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1차 훈련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심폐소생술(CPR), 해상통신장비 운용, 불법 외국어선 단속, 타선 소화 훈련, 해양오염 초동 대응 등 구조구급ㆍ항해ㆍ병기ㆍ안전ㆍ보수ㆍ기관ㆍ방제와 같은 다양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훈련이 전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양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해 ‘청렴365추진단’을 발족하며 청렴도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인허가, 계약, 대민업무 등 주요 분야의 팀장을 중심으로 한 청렴365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김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실무 책임자들이 추진반원으로 참여해 청렴 시책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고위직 청렴 관심도 취약 등 부진 항목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수직적인 지시가 아닌 자유롭고 수평적인 토론 방식 진행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청렴 시책 발굴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 또한 올해 청렴도 평가지표를 공유하고 취약분야 개선 방안 마련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진석 부시장은 "청렴365추진단이 시책 발굴과 추진에 주축이 되어 청렴도 제고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남나눔모임봉사단(단장 김재학)이 5일 지역 내 그룹홈 5개소에 성금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산한울타리, 빛누리집, 꿈놀이터, 행복울타리, 사랑이샘솟는집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재학 경남나눔모임봉사단 단장은 “그룹홈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순영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고, 전달된 성금이 아동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나눔모임봉사단은 2004년 12월에 구성되어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목욕봉사,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환경정화, 성금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6월 5일 10시부터 자은3지구와 풍호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L=1.3km, B=25m, 4차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 이번 도로 개통은 2020년 12월 23일 착공한 이후 약 5년에 걸친 대규모 공사 끝에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에는 총 4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중 208억원은 도로 개설 공사비, 170억원은 토지 및 건물 보상비로 사용됐으며, 60억원은 설계와 행정지원 등의 부대비용에 투입됐다. 도로 개통 전, 자은3지구와 풍호동간 이동은 원거리 우회를 통해 이루어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컸다. 특히, 인근의 주거지 확장과 산업단지 발달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도로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약 1.3km 구간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는 보행자를 위한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포함해 설계됐으며,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한 신호등과 교차로 설비가 보강됐다. 이를 통해 지역 교통흐름의 원활화는 물론 보행 안전성도 확보했다. 도로 양측에는 가로수와 녹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한 톱밥 116톤을 지역 축산농가에 무상 공급하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섰다. 함평군은 2023년 4월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채된 나무를 활용해 생산한 톱밥 116톤을 최근 지역 한우농가 180가구에 무상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톱밥은 2024년 하반기에 벌채된 38㏊ 규모의 산불 피해목을 가공해 제작한 것으로,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축산농가에 배부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팰릿 100톤을 공급한 바 있다. 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 벌채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육 환경 개선은 물론,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정책적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 발생 지역에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산림을 회복하는 한편, 관광 사업 자원화에도 힘쓰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산림부산물과 재난 피해목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북도 복합혁신센터에서 제13회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 든든한 인적 안전망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 아래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진천군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용식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이 도지사 표창을, 이원화 진천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11명이 도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후 ‘통합돌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특강과 시군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종욱 위원장은 “지역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해 지역사회 복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5일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사업 선정 결과 ‘어울림 보길동 권역(보길면 중리·여항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주민 소득과 기초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현장 답사와 주민 수요를 거쳐 생활 기반 시설 확충·정비,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정주 여건 및 경관 개선 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등 공모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권역 거점 공간 조성, 공동 시설 리모델링,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인구 유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봉 보길동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과 지혜를 모으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얻은 뜻깊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이 북평면 남창리 일원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해남군 남창리 일원은 완도군과 맞닿은 북평면의 소재지로 1555년(명종 10) 달량진왜변 이후 이곳에 곡식 창고인 남창(南倉)을 두어 남창이라는 지명을 갖게 됐다. 임진왜란의 전초전이라 평가되는 달량진왜변이 발발한 역사적 현장이자 제주를 오가는 배가 폭풍을 피해 잠시 정박하는 해상통로로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왜구를 막기 위한 달량진 성벽과 바다를 조망하는 해월루 등 역사문화자원이 재정비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해변 데크길이 조성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땅끝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이진마을의 이진성지와 북평 용줄다리기 놀이, 남창 오일시장 등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으로도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은 최근 남창에서 진행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호프’와 연계해 추진한다. 영화‘호프’는 지난해 북평면 남창리 거리를 세트장으로 조성해 촬영됐으며,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의 거리는 영화 배경인 7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는 올바른 구급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구급대원은 현행법상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응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 환자(단, 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단, 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로서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 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단, 의사가 동승한 응급환자의 병원 간 이송 제외) 둥 이 해당한다. 이러한 비응급 출동으로 인해 소방력의 공백이 생길 수 있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전종욱 구조구급팀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한순간의 지체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생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일 이재호 씨를 서산시립합창단의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이재호 씨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지휘자는 총신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합창 지휘 석사를 취득, 애리조나대학교에서 합창 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지휘자다.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유스콰이어 지휘자, 한남대학교 실레스트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수원시 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최근까지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이 지휘자는 오는 9월 19일 취임 연주회를 시작으로 서산시립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지휘자는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서산시립합창단은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왔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주 매력적인 합창단”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