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1차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탄소중립 관련 계획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뒤, 11월 면담조사를 거쳐 12월 28일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8월에는 제안서 서면평가를 통해 84개 신청 지자체 중 13개 1차 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정부와 함께 제주도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2031년부터는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촉진, 탄소흡수원 조성·확충·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정량화가 가능한 사업을 정부의 지원 아래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애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5일 ‘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동문공설시장 청년몰(B1)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 강충룡 부의장,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한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동문공설시장상인회 및 청년몰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동문공설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이색적인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공설시장 내에 위치한 청년몰은 지난 2021년 3월 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양자 간의 상생 및 발전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정생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장은 “동문공설시장 1층 상가와 지하층에 위치한 다른 상가와 청년몰을 연계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년몰 시설이 좋은 만큼 1층에 있는 빈점포 문제만 해결되면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제주지역 물가가 비싸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친환경적인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감귤궤양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TP는 최근 감귤궤양병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을 마쳐, 국제학술지 『Data in Brief』에 연구 결과 게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감귤궤양병은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장마철 이후 태풍이 잦은 제주기후 특성상 감귤궤양병 발생률이 높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하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를 2022년 설립하고 제주의 풍부한 미생물 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종 박테리오파지 MK21이 감귤궤양병의 원인균(Xanthomonas citri)을 감염시켜 궤양병 발병을 70% 정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 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6일간 싱가포르 드라이브 동호인 단체 15명이 제주를 방문, 전기차로 제주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주 자연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간 도와 공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지사장 김영희)는 직접 운전하면서 여행을 즐기려는 드라이브 동호인에 집중했다. 2017년엔 특수목적 관광객(SIT: Special Interest Tourism) 유치를 위해 드라이브 상품을 기획하는 한편, 싱가포르 자동차협회를 중심으로 동호인 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전기차 드라이브 상품을 개발해 팸투어 등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8년 첫 상품이 출시됐으며, 지난 3년간 총 106명의 싱가포르 드라이브 동호인들이 제주를 찾았다. 이번 여행 기간 동호인들은 전기차를 임차해 제주시 애월읍과 신창리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를 즐겼다. 또한, 주상절리와 성산일출봉 탐방을 비롯해 ATV 체험 등 제주 곳곳을 누비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일상생활에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 당 연 150만원 한도 내 가사·목욕, 식사,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8월말 현재, 올해 서귀포시의 제주가치 통합돌봄 이용현황은 913명 1,066건으로, 이는 당초 계획했던 760명보다 153명 많은 수치로 제주가치 통합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서귀포시의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당초 올해 예산을 7억 200만원 확보했으나, 대상자의 급증으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6월, 4억 3,4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총 11억 3,600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돌봄 필요 대상자가 돌봄서비스를 연간 지원 한도만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9월 14일 ~ 9월 18일 (5일) 추석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하여 청결하고 편안한 공간 조성하고 공원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모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석맞이 추모공원 상황실에는 1일 3명의 근무조(09시 ~ 18시)를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추모공원 상황실에서는 ▲ 추모객 방문시 고인의 위차 안내 ▲ 봉안실 등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 ▲ 교통정체시 차량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주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체시를 대비하여 자치경찰단에 교통질서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화장실 및 세면대 등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하여 추모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멧돼지 등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묘지 훼손을 막기 위하여 음식물 되가져 가기 운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에서는 앞으로도 추모공원 및 공설묘지 방문객들을 위하여 시설 보강 등 지속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추모공원의 자연장지가 2025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 교육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역량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중언어 부모ㆍ가족 코칭은 ▲ 엄마나라의 말, 태교놀이터 ▲ 두 개의 언어로 떠나는 동화여행 ▲ 한국과 베트남의 만남! ▲ 접고 말하고! 이중언어 종이놀이터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나라의 말, 태교놀이터’는 임신 및 출산을 앞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어로 배우는 태교 교실을 운영하여 초보 엄마의 육아 첫걸음을 돕고, ‘두 개의 언어로 떠나는 동화여행’은 한국어의 전래동화를 세계 각국의 모국어로 번역하여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결혼이민자들이 이중언어 부모ㆍ가족 코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슬러시, 토스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소 265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26명, 13개반)을 편성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등이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선부터 200m 범위를 정해 부정·불량식품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행정청이 관리하는 지역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무신고 및 비위생 식품 취급 ▲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 음식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68곳에 설치된 알림 표지판도 전수 조사해 유실 또는 훼손 여부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노후된 표지판을 정비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구입 환경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서 진행된 ‘2024 실전 창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창업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기초와 실전창업을 주제로 서귀포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올해까지 총 252명의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여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진행된‘2024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에 이은 심화 과정으로 참여자 37명을 대상으로 8월 19일(월)부터 온라인 교육 후 28일부터 5일간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디지털마케팅 전략, 창업자를 위한 ChatGPT 활용, 회계 및 재무관리, 로컬스타트업 창업사례, 투자유치 전략, 기초노무 관리 등 스타트업 실무에 필요한 주제와 최신 트렌드를 핵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창업아카데미는 매년 모집인원 대비 2배 이상의 신청률을 기록하며 서귀포시를 넘어 제주의 대표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하는 I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와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림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관계자는“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