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19일 벼멸구 병충해 피해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장흥군은 최근 가을철 고온건조한 기상으로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 증가하면서 농가별 방제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추석 전까지만 해도 심각하지 않았던 것이 추석을 지나면서 피해 면적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현재 장흥군 벼 재배면적 7,539ha 중 340ha가 넘는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수확기 피해 확산을 우려해 긴급 방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수확기가 다가온 만큼 9월 19일부터 25일까지를 벼멸구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했다. 군수가 직접 육성으로 읍면 마을별 앰프방송을 통한 방제를 유도하고, 농가별 방제문자를 전송해 수확 7~15일 전까지 안전 사용가능 방제약을 살포하도록 했다. 특히, 다년간 벼멸구가 증식해 온 탓에 약성이 강한 방제약을 사용하여 볏짚 밑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고성능 광역살포기 등을 사용하여 방제해야 효과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나섰다.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벼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득량만강진만권(장흥, 고흥, 보성, 강진) 군민에게 관광문화시설 입장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입장료 할인이 적용되는 장흥군 시설은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어린이과학관, 정남진 물과학관 등이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공동회장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은 4개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 7월 구성된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체다. 이번 입장료 감면은 지난해 정기회 의결사항에 따라 추진됐다. 감면 대상은 시설 이용 시점을 기준으로 장흥, 고흥, 보성, 강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이다. 장흥군과 함께 회원군인 고흥, 보성, 강진군에서도 관광문화시설 할인을 실시한다.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우주발사전망대 ▲고흥천문과학관,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득량만 낚시공원,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 ▲다산박물관 ▲가우도 모노레일의 입장료를 20% 부터 100% 범위에서 감면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 장기여행 체험 프로젝트 ‘2024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함평군은 20일 “‘2024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2차)’ 참가자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함평 장기체류 관광객이 SNS 홍보 미션을 수행할 경우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 중 함평 여행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14일 동안 전남 22개 시·군을 여행하면서 ▲여행 후기 작성 ▲체험 프로그램 참가 ▲나만의 함평 숨은 명소 발굴하기 등의 여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을 하며 모든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1일 최대 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급력이 큰 여행작가, 여행블로거, 여행유튜버, 유명예술인 등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 부터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에서 전남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보경진대회 10명, e스포츠대회 12명 총 22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특수학교(급) 학생들과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정보경진대회에서 ▲ 아래한글 부문 우수상(함평영화학교 김예지) ▲ 인터넷 검색 부문 장려상(함평영화학교 김대웅) ▲ 엑셀 부문 장려상(은광학교 김도현)을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 닌텐도스위치 배구 부문 최우수상(광양햇살학교 김준, 서재혁) ▲ 오델로 부문 장려상(은광학교 조병준, 노연희) ▲ 모두의 마블 부문 장려상(나주중앙초등학교 양재성, 최광찬) ▲ 스위치 볼링 부문 페어플레이상(광양햇살학교 장온유)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크 체험과 로잉머신, 닌텐도 볼링 등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과 원더 매직쇼, K-pop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지현 중등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故김남주 시인의 추모 30주기를 맞아 한국과 몽골, 베트남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 오후1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김남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관통하는 소재인‘문학과 자유: 그대는 타오르는 불길에 영혼을 던져보았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작가, 평론가, 연구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학술 행사를 꾸릴 예정이다. 심포지엄 전 과정은 땅끝순례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학술 심포지엄은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시대의 지성이자 품격, 국립한국문학관 초대관장을 역임한 염무웅 평론가의‘오늘 다시 호출된 김남주’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남주의 삶과 시(김형수) ▲타자의 공백으로 이행하기–오월시의 현재성에 대한 소고(김영삼) ▲문학적 항거: 시대적 억압과 싸운 몽골 시인들(남바프레브) 발표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개혁 시기 베트남 문학에서 나타난 자유에 대한 열망(쩐티 마이난) ▲맹세의 언어(박수연) ▲김남주의 프란츠 파농 번역과 그의 초기 시 세계(방민호)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인정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진도)이 지난 9월 12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진도군 군내면 연산마을의 노인·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장판과 전등을 교체하고 마당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집수리와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진도소방서도 참여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세탁 및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구별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또한 함께해 지원가구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함께해 준 복지기동대원과 대한적십자사, 진도소방서 관계자 여러분과 김영록 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투철한 봉사정신은 개인주의와 무관심으로 황폐해진 우리 사회에서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전남도의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일상 생활 불편을 해소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시는 20일 섬진강 특산물인 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재첩자원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 재첩 생산어업인, 전남동부수협,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약 7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재첩자원 회복과 지역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97톤의 재첩을 이식・살포한 바 있다. 이번에 살포한 재첩은 약 1개월간 적응기를 거쳐 정착해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며 재첩 종패와 성패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방류한 수면에 이식된 재첩이 정착해 점차 서식량이 증가하는 적응기 동안 재첩 채취행위를 자제하도록 어업인들을 지도하고 유관기관과 불법 어업 합동 단속, 현수막 게시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섬진강재첩 자원 확대를 위해 이식・살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자원량 증대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재첩 자원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광양 섬진강 재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어업인들이 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2024목포도서관축제를 맞아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인문학 강연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부모교육, 관계소통연구소의 임영주 소장은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의 저자로 수많은 상담과 강연에서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 잘 키우는 부모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관계심리 전문가이다. 임영주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문의는 목포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과 2024 목포도서관축제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첫날 쏠림 방지를 위해 ▲2회 접종 어린이는 오는 20일부터 ▲1회 접종 어린이,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연령대별 구분하여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한편 목포시 지자체 고유사업으로 ▲14세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기증자 등에 대해 10월 11일부터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어르신, 임신부 및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가 추진 중인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신설 전남권 ‘희망 피날레 걷기'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희망 피날레 걷기'는 섬 거주민, 노인, 농민, 어민 등 도민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며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국립 목포대 의대 신설을 기원하는 국립 목포대 의대 신설 홍보 프로젝트이다. 목포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0월 말까지 무안, 신안, 진도 등 전남 서부권과 담양, 나주 등 중부권을 포함한 전남 14개 시·군을 방문해 국립 목포대 의대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는 무안군과 신안군이다. 지난 6일에 만난 무안군 현경면 해운4리 부녀회장은 “시골 지역에 고령화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작은 병원들만 있어 아프면 타지역으로 가게 된다”며 지역 환자 유출을 걱정했다. 또, 지난 12일 만난 신안군 자은면 이장협의회장은 “섬 지역 환자들은 타지역 이송 중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인구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어르신들이 작은 병도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경우가 안타깝다”며 생명권이 위협받는 현실을 개탄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