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추석 연휴 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48명을 대상으로 단계별(연휴 전·후) 안부 확인서비스를 실시한다. 올여름 홀로 거주하고 있던 80대 어르신이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자 갈월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긴급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현관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비상 연락망을 통해 보호자 확인, 관할 반장님과 동주민센터 연락, 119 신고를 통해 온열질환으로 집 안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어르신은 병원 이송 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돼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추석 어르신 안부 확인은 구·동 직원 17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 88명이 함께한다. 기관별로 추석 전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아직 끝나지 않은 폭염 속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민간 후원 연계를 통한 위문품을 어르신께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렇게 방문하면서 돌봄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공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대문구는 제2기 동대문구 정원사 16명이 9월 중순부터 공공정원 현장에 파견되어 본격적인 정원 가꾸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23년 ‘꽃의 도시’ 선포 이후 정원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2월부터 9월 5일까지 24주간의 교육을 마친 제2기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수료생 16명은 9월 중순부터 동대문구 내 다양한 현장에 파견되어 1기 정원사들과 함께 정원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제2기 정원사 양성 교육은 실습 중심의 전문 프로그램으로, 이론수업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농동의 자투리 녹지대에 ‘늘꽃정원’과 ‘떡전쉼터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조성하며 정원에 대한 실습 경험치를 체득했다.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심화 교육에서는 ‘청량꿈숲’과 ‘청량리 매력정원’에서 제초와 전정 등 현장 맞춤형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기도 했다. 5월과 6월에는 중랑천 장미정원과 지식의 꽃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9월부터 11월까지도 매주 1회씩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반원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5개소에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9월 11일 반원어린이공원 ▲9월 24일 양재근린공원 ▲10월 8일 명주근린공원 ▲10월 15일 햇님어린이공원 ▲10월 22일 방배1동공영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 검사, 대사증후군 상담,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약 20여개 건강측정 및 상담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민 스스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교육, 손씻기교육 등 어린이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구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 및 상담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내 몸의 건강상태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반포자이아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송파구가 관내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4,500여 명 구민을 대상으로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마술사와 함께하는 환경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급증하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친환경적 생활 습관을 유도하여 환경보호 의지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기획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관내 12개 초등학교 3,00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술 환경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환경수업에 재미있는 참여형 마술쇼를 접목하여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직장인 등 성인까지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4,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16개 초등학교와 종합사회복지관, 기업으로 전문 마술사가 직접 방문하여, 50여 분간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술쇼를 펼친다. 먼저, ▲‘환경영상교육’을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심각성을 보여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SWYFT-Sinchon World Youth FesTival)를 9월의 마지막 ‘불금’과 주말인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또한 50여 개 대학의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퍼레이드,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각국 대사와 대학 총장 축사, 개회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댄스팀, 학교 밴드의 공연, 래퍼 팔로알토의 축하무대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9월 9일 열린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최상단에 위치한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면적 78,640m2)은 2012년 6월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하4층/지상36층, 1,497세대(공공주택 209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되며, 구역 중앙부에 위치한 문화재(화산군 이연 신도비) 및 주변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조정될 예정이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거북골로14길의 평면 선형을 직선화하여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구역 내·외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위치 및 형상을 조정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정비기반시설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원과 연계되는 폭원 6m의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설치하여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9월 9일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길1구역(신길동 147-80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구역 해제됐던 신길1구역은 2021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되고, 사전기획단계를 거치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되는 재정비촉진구역의 면적은 총 60,334㎡로, 1,471세대(공공주택 43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은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열악한 여건의 도로를 정비하고 대상지 남북측에 공원을 신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기존 단지 내 보행동선을 반영하여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이 제공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인 신길1구역은 추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피해가 큰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중앙지검,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과 공조해 예방 교육부터 피해 영상물의 신속한 삭제와 차단, 그리고 피해자의 빠른 일상회복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24시간 삭제지원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피해사실 노출을 두려워하는 피해자를 위한 익명 상담 창구도 긴급하게 신설했으며, 개설 이후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통해 278명의 피해 상담·접수가 이뤄질 정도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가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는 이번 딥페이크 사태의 특징이 가해자와 피해자 상당수가 10대 아동‧청소년이라는 점에 주목, 교육기관(서울시교육청), 사법기관(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기관(서울경찰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산업 교류의 장인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4)’를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송파구 잠실로 209)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는 국내외 의료관광업계 300개 사가 참가한다. 특히 중동, 인도, 몽골 등 20개국 60명의 해외 구매자가 직접 서울을 방문해 의료관광 국내 판매자와 1:1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의료관광객 서울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바이어뿐만 아니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중동지역 및 구미주권 바이어까지 대상 국가를 확대해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의료관광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개막식 및 1:1의료관광기업상담(B2B트래블마트), ▴특별강연 및 네트워킹의 밤, ▴체험형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설명회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서울의 우수한 의료 기반과 웰니스 콘텐츠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 ~ 9월 18일 5일이며, 주차장 종일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개방 주차장은 종묘, 동대문(DDP), 수서역, 복정역 등 도심 및 상업지역,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등 59개소이다. 도심 관광명소와 인접한 종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을지로 주차장을 개방하여 명절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상업 지역인 수서역, 사당노외, 복정역,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도심외곽에 위치한 천왕역 등 주요 주차장들을 명절 기간 무료 개방하여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무료로 편리하게 주차한 후 상업지역, 시장 등 지역 명소를 머물며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치구에서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이용이 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