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35) 선수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감독과 이경인 코치,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덕근 지원단장, 김성태 사무국장도 함께 했다. 지난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창단되며 포항시민이 된 이미규 선수는 포항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하며 올해 열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탁구 여자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우수한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 이미규 선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포항시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와 뛰어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이미규 선수에게 축하와 뜨거운 박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홍익관에서 본청 과장 이상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주재로 ‘2024년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 회의는 부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과장 이상으로 구성된 ‘고위공직자 회의체’에서 부패취약 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청렴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주요 부패 취약 분야를 △학생 교육 분야(학교운동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인사・채용 분야(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교육 행정 분야(예산, 공사 관리, 계약)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청렴 정책 추진과제를 점검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학생 교육 분야 청렴 정책 추진과제에 관한 1차 점검 회의와 7월 인사・채용 분야 점검에 이어, 이번 3차 점검 회의에서는 교육 행정 분야의 예산과 공사 관리, 계약 부문의 청렴 정책 추진과제를 각 담당 부서장이 설명하고, 이행 상황 점검과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예산 부문에서는 △목적사업비 관리・운영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천시에 있는 경북영광학교에서 ‘2024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주관으로 경북안전생활시민연합과 연계해 실시하는 ‘2024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특수학교와 과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모듈러 교실 증축과 과밀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피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강화된 훈련을 시행한다. ‘2024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에는 포항명도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8교와 구미문성초등학교, 구미인덕초등학교, 구미신당초등학교 등 과밀학교 3교가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경북영광학교에서의 훈련은 대피지도 제작과 모의훈련 실시,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지진과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재난교육의 필요성과 재난 유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2일 차에는 안전맵핑과 역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에 발맞추어, 오직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표방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제12대 후반기 의회를 상징하는 새로운 슬로건은 앞으로 모든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지역이나 계층에 상관 없이 도민 전체의 목소리가 도정에 빠짐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경상북도의회의 포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전 지역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겠다는 경상북도의회의 굳은 결의도 담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은 의정활동의 최우선에 도민들의 뜻을 두겠다는 경상북도의회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하며, “슬로건에 담긴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차량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비치)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21년 11월에 개정된 3년 유예기간이 지남에 따라 오는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7인승 이상 자동차는 물론 5인승 이상 승용차량도 차량 종류에 따라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갖춰야 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자동차 화재 발생 현황은 지난 2021년 353건, 2022년 394건, 2023년 363건, 올해 8월 말까지 267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사망자 14명, 부상자 63명이다. 화재 발생의 주요 요인은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 교통사고, 기타 등으로 나타났다. 차량 종류별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기준은 △승용 자동차(5인승 이상), 승합자동차 경형(1000cc미만),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 중형(1톤 초과 부터 5톤 미만)의 경우 소화기(0.7kg) 1개 △승합자동차 소형(15인승 이하),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23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독도 일대 보건과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 조사는 연구원과 경북대 연구소 간의 업무 협약(MOU)체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울릉도와 독도 현장에서 양측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섬 지역 자생식물인 노거수의 높은 생태적 가치와 보전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보호수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노거수의 생육상태, 주변 환경, 광합성 양상 분석을 통한 생리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섬과 육지 내 환경변화에 따른 자생식물 생태 △울릉도 연안 비브리오균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 및 주민 감염성 △지역 주민의 안전한 먹는 물 관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상북도의 유일한 섬인 울릉도·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울릉도·독도의 보건 환경 및 자연생태 자원의 지속적인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져 관련 자료를 장기적으로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한국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글로벌 한옥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20년 넘게 한국 전통 한옥과 유교 문화의 정수를 담아온 유명 사진작가 이동춘 작가의 작품이다. 전시회 주제는 ‘유방백세(流芳百世),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이다. ‘유방백세’는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한다는 뜻으로 선비의 향기가 영원히 후세에 전해진다는 의미로 한국 전통 한옥의 변치 않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이 작가의 세심하게 선별한 사진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이동춘 작가의 한옥 사진 여행은 20여 년 전 안동의 유서 깊은 후조당을 처음 접하면서 시작됐다. 400년 된 건물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영감을 받은 이 씨는 이후 전통 한옥을 기록하는 일에 전념해 왔다. 이 작가는 경력 전반에 걸쳐 ‘고택 문화유산 안동(2020)’, ‘한옥・보다・읽다(2021)’ 등 여러 사진집을 출간했다. 올해는 ‘한옥・보다・읽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본 고사목 등의 정확한 분석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개 시군(제 영양, 울릉)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규모 항공예찰을 추진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항공본부 및 시군 임차 헬기를 지원받아 산림청, 시군 공무원과 산림기술자 등 40여 명이 관할지에서 탑승해 92만 헥타르의 산림을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과 선단지 등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항공예찰 후에는 드론과 지상 정밀예찰을 병행해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의 생육 여건이 악화하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범위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시군별로 방제계획을 수립한 후 매개충의 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2023년‘최우수상’에 이어 2024년‘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일자리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노인일자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김천시와 청송군은 최우수상, 의성군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시․군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포항시니어클럽 등 2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상을 수상하여 기관별 500만 원에서 2,500만 원까지 총 1억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해 2,044억, 5만 5,892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는 2,688억, 6만 4,386명으로 더 확대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 확대와 무위, 고독, 빈곤, 질병을 포함한 ‘4고(苦)’를 예방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83.4억 원(국비 50, 지방비 33.4)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와 사업체 수가 현저히 감소해 산업의 이탈이 발생하며, 노후주택의 증가로 주거환경이 악화한 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도시기능 활성화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은 생활권 내에 기반 시설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주민편의시설 부족,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편의시설,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정주 환경과 도시경관 개선, 주거약자 지원 등으로 도시 활력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상반기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전국 5개 시도 10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우리 도는 영주시가 선정이 되어 향후 4년간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3.4억 원 등 총 83.4억 원을 확보했다.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은 상망동 보름골 일원(66,000㎡)으로, 시가지 외곽에 1960년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