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청사 1층에 있는 북카페가 주민들의 학습 및 만남의 공간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부터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행정기관이 문을 닫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북카페 시설 개방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북카페는 지난 2022년 1월 25일 개소 이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비롯해 학생들과 직장인 등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북카페에서 독서 및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고, 백운광장 주변 유동 인구 증가로 남구청 북카페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이용자 현황을 보면 개소 첫해인 2022년에는 2만1,634명이 다녀갔고, 2023년에는 전년보다 3,000명 가량이 증가한 2만4,6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지난 1월부터 7월 말까지 1만5,77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북카페 이용자 추이에서 주목할 점은 7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중‧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27일 “최근 경기도 부천의 호텔 화재로 수많은 사람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관내 숙박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남구는 전기와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숙박시설 34곳 가운데 객실 규모가 30개 이상인 중‧대형 숙박시설을 전수조사 중이다. 합동점검반은 숙박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법과 전기안전 관리법, 고압가스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화재 대비 소화 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과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 전선배선 관리와 누전차단기 작동, 전기‧기계실의 유지 상태도 살피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관내 중‧대형 호텔의 안전 실태를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문제점이 발견된 부분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9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데이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경영자총협회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 ▲국제직업전문학교 등과 협력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고 참여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 ․ 오프라인’ 2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오프라인 일자리 매칭데이’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열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정책 홍보관’, ‘취업특강’, ‘채용 컨설팅 및 1:1 모의 면접(금융기관․공기업 등 10개 업체 참여)’, ‘구인 기업(4개 업체 참여) 현장 채용 부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구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일자리 매칭데이’는 ‘사람인’ 사이트에 개설된 ‘북구 전용 채용관’을 통해 9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되고 이 기간 동안 해당 사이트에는 ‘구인 기업 채용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26일부터 9월24일까지 ‘2024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은 광주지역 기업 중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천 중인 노사상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광주형일자리 인증사업은 현재까지 총 28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이번 인증기업에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신용보증료 할인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일하기 좋은 기업 홍보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3종의 행·재정적 혜택과 2000만원에서 1억원의 인증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24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10월부터 서류, 현장심사 등 광주형일자리 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북문 밖 단풍나무’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민주’, ‘시민’, ‘투쟁’ 등으로 상징되는 금남로의 연원을 찾아가기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광주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금남로4가에서 350년 넘게 살았던 단풍나무의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밖 풍경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전시회의 시간적 배경은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이며, 공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광주읍성과 북문 밖 일대로 지금의 금남로 1가~5가이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초 지금의 금남로4가 일대에 뿌리내렸다가 1960년대 후반 금남로 확장공사로 베어진 단풍나무가 주인공이다. 단풍나무 뿌리목은 현재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근대역사실에 전시 중인 유물로, 실제 금남로4가에서 350년을 살았다. 전시회는 단풍나무라는 사실적 매체를 바탕으로, 단풍나무가 경험한 사건 등은 허구적 요소를 더했다. 먼저 단풍나무의 태생을 유림숲으로 설정하고, 조선시대 실재했던 유림숲이라는 공간은 4면의 실감영상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가 26일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간담회는 향후 특위 활동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병철 위원장과 박현석 부위원장, 윤혜영·박미옥·정재봉·양만주 위원이 참석했다. 특위는 지지부진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돌파구를 찾고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또한 국방부와 광주광역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 논의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공병철 위원장은 “최근 광주시가 무안공항으로의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 힘쓰고 있으나, 지자체 간 이견과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18년부터 의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해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의 문화유산, 우리가 소개해요.” 광주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유산 해설사가 됐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우리동네 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덕분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한 달 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는 지한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지산동 오층석탑, 오지호 가옥, 재명석등, 증심사, 의재미술관 등 동구지역에 있는 문화유산 현장을 답사하고, 문화유산 해설 원고를 작성·발표했다.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지난 24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우리동네 문화 해설사’ 수료증을 받았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겨울방학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다른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현장을 답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공정률 77%를 보이며 순항 중인 가운데 2025년 말 공사를 마친다. 이후 1년간 시범운행을 거치며, 2026년 시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을 본격적으로 탈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지하 정거장 공사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지하 공사현장 공개는 도시철도 2호선 지하작업 진행 상황을 언론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도심지역을 한바퀴(41.891㎞) 도는 순환선이다. 현재 2호선 1단계(시청~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평균 공정률은 77%다. 광주시는 2025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지하 공사현장 점검하고 공정률, 완공·개통시기, 시운전 등 시민 종합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구조물 등 토목공사가 완료된 대합실, 승강장, 주행륜(철도 운행 공간)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도로포장계획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세계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광주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축제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를 비롯해 체류형 예술여행상품, 미식관광 ‘양림스푼위크’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시즌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첫선을 보인다. ‘G-페스타 광주’는 17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9~10월 중 열려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페스타 광주’는 시즌1은 ‘예술’, 시즌2는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 9~10월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G-페스타 광주’는 시즌1과 시즌2로 나눠 진행한다. 시즌1은 예술을 콘셉트로 한 ‘조이풀(Joyful) 광주’, 시즌2는 맛을 주제로 한 ‘테이스티(Tasty) 광주’이다. 시즌1 ‘조이풀(Joyfu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시민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의회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신수정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박미경 상임대표를 포함한 시민단체협의회 위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광주시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신수정 의장은 “시의회와 시민단체협의회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의장은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문제의식을 가감없이 전달해주시면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