로 생산·활용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관내 11개 읍면의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92명으로, 조사 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사전 발송 후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등 총 17개 영역에서 충청북도 지역 선택문항을 포함해 199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 조사 후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괴산군 지역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정책 수립 및 지역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활용하고자 한다”라며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내일(1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강좌 등이 포함된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22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부산대학병원에 위탁해 운영 중인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센터 개소 22주년을 기념해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중독관리지원센터 인지도와 중독관리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강좌와 국가 정책방향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로 구성된다. 시민강좌에는 이상규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이 ‘아픈 음주, 건강한 음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좌장은 김성곤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이 맡는다. 정책토론에서는 양수진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 이계성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이 각각 국가 정책방향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좌장은 김창훈 부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이 맡는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사상구, 해운대구와 함께 알코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의 소아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의 노력은 계속된다. 부산시는 오늘(16일) 저녁 7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소아 의료체계 관련 정책에 대한 민·관 의견수렴과 부산의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 모색, 그리고 지역자원 협력망(네트워크)을 통한 거점별 정보 전달과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해 첫 회의를 한 바 있다. 협의체는 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시교육청, 시내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의 주요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다. 회의는 시 시민건강국장이 주재한다.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소아의료체계 사업의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시는 올해 추진 중인 공모사업에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데 따른 해결방안 등을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통합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치매전담인력과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스마일 CS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변화 되어가는 주민 요구에 대응하고자 위더스커리어 대표 황혜진 강사를 초빙하여 민원응대를 감동 서비스로 전환하는 언어의 온도 등 소통·공감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문경시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치매 어르신들에게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 실종 및 배회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장 박애주는 “문경시 2024년도 중점과제인 무한친절 세계1등 친절도시 문경 건설에 동참하여 시민이 감동 받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감염병 안심 충주!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5월 16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결핵 및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홍보는 결핵과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모바일 퀴즈, 생활 속 예방 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무료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생하며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무력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진(흉부엑스선검사)을 받아야 한다. 생활 속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쓰거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모기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된 감염경로의 99%는 성관계로 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이 지역사회 건강 실태조사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관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벌인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17년째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조사 후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행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건강 문제를 도출해 진천군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결정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성인 남‧여(표본 가구)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과 관리 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대1 설문조사(약 20분 소요)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사업 수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은 예방 중심 선제적 치매 관리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3년 충청북도 시·군 치매 관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낮췄다. 주요 사업으로 치매 관련 상담,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교육,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을 펼쳐왔다. 그 결과 △관내 치매 환자 등록 1천213명 △75세 이상 독거노인 선별검사 1천407건 △치매 환자 모의훈련 △치매 예방 교실 2천226명 △맞춤형 사례관리 454건 △치매 환자 쉼터 운영 70회 △치매 치료 관리비 645명 △조호 물품 230명 △노인성 질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은평구는 관내 30개 초등학교 5학년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희망하는 학교에 방문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측면으로 굽어지거나 S자 혹은 C자 모양으로 회전된 증상이다. 사춘기 전후 급성장기에 주로 발생하고,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선 조기 발견이 중요해 구는 초등학생 대상 검진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 검진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는 지난해 21개교 2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 검진을 시행해 유소견자 104명(3.62%)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진료를 진행했다. 검진은 척추측만증 전문 검진팀이 신청 학교에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1차 등심대검사를 통해 몸통이 5도 이상 회전된 학생을 가려낸 후, 2차 이동용 방사선 촬영기로 경추부터 골반까지 촬영한다.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은 전문 의사가 최종 틀어진 각도를 판독한다. 소견이 있는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개별 결과지 확인과 전문의 진료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척추의 휘어진 정도가 심한 학생은 전문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