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 주민을 위한 봉사 파트너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 세대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멀티탭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를 방문해 화재 예방 멀티탭을 설치하는 사업을 선보인다.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7979 봉사단원들은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해 멀티탭을 설치하고,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 보급하는 멀티탭은 과전류 방지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전기 흐름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2차 화재 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안전 인증 제품이다. 남구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나 취약계층 세대의 경우 대부분 노후 전기 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그만큼 화재 위험도 크다”며 “멀티탭 설치 지원 사업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해외 청소년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역사교류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 타이난여자고등학교 등 타이난시 7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일빌딩 245과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한다. 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설립 배경,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광주 학생들과 타이난시 학생들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타이난시 학생들은 전남여고에서 학교 급식 체험, 전남여고 역사관·기억 이음벽·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 방문에 이어 2학년 학생들과 함께 5교시 민주주의 수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광주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은 지난 23일 중학학력인정 학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춘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청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춘학교 교육과정 중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 프로그램인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청춘학교 학생 40여 명과 직원들은 나무 트레이에 미니타일을 붙이고 청렴 문구를 새기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춘학교’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무교육과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과정 교육과 디지털·생활문해교육, 문화예술체험학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청렴교실 운영을 계기로 청춘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 7일 오전 11시 미로센터 1층 주차장에서 기후환경 콘서트 ‘낮춰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로 공연예술프로그램 ‘시티즌 5월’ 일환으로 마련된 ‘낮춰요 프로젝트’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활용으로 꾸민 무대와 악기를 활용,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히비스밴드(하와이안 뮤직 그룹), 여러날 밴드(포크그룹), 올라(퓨전국악그룹), 이광배(싱어송라이터), 한종면(싱어송라이터), 주하주(싱어송라이터), 김국주(반도네온연주자), 장혜란(피아니스트), 프롤로그(포크락 그룹) 등 뮤지션 9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티즌 5월을 총괄 기획한 박성언 음악감독은 “이번 ‘낮춰요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를 직면할 미래 세대들을 위해 지구의 온도를 낮춰 돌려주자는 메시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치매 교육에 나섰다. 특히 유아 대상 교육은 시·청각적인 자극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복화술을 활용한 인형극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지난 23일 조선대학교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맞벌이 부부로 인해 황혼육아 중인 조부모들이 급증하면서 그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은 치매의 개념과 단계별 행동 양상, 예방·관리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치매·치료 전문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과 성인들이 치매 환자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법에 대해 알려준다. 동구는 이번 맞춤형 치매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긍정적인 상호작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건강 증진 사업 일환으로 오는 27일, 28일 SK텔레콤 서비스탑 직원 대상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 설문과 체성분 검사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상담이다.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와 당뇨병 예방 운동·영양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관리 지속성 유지를 위해 1차 상담 3개월 경과 후 추가 검사와 상담도 진행한다. 참여 사업장과 협력해 근로자의 건강 생활 습관 유도를 위한 ‘직장 내 건강지지 환경조성’도 함께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동구 관내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최근 퇴거 위기에 놓여 있는 주거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도움을 주고자 민간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혜자인 A씨는 최근 교정시설에 출소해 기존 거주지로 복귀했지만 월세와 관리비 등을 장기 미납했다. 이 때문에 법원을 통한 강제퇴거명령 조치가 결정돼 시일 내에 집을 비워줘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충장동 위기가구발굴단 소속 위원(통장)이 A씨의 사정을 동에 알리면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SOS위고(WE GO)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게 됐다. 그 결과 A씨가 지원 대상 가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재단 측으로부터 주거 보증금 3백만 원을 후원받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도움받을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충장동과 위기가구발굴단 덕분에 보증금 문제가 해결돼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위기에 처한 세대에 적기에 도움을 줘서 위기 사유를 빨리 탈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선이다“면서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속가능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한 광산구의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포문을 연다. 광주 광산구는 31일 오후 2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사회적 대화’ 1차 분과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본격 시작되는 것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은 지속가능 일자리라는 목표를 향한 여정의 첫걸음으로, 의제 설정에 앞서 ‘질문’하는 과정이다.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대 분야를 놓고, 노동자,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각계각층 시민이 모여 광산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해 인식하고, 일자리를 중심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산구는 1차 분과토론을 시작으로 2~3회 정도 토론을 이어간 뒤 올해 말 전체 논의 과정을 정리·종합하는 대토론회를 열어 분야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주민 모두가 일상에 불편함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 기간 ‘민생안정 대책’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9월 18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편의 ▲재난 안전 ▲민원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구축·운영 ▲전염병 예방 등 ‘10대 분야 24개 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대비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북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의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 등을 실시하여 소외되는 취약계층 없이 모두가 훈훈한 정을 느끼는 명절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또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과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명절 성수품 및 서비스 요금 물가안정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 가동과 교통 혼잡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12월 31일자로 금고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2025~2028년) 시금고 선정을 위해 26일 신청 공고를 하고, 9월 3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고 신청은 광주지역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1금고의 경우 은행법에 따른 은행, 2금고는 1금고 신청 가능 은행과 지역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금융기관은 9월 23일과 24일 신청서와 제안서를 광주시 세정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 후 10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하고 11월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선정 방식은 기존 1·2금고 구분없이 일괄신청 받아 1·2순위를 금고로 선정하는 통합공모 방식에서, 1·2금고를 구분해 각각 신청받고 금고별 선순위 은행을 금고로 선정하는 분리공모 방식으로 변경된다. 차기 금고로 선정되면 1금고는 일반회계·특별회계(10개)·기금(1개)을, 2금고는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의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금고 심의는 금융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