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3년 243개 모든 지자체와 함께 고물가 시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 추진했다. 먼저, 착한가격 업소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15억원)를 편성하여 소규모 시설개선 등에 업소당 연간 85만 원을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시책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필요 물품도 지원했다. 아울러, 카드사 등과의 민관협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시설개선 지원도 추진했다.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원 환급(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7,721건의 환급이 이뤄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업을 통해 24개 착한가격업소에 간판‧집기교체 및 부분수리 등 소규모 시설 개선(총 1억원/업소당 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7,065개(’23.12 기준)로 올해에 919개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보다 확대된 지원 시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024년 1월 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려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최응천 청장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나전 공예품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 우수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강연이 열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당 유물을 공개하는 특별전(‘세밀가귀의 방’)이 열리고 있는 만큼 강연 전후에 박물관에서 유물을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연은 한차례만 있을 예정으로,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선착순 성인 100명).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해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했던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공개하는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螺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23일 오전 7시 10분 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오후 12시 정부 서울청사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간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 설비 등이 가동중단 됐던 바 있으며, 화재 진압 후 전력 재공급 등을 통해 설비를 순차적으로 재가동 중이다. 방문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과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방문규 장관은 포스코에 대해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기지로서 일시적 가동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밤에 피는 꽃’의 배우 이하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매력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하늬는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낮에는 수절과부로 지내다가 밤이 되면 담을 넘어 불우한 처지에 놓인 백성들을 돕는 의인 조여화로 분한다. 신랑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십오 년 째 수절과부로 살아가는 조여화는 온전히 ‘나’로 살아가고자 하는 정의감에 밤마다 복면을 쓴 채 세상과 맞서 싸워 나간다.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펼치는 그녀는 종 잡을 수 없는 돌발 행동으로 웃음 버튼을 자극하고, 복면을 쓰는 순간 180도 돌변하며 극강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하늬는 ‘믿보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에도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이 크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하늬는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과부의 이중생활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신선한 소재여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저주를 풀기 위해 큰 대가를 치러야 했던 차은우와 박규영의 깜짝 스킨십이 포착됐다. 오는 27일(수) 밤 9시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12회에서 진서원(차은우 분)은 기억을 잃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이어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생의 막순(박규영 분)이 이보겸(이현우 분)의 옛 연인 초영(김이경 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밀고자로 밝혀졌고, 저주를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보겸의 슬픈 사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어 해나 가문에 저주를 건 자가 자신임을 드러낸 보겸은 오래된 저주를 풀어 주겠다는 대가로 서원에 대한 해나의 기억을 모두 잃게 만들었고 절정에 달하는 인물들의 서사가 극적 흥미를 배가시켰다. 예측 불허한 다음 방송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상황 속에서 12회 방송을 이틀 앞둔 25일(오늘),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 서원, 해나, 보겸의 스틸이 공개됐다. 이날 서원은 저주의 대가가 자신이 아닌 해나에게 향하자 당혹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깊고 세밀한 연기로 작품을 견인하고 있다. 한지완은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에서 장기윤(이시강 분)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로 인해 동생이 죽게 되는 비극을 겪게 되면서 복수심에 불 탄 서희재(한지완 분)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인물이 가진 다채로운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에 한지완의 감정 열연이 빛났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한지완, 이시강의 갑작스러운 청혼에 ‘혼란’ 괴로움과 냉정함 사이 서희재는 장기윤이 장수아(윤채나 분)를 앞세워 사람들이 보는 회사 로비에서 결혼을 하자고 고백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윤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희재는 수아의 아빠인 기윤에게 복수를 하는 일이 맞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장창성(남경읍 분)에게도 청혼 받은 사실을 알렸고, 수아 생각에 괴로워하면서도 기윤이 그간 저지른 악행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지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괴로움과 냉정함을 오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12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리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대통령은 작년 성탄절에는 유년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138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돼 있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및 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탄 축하 인사를 나누고, 1시간 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 담임목사는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고 이에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친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교회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습니다. 한 어린이는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탕을 건넸고,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는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이 대통령에게 “응원한다”고 말을 건네자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은 성탄 하루 전인 어제(1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가 자신을 기만한 강감찬을 향해 부월을 꺼내든다. 24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3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거란군 총지휘관 소배압(김준배 분)과 접선하던 중 거란의 진중으로 끌려가는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한다. 앞서 황성에 도착한 야율융서(김혁 분)는 현종(김동준 분)이 몽진을 떠났다는 사실과 함께 하룻밤 만에 곽주성이 고려군에 의해 함락됐다는 전령을 받고 극대노했다. 거란의 관리와 소배압은 당장 회군해 서경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야율분노(이상홍 분)는 고려를 완전히 굴복시키기 전에는 절대로 철군할 수 없다고 맞서는 등 내부 분열까지 일어났다.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온몸을 포승줄에 묶인 채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참담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강감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참담함을 더한다. 게다가 호위 군사들과 함께 등장한 야율융서는 차가운 얼굴로 강감찬을 내려다보고, 꿇어앉아 있는 강감찬에 대한 원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착한 남편의 탈을 벗은 김영재가 본격적으로 이영애를 옥죄인다. 24일(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 6회에서는 불륜 사실이 들통나 교수직에서 파면된 김필(김영재 분)의 저열한 행태가 점점 더 도를 넘어설 조짐이다. 앞서 김필은 차세음(이영애 분)이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던 래밍턴병을 들먹이며 차세음에게 이혼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다. 그러자 차세음은 김필이 재직 중인 대학교 총장에게 김필의 불륜 사진을 전해 해고하도록 만들었다. 직업을 잃고 궁지에 몰린 김필은 차세음의 모친 배정화(예수정 분)를 데리고 오케스트라 단원들 앞에 나타나는 예상 밖에 행동을 벌여 시청자들의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었다. 김필의 치졸한 방해로 차세음의 앞길에 뜻하지 않은 변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세음이 김필의 안하무인격 행동을 멈추기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다. 더 이상 그의 손아귀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차세음의 의지가 오케스트라는 물론 사회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킬 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마이 데몬’의 배우 조연희가 섬세한 연기 변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조연희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에서 노석민(김태훈 분)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 상무인 ‘김세라’역을 맡았다. 9, 10회에서 노석민이 저지른 악행을 보고도 모른 체 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세라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먼저 9회 방송에서 조연희는 불안정한 김세라에 완벽 몰입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세라는 벽난로 안에서 석민이 기광철(김설진 분)을 방화로 살해한 뒤 버린 가죽장갑을 발견했다. 그녀는 석민이 살인의 흔적을 지우고자 버렸다는 것을 눈치 챘지만 가정부에게 그 흔적을 치우라며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연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김세라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고, 그 가운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고자 애쓰는 캐릭터의 불안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다음 회에서도 조연희는 이기적이면서도 유약한 세라의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아들 노도경(강승호 분)이 석민에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