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6일 제9대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홍기월 의원(민주당, 동구1)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홍기월 예결위원장은 동구의회 제4대부터 제8대까지 5선 의원으로 제6대에는 전반기 의장, 제7대 부의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기월 위원장은 “온 나라가 재정 위기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제고시켜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정책 사업을 지양하고, 필요․필수 및 주요현안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재정 효율성을 도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과 내수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예산의 투명․책임․합리성을 공고히 하는데 진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결위에서 다루는 올해 광주시 예산규모는 7조7770억 원에 달한다. 지난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 원 편성으로 애초 6조9043억 원보다 12.6% 증가했다. 광주시교육청 예산규모는 2조9823억 원으로 시와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제26회 서창만드리 풍년제’를 개최한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서창만드리 풍년제는 7월 백중(음력 7월 15일) 무렵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김매기를 재현하는 행사이다. 본래는 논에서 직접 김매기를 재현했지만,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공연 형식의 만드리 풍년제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모찌기부터 김매기까지의 과정을 공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올해 만드리 풍년제 행사의 부제를 ‘풍년들어 사방이 흥이로구나’로 정하고 흥겨운 공연들로 무대를 꾸민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호랑이의 재주잔치’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서창동의 노을마을합창단이 서구 8경 중 하나인 서창들녘 낙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어서 만드리보존회에서 재현하는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장원질 소리로 이어지는 서창 만드리 들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끝으로 퓨전국악앙상블‘그리샤’가‘만드리’를 편곡해 연주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의 부실한 예산 관리로 인한 공사 지연 문제를 강력히 지적했다. 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지하철 2호선 사업이 예산 관리 부실과 계획 미흡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연장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발언에서 "광주 지하철 2호선은 우리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사업비 1조 9,053억 원에서 2024년 현재 3조 806억 원으로 약 61.7% 증가했다"며,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 의원은 "전남대학교 후문 앞 도로와 같은 난공사 구간에서 사업자를 찾지 못해 네 차례나 입찰이 유찰되었고, 이로 인해 2단계 공사의 2029년 개통 목표도 불투명하다"며, "이미 확정된 사업계획을 이제 와서 공사비 증액과 수의계약, 공법 변경 등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는 지역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료의 90% 상당을 이용권(바우처)으로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민 이용자를 26일부터 9월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의료‧보건‧복지, 안전‧방범‧방재, 문화‧관광‧스포츠, 고용‧근로, 비즈니스, 기타 분야 등 총 15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이다.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아이클로의 ‘구강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 ▲㈜인더스의 ‘바이탈 및 치매체크 키오스크’ ▲제니스테크놀러지의 ‘자가검진용 인공지능 소변분석기’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 ▲디지털메딕㈜의 ‘노인용 인지훈련 및 정서 케어 솔루션’ ▲이노디테크㈜의 ‘인공지능 치아배열 최적화 및 치아교정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방범‧방재 분야에서는 ▲그린에이아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철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정무특별보좌관은 시장을 보좌해 대내외 행정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고 시정 주요 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정당·시민사회단체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박철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다년 간의 언론 생활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남구 홍보기획보좌관을 역임했다. 박철호 정무특별보좌관은 “민선8기 주요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학자금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2024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1학기부터 2024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로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국가나 타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소정양식), 본인 주민등록초본, 직계존속이 광주에 거주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대학 재학(휴학) 증명서 및 졸업(예정) 증명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이다. 이자 지원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 대학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자치경찰 분야 온라인 홍보와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한 ‘제7기 청년 서포터즈 112’를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 112’는 지난 2021년 7월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하는 것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주요 시책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 희망자는 오는 9월 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 누리집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선착순으로 112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26일) 기준 광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민 중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활동과 시책 아이디어 제안, 기타 깜짝 미션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의 다양한 역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더불어 민주당)은 26일 제32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커져가는 상황에서, 시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임석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급부상 하고 있지만, 거듭된 화재 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주는 미래차 선도도시를 선언하며, 최근 GGM에서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래차의 중심이 되겠다는 광주시가 정작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화재 방지 및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이 제시한 대응 방안으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전용 소화장비 배치 ▲충전시설의 안전점검 강화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의 확대를 언급했다. 아울러 주요 공공장소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댐 건설은 실효성 없는 예산 낭비 정책이며, 지역 주민과의 갈등 유발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은 26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윤석렬 정부의 4대강 사업 부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기후대응댐 후보지 중 광주 전남의 경우, 기존의 담수 관리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추가 댐 건설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가뭄 상황에서도 탄력적으로 용수를 활용할 수 있다”며 “장성, 담양, 광주댐 등 수질이 양호한 농업용 저수지를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등 통합적 물관리가 더욱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발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진행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섬진강 수계의 수자원 유출 문제와 동복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한 기상 예측 속에서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 생활 안정과 비상 진료, 물가안정 3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진행한다. 남구는 26일 “관내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8일까지 4주간 분야별 34개 대책을 추진하며, 연휴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을 비롯해 교통과 의료, 환경 등에 대해서도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정부와 의료계 갈등에 따른 진료 차질이 추석 연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응급 의료기관인 광주 기독병원과 씨티병원, 동아병원 3곳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대형사고를 대비해 여유 병상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연휴 기간 화장진료소와 구소진료소 2곳에서 비상 진료를 시행하고, 관내 병의원 344곳의 연휴 기간 중 외래진료 여부 및 당번약국 운영 실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불황을 이유로 근로 대가를 미지급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관급공사 불법 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구청 내 모든 부서에 공사와 관련한 대금을 조기에 집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