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 등 화재안전조사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스프링클러 장치가 설치된 광주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로 설정해 추진한다. 특히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 옥내소화전 작동 및 소화기 비치여부 ▲세대 진입 출입구 계단 방화문 관리상태 점검 등이다. 또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화재예방 간담회와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 비상방송설비 등 대피계획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최근 개인에게 매각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선화 의장을 포함한 전체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군부독재 시설 가택연금과 사형선고를 견디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상징적 공간이자 역사적인 장소임을 강조했다. 더욱이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전 대통령들의 가옥은 이미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 또한 그 상징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동구의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정부가 매입해 이희호 여사의 유지에 따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하고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문화재로서 관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민족적 역사관을 규탄하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구의회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사도 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합의 등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반민족적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으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독립투사들에 대한 위로의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규탄했다. 더욱이 독립운동의 상징성이 큰 독립기념관장에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 계승을 부정하는 김형석 교수를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구의회는 민족의 정기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김형석 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김 관장 또한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26일 광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열린 40번째 월요대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월요대화에서는 ‘100세 시대, 다시 뛰는 중장년’ 이라는 주제로 중장년 인구 증가, 사회·경제활동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정 의원은 “신중년은 이전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학력, 전문직 은퇴 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은퇴 후에도 신중년이 갖고 있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성화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중장년이나 노인 관련 일자리는 단순 노동 방식이 대부분이다.” 며 “중장년층이 원하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2023년 광주 빛고을50+센터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맘편한광주 아이키움지원단 △50+문화시설지원단 △운영지원이음파트너 △꿀잼도시광주 온라인홍보지원단 △전통시장 안전서포터즈 △무등산재난안전지원단 사업에 총 289명 참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경력 단절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생활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산형 생활일자리는 광주 최초로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자의 소득 보전, 소비활동 촉진 등 민생 경제에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단순 인력 부족에 따른 반복과 다발성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공공시설 개방 지원이나 녹지공간 관리 등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4개의 분야로 구성했다. 4개의 분야는 △청소·제초 △공공시설 관리 △공간 가꾸기 △보조 인력 지원으로 광산구의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 산단을 품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광산구민이자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에 해당하는 미취업자이며 신청 방법은 생활일자리 사업 담당 부서나 동에서 기간 내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담당 부서·동별 심의를 거쳐 9월 13일에 근무처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9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 동안 월 최대 48시간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등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근린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6곳에 친환경 포충기 4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광산구는 지난 19일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친환경 포충기 214대에서 추가로 40대를 더 설치했다. 포충기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고, 가로등 점등 시간에 따라 자동 점멸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름철 방역 활동은 면적이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있어 지역 생태환경 여건에 따라 효율적인 방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간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모기 등 이상기온으로 위해충이 연중 출현함에 따라 하수구 물웅덩이 등 유충구제 활동과 권역별 순회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27일 교육감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전국 중·고등학교 명단이 공유된 것과 관련해 지역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회의에서 ▲불법 합성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 내용 포함 학생 대상 성교육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보고 체계 유지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지원 등 지원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6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교육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 특성상 많은 학생이 쉽게 딥페이크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학교장 주관으로 디지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문성고등학교 등 10개교에 ‘야간 보차로 분리 표시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야간시간대 학교 내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본관동에서 교문까지 거리가 경사로 구간 포함 300m 이상인 학교 중 사고발생 위험성이 있는 학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보차도 경계에 태양광 표시등을 설치해 학생과 운전자가 경계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업이 끝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시설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사)대한안전연합 강사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일상생활 응급처치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갱년기 건강교실’과 ‘걷기 지도자 2급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갱년기 건강교실’는 중년 이후 발생하는 신체·정신적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만40세부터 64세 동구 주민으로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0부터 11시30분)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갱년기 증상 이해 교육, 근력 강화 신체활동, 영양 교실 등이다.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역시 주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오후 1시에서 5시 30분)까지 3일간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되며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연령제한은 없으나 자격증 발급 비용 3만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정원에 맞춰 선착순 모집하며 관심있는 주민들은 동구보건소 보건사업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