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북도는 20일 상주 함창에 있는 명주정원에서 지역의 자원으로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을 찾는 ‘2024 로컬브랜딩 기반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명주정원은 대표적인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로, 과거 찜질방으로 운영되다 폐업 후 방치된 곳을 지역 자산인 ‘명주'와 카페를 접목해 연간 15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는 2018년 경상북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을 계기로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특산품 곳감을 활용한 카페 상주공간을 열며 상주에 정착했고, 2021년 명주를 활용한 명주정원을 추가로 열며 ㈜아워시선을 설립했다. ㈜아워시선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장인학교 운영, 명주 공동 브랜드 창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등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원의 마쓰나가 게이코 교수와 이민주 주식회사 아워시선 대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의 모집 결과 도내 민간 운영 캠핑장 3개소(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를 선정·공고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가족 중심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캠핑장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내 등록된 민간 운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접수 기간을 거쳐 외부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은 안전한 캠핑환경, 가족 친화 캠핑장으로써의 매력도,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유무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캠핑장에 선정일로부터 2년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정 표지판 제공과 경북도 공식 SNS채널 홍보와 마케팅 지원, 최대 2천만원(자부담 30% 필수)까지 가족 친화형 편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1,433원보다 2.1% 인상한 1만 1,67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계 보장을 목적으로 한 최저임금에 교육・문화・주거 등의 금전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정책적・사회적 임금을 말한다. 경상북도의 생활임금은 2022년 1월 6일에 제정・공포된 ‘경상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시작되어 올해 3년째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소비물가상승률, 공무원임금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1만 1,670원으로 최종 심의하고 의결했다. 경상북도의 내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만 30원(2024년 최저임금 9,860원 대비 1.7% 인상)보다 1,640원(16.4%) 높게 책정됐으며,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3만 9,030원에 달한다. 또 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도 소속 노동자에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로 확대하는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 회복’을 들고 나왔다.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해체, 공동체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표 슬로건은 ‘함께 키워요’이며, 대표 브랜드이자 모델은 공동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K보듬 6000’이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의미,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 천국의 축약어이기도 하다. K보듬 6000 1호점은 10월 초 경산에서 개소할 예정으로 아파트 1층에 온종일 완전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 시설을 설치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K보듬 6000은 7시 30분부터 2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봐주고 놀아준다. 특히, 부모, 조부모, 경로당 어르신들이 육아 도움을 주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는 센터 주변 안전 순찰, 자원봉사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 광역자치단체와는 처음 체결한 협약으로, 주요 내용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등이다. ▶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내 삭제가 가능한 협력망을 구축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상북도, 도 교육청은 관련 신고와 차단 절차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각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관련 위험성을 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역설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추진 중인 세계적인 추세임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프랑스와 일본의 사례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는 2016년 지방행정 개혁을 통해 레지옹(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에 해당)을 22개에서 13개로 통합을 이뤄냈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지방분권화의 일환으로, 프랑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개혁에 관한 법’을 제정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레지옹으로 대폭 이양했다. 그 결과, 레지옹당 평균 인구는 300만에서 500만이 됐고,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 간 격차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청송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성장과 학습 과정에 기반한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기재하고, 학생 맞춤형 피드백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항목에 기재되는 사항으로, 교과 담당 교사가 학생참여형 수업 및 수업과 연계된 수행평가 등에서 관찰한 내용을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한다.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결과를 토대로 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 수준의 특성과 참여도·태도 등 특기사항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입력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연계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 교사들은 성취 수준별 수행 정도 세분화 진술 방안과 개별 학생의 성취율에 기반한 진술 방안, 서·논술형 및 수행평가 결과 기반 진술 방안에 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문경국제소프트테니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교직원 선수와 임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감배 교직원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지원청별 학교 수에 따라 소통 리그와 공감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테니스와 배구, 탁구, 여자배드민턴 등 4종목이 개최됐다 특히, 여자 여자배드민턴 종목은 여 교직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되어 참가 선수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테니스와 배구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이 우승을 차지했고, 탁구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과 청도교육지원청이, 여자배드민턴에서는 문경교육지원청과 울진교육지원청이 각각 소통 리그와 공감 리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울릉교육지원청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테니스와 배구, 탁구 경기에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교직원이 화합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즐겁고 뜻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영상물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로부터 도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세 기관의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전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협력하여 ‘스쿨사이렌 1호 경보’를 발령했고, 이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 교육주간 운영과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두드림팀 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영상물로 인한 피해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령군은 2024년 4월에서 7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진행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15팀 20명이 고령군을 방문했다. 그 중 이선영 참가자는 고령에서 살아보기를 하며 제작한 작품을 전시회에 출품하여 고령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울 속으로 라는 주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선영 작가의 이번 작품은 도시의 반대 세상인 고령군 덕곡면의 이야기다. 상비산에서 영감을 얻은 코끼리가 이번 작품의 대표적인 주제이다. 작가는 덕곡면 생비원에 머물며 한지 창을 열면 코끼리 모양의 산이 마주하고 인사하는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화가 이선영의 작품은 뉴욕 맨하튼 MC Gallery서 9월 21일까지 전시됐다. 이선영 참가자는 “큰 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와 시골 생활을 시작하여 따뜻한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정을 느끼며 작품 제작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전시가 끝나고 덕곡면으로 돌아와 더 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고령군에 감사를 표했다. 고령군은“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가까워진 것에 감사하며, 예술인들의 귀촌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