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전주지역 19개 초등학교에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시니어 텃밭관리사 46명을 배정해 학교 텃밭을 관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학교의 교사들이 직접 텃밭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신규 창설된 사업단으로, 매일 오전 9시~12시에 출근해 각 학교에 조성된 텃밭을 관리하고 학생들에게 간단한 농업 체험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텃밭관리사들은 이달 들어 2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과 가을 채소를 가꾸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학교별 환경에 맞춰 조성한 노지 텃밭과 상자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거름을 주고, 배추·무·상추 등 채소를 직접 심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심은 채소들과 함께 자라는 잡초, 텃밭에 찾아오는 다양한 곤충 등을 관찰하는 생태 교육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도시농업 기반구축(스쿨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전주지역 74개 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우편물 분실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로,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 주택과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 상반기 중 위기가구 276곳에 대해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 중 405곳을 대상으로 선정해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확한 주소 부여를 위한 △사전 기초조사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 통보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관련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의 경우 과태료 등의 내용을 제때 통보받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를 신속하게 구분할 수 없어 인명구조 대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긴급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특히 세대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서 익산시 등 도내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140개 사업 대상지가 신청했으며, 관로 노후도, 누수 저감 효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 47개 사업이 신규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금강급수구역, 김제시 만경급수구역, 진안군 용담급수구역, 장수군 번암급수구역, 임실군 강진급수구역, 무주군 무주정수장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반영됐으며,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788억 원(국비 89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상수관로 189km를 정비하고, 하루 8.6천㎥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을 이전 설치하여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5,444천㎥의 누수를 줄여 약 8,827백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수장 용량을 2.6천㎥/일로 증설하여, 지역 내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월 18일 128년만에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역의 특성에 부합한 각종 특례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이 보유한 농업, 청정에너지, 전통문화, 산림, 새만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특례’ 제도를 활용해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없었던 권한이 333개의 특례로 부여된 만큼 전북특별법 각각의 특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특례실행 준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333개의 조항을 75개의 사업으로 체계화한 뒤 사업별 특례실행 추진계획 확정, 매월 도지사 등 지휘부 보고회를 통한 준비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4개 지구·단지·특구 특례에 대해서는 선행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타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행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본구상부터 실행 앞서 철두철미한 준비 특례실행 준비과정은 ▲기본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기본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면서 도민들에게 더욱 나은 문화서비스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전북문학인의 요람인 문학예술인회관, 도서관 중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 서편제의 전통을 상징하는 도립국악원 건립이 대표적인 주요 사업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전주시 덕진공원 인근(호반촌)에 위치한 옛 관선시절 도지사 관사(1979년 준공)를 전북문학관으로 이용해 오다 도민에 한 층 더 다가가기 위해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도지사과 관사 ‘하얀 양옥집’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한 것처럼 복합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3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초 전주시의 해체허가(심의)를 얻은 뒤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당초 총사업비 492억원으로 지난 ‘23년 9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비와 인건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이용시설, 그리고 구내식당을 연중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13일 2024년 실버교양프로그램 강사간담회를 개최했다. 실버교양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건강증진, 인문학, 정보화, 취미 여가 등 4개 분야 36개 과목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실버교양프로그램 강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수칙 및 공지사항 안내, 12월 송년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행사계획 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실버교양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배려와 격려의 마음으로 임해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실버교양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강사님들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시민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북후면·서후면·남후면 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치 위치는 각 행정복지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국세·지방세, 교육제증명 등이다. 신규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강화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장애인의 접근성을 제고해 사회적 약자는 물론 시민의 이용 편의를 확대했다. 신규 설치된 3대를 포함해 현재 시에서는 총 3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옥동행정복지센터,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안동병원,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6개소에서는 24시간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에 대한 정보는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사전포럼 행사가 오는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전포럼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초로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우리의 안녕’이라는 주제로 인문적 성찰과 대화의 장을 열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김중혁 작가를 비롯해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송길영, 심리상담가 박상미, 종교심리학박사 권수영 등 인문 연사들의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나의 고민 지우개’, ‘인문 처방전 발행’, ‘우리의 행복한 모습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문처방관’ 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 본 행사는 문체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포럼 행사가 고독과 단절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1회 21세기 인문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항공기 매체를 통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진행 중이다. 국제선 위주의 제주항공 항공기 2대를 활용해 동체 외부 및 내부 사이드월패널 래핑(wrapping)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추가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5대의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상 광고도 시작했다. 영상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선성수상길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 승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외부 래핑의 경우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안동 하회탈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 안동을 한글, 영어, 한문 등 다양한 언어로 표기한 디자인을 사용해 외국인 여행객 및 해당 항공기가 운항하는 해외 취항노선의 공항에서 안동시의 주요 관광 아이템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외부 및 내부 래핑 광고를 진행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새롭게 영상 광고를 시작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는 나리타, 방콕은 물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며 안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9월 11일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권순협(남68세) 전 안동농협 조합장, 권진호(남61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김동량(남77세)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지회장을,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김언종(남71세)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김정현(남70세) ㈜제일비엠시 대표이사를, ‘특별상’에는 도영심(여76세)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선정된 권순협 전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센터, 파머스마켓, 생강출하조절센터, 장례식장 신설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한약재유통센터 신설, 대마 계약재배 실시를 통해 농가소득기반 발굴 및 구축에 기여해 안동 지역발전에 공이 있다.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은 국학자료의 수집, 보존 및 연구를 통해 전통기록유산 전승에 기여했고,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최대 국학자료 소장기관이 되는데 일조했다. 또한 시민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