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는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회화로,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예술 작품이다. 이 그림은 궁궐에서 왕좌 뒤에 배치된 병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그리고 그 아래의 격렬한 파도를 그린 장면이 특징적입니다. 왕과 왕비의 무병장수와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자연 요소와 상징 일월오봉도에서 해와 달은 왕과 왕비를 상징하며, 서로 대칭을 이루어 음양의 조화를 나타낸다. 다섯 개의 봉우리는 조선의 지리적 정체성을 반영한 것으로, 중앙의 삼각산, 동쪽의 금강산, 서쪽의 묘향산, 남쪽의 지리산, 북쪽의 백두산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림의 전면에 자리 잡은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며 십장생의 일원으로써 조선의 이상적인 자연관을 표현하고 있다. 대칭성과 비현실적 구성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그려내어 자연의 조화로움을 상징한다. 좌우 대칭적인 형식은 그림의 장엄함을 더욱 강조하고, 이를 감상하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있다. 비현실적인 시간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성은 조선의 자연과 예술의 경외심을 심미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과 의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멸치와 자연의 섬들 풍경으로 작가만의 상상 속 세계와 유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꿈을 형상화하는 채수평 개인전 “멸치 일상, 그 상상이 비치다”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10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들은 작가적 관점의 의도가 뚜렷하게 나타난 '일상:그 상상이 비치다'는 현실에서 비치는 형상들이 주관적 관점에서보면 그 형상들이 왜곡되거나 물리적 작용으로 다른 모습을 작품에 투영되는 현상들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에 빛이 투영되는 물체의 그림자 혹은 형상들은 작가가 생각하는 그 의미나 기억들이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의도가 있고, 또한 캔버스 작품 속의 형상들을 멸치떼가 가득 덮고 있는 전형의 모습은 외적인 형체는 사라지고 그 속에는 최소한의 근본적 원소와 최소의 질량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우리 인간의 근본적인 내면에 진실의 세계를 작품을 통해서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예술가는 가장 일반적인 것과 낯설음의 경계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을 자극하고 미적 심상을 고양하는 특질을 지닌다. 일반적으로는 우리가 어떠한 것의 가치를 논할 때 사실에 대한 당위성을 기반으로 기준을 정립하기 때문에 사실의 세계에 얽매이게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내일을 상상하는 행복을 담아내는 박제경작가의 초대개인전 “'U-Topos, 선의 변주로 수놓인 우주” 전시가 이즈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갤러리 탐 창작지원 기획전시로 10월 1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은 점 하나의 폭발에서 시작한 우주는 그 후 200억 년 동안 팽창하고 있다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듯, 박제경 작가의 첫 획 또한 한 방울의 물감에서 비롯된 확장이다.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을 드리우기 전 무념의 상태로 자신을 몰아간다고 한다. 우주의 지평이 깊게 떨쳐지듯 물감을 펴는 행위는 그래서 작품의 빅뱅의 순간이 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캔버스에 붓이 닿는 순간, 하나의 은하가 생성된다. 끝이 어디일지 모를 작업은 종, 횡으로 확장되어 빈 캔버스는 별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밤하늘처럼 색을 머금는다. 그렇게 캔버스에 채색이 자리할 즈음 작가는 다시 사고 지평을 펼칠 준비를 한다. 우주를 유영하는 은하수처럼 자유자재로 물감을 흘려 꽃을 피우고, 바람을 일으켜 단색 바탕은 수많은 별이 수놓는 은하수가 된다. 마치 수백억 년 확장해 온 우주처럼, 색의 레이어 위에 시작되는 찬란한 선의 유영을 통해 작가의 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현무도는 동아시아의 사신도 중 하나로, 주로 중국과 한국에서 그려진 전통적인 그림이다. 현무는 북쪽을 상징하며, 하늘의 다섯 개 구문 중 북관을 다스리는 신으로 여겨진다. 이 그림은 보통 거북과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로 마주보며 얽혀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이 상징적인 조합은 생명력과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무의 형상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거북은 장수와 불사의 상징으로, 땅과 물을 연결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둘째, 뱀은 변화와 생명의 흐름을 상징한다. 이 두 생물의 조합은 자연의 균형과 순환을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악의 세력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한다. 한국 전통 회화의 대표적인 주제 중 하나인 현무도는 그 신비로운 형상과 깊은 상징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거북과 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현무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우리 삶의 지혜와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현무도는 하늘의 북관을 다스리는 신으로, 주로 거북의 몸에 뱀이 얽혀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두 생물의 결합은 불사의 상징인 거북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으로, 생명력과 보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현무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한국의 전통 회화인 민화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K-민화’라는 새로운 장르로 거듭나며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통 회화에 한국 고유의 공예 기법인 옻칠을 결합한 K-민화는 한국의 전통 미술과 현대적 미감을 조화롭게 융합한 예술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선구적인 시도를 이끌고 있는 담화 작가는 옻칠을 활용하여 민화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옻칠의 매력은 천년을 이어온 명품 중의 명품 옻칠은 고대부터 한국에서 사용되어 온 전통 마감재로, 뛰어난 내구성과 고유의 광택 덕분에 ‘명품 중의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감과 달리 옻칠은 수백 년이 지나도 색과 광택을 유지하며 변하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점에서 옻칠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작품에 영속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예술적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담화 작가는 옻칠을 보호재 이상의 표현 도구로 활용하여, 민화의 선과 색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옻칠은 평면적인 민화에 입체감을 더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부여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담화 작가는 “민화의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명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K-민화 주임교수이자 K-민화연구소장인 이미형 교수가 2024년 10월 3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4 한류스타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2024 K-민화 최우수 작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이 시상식은 한류와 전통 예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특히, K-민화 분야에서의 성과는 전통 예술의 현대적 해석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K-민화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와 활동을 이어온 이미형 교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미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의 전통 민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 한류스타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 대중문화의 융합을 통해 한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 한류스타문화예술대상 국위선양 부문에는 2004 K스포츠국위선양공로대상,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제33회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월간 K-민화 담화 이존영 발행인은 2025년 乙巳年을 맞이해 세화전歲畫展 "어서오세요"를 2025년 1월 1일~ 2025년 1월 7일까지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월간 K-민화와 외교저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부설 K-민화연구소와 K-컬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코리아컬처, 담화문화재단,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협회가 공동으로 후원 한다. 담화 이존영 발행인은 한국의 K-민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주한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국제교류행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K-민화를 통한 국제교류전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을사년乙巳年 새해맞이 세화歲畵특별전 "어서 오세요" 展에 참여하실 작가님을 모십니다. ★ 접수 : 2024. 11. 10~15(선착순 200점) ★ 참가자 전원 참가증서 수여 ★ 지도자상 주한외국대사상과 미주예총회장상 수여 ★ 전시기간 : 2025년 1월 1일~2025년 1월 7일까지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관 ★ 전시 작품은 도록 그대로 8개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전시 합니다. ★ 신한은행 1005-103-373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명지대학교에서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K-민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명지대 인문캠퍼스 MCC 1층 코이노니아홀 중앙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약 100점의 작품이 전시될 이번 행사는 한국 민화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명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이미형 교수(K-민화연구소장)의 주도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민화의 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이를 재해석하여 세계 무대에 확장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미형 교수는 민화 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주한 외국 대사들에게 민화 작품을 기증하고,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AR,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민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민화는 한국인의 삶과 사상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전 세계에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형 교수는 K-민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K-민화民畫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 속에서 발전한 대중적인 회화 장르로, 한국의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독특한 문화적 유산이다. 주로 행복, 건강, 장수 등 인간의 기본적인 소망을 상징하는 주제를 다루며, 전통적인 상징과 기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각기 다른 화가들의 개성과 독창성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민화는 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한국의 미적 감각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k-민화는 단순한 장식이나 그림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염원과 소망이 녹아 있는 문화적 산물로, 전통을 넘어 오늘날에도 그 가치가 여전히 살아 있다. K-민화의 글로벌 홍보 전략 K-민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현대적 접근과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전략이 필수적이다. 전통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여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을 살펴보기로 했다. 1) 디지털 플랫폼 활용 K-민화를 디지털화하여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서 소개하고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화의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인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한다면 전 세계 젊은 세대의 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제51차 국제문화예술교류전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교류를 기념하며, 양국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카자흐스탄 수교의 역사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양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해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자랑하는 국가로, 풍부한 자원과 전략적 위치 덕분에 한국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양국은 경제적 협력을 넘어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제문화예술교류전은 이러한 관계를 예술적 차원에서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전시의 주요 특징 이번 전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