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전남 여수 돌산에 ‘저환수 유수식 스마트양식 시스템’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하고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용 공간이다. 스마트양식 기술을 적용해 어류를 실제로 길러보며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기존 유수식 양식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환수 유수식 시스템’을 적용해, 지름 4m 수조 4기를 설치하고 넙치(광어)를 대상으로 생육 실험을 진행 중이다. 기존 유수식 시스템이 하루 2030회 물을 교체해야 하는 반면, 이 시스템은 하루 67회만 물을 교체하며, 사육수의 약 70%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출수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테스트베드는 ▲UV 살균장치(살균) ▲드럼필터(고형물 제거) ▲탈기장치(가스 제거) ▲산소공급장치(용존산소 보충) 등 주요 수처리 장비를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시)은 김천에 전기차 튜닝 기술개발을 위한 ‘(가칭)전기차 튜닝안전센터’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튜닝하기 위한 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실증 R&D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김천 튜닝안전기술원 내 ‘전기차 튜닝안전센터’를 구축하고, 전기차 튜닝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 튜닝 R&D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내연기관차에 머물러 있는 튜닝 산업이 전기차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언석 의원은 “전기차 튜닝 R&D 사업이 김천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의 견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R&D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김천을 거점으로 한 전기차 튜닝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체 추경예산(13.8조 원) 중 12조 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삼고 7월 말까지 70% 이상 집행합니다. 정부는 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1일 통과된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불 재난지원금, 재난폐기물 처리비용 교부(5월). 산림헬기 6대 구매계약 체결(8월). '관세 대응 바우처' 등 수출바우처 지급(6월). '관세대응 저리지원 특별프로그램' 출시(5월). AI 개발 위한 고성능 GPU 확보 사업자 공모(5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급(7월~) 등. 빠른 예산 집행으로 경제에 온기가 확산되도록 하면서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계속 관리·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생활요리교실 참여자들이 9일 정성껏 만든 비빔밥 도시락 30개를 영동경찰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은 생활요리교실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것으로, 지역 공공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동체 의식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생활요리교실은 2020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영동군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리집 한중맛집’을 주제로 △냉이탕평채 △우엉잡채 △양장피 △사천식 오이피클 등 다양한 한식과 중식 요리를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업 후반부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소방서 △보건소 △요양원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강수성 센터장은 “요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가족센터는 다문화·비다문화·한부모·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 대구동부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5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운영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불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서, 전문강사, 작가가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주제가 있는 그림책 함께 읽기, 사서와 함께 낭독하기, 그림작가와 함께 나의 성장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을 다룬 그림책을 선정했으며, 참여 어린이에게는 수업 시간에 활용한 그림책을 지원한다. 주해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감정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어린이집 현장지원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6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인성교육을 주제로 ‘오감생태 숲놀이’와 ‘인성생태 그림책놀이’두 가지로 구성되며, 각 15회씩 총 30회 운영된다. ‘오감생태 숲놀이’는 초례산, 대구박물관 숲, 함지근린공원, 앞산공원 큰골,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실외 놀이터 등 자연환경에서 진행하여, 유아들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연친화적 태도를 기른다. ‘인성생태 그림책놀이’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생태예술놀이 활동으로 진흥원 내 ‘튼튼누리’에서 운영된다. 책 속 이야기와 자연 체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운다. 참가 신청은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대구유아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며, 각 회차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8일 남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가족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호 교육장과 김희철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가족문화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서커스, 발레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가족문화산책’은 남부 관내 초·중학교 80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있어’와 ‘홍련’, 서커스 ‘블리자드’,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등 총 4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가정에 실질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1 진로 내비게이션’을 운영한다.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전문기관이 직접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개교(50학급, 1,326명)에서 올해 18개교(104학급, 2,698명)로 크게 확대됐다. 이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다. ‘중1 진로 내비게이션’은 학습유형검사와 결과 해석, 학습 방향 및 전략 이해 코칭, 학습 성공 로드맵 설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 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중학교 신입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합한 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학습과 진로의 연관성을 인식해 더욱 적극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배중 1학년 김○○ 학생은 “내 학습유형과 결과를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배워 앞으로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협력해 42팀 17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과학 유관기관 연계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과학기술 전문가가 학생들의 생활과 연계된 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탐구활동을 연중 지도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공학 관련 탐구 활동을 통해 이공계 진로와 연구자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 공모를 통해 물리 9팀, 화학 7팀, 생명과학 16팀, 지구과학 3팀, 정보(AI/SW) 3팀, 뇌과학 4팀 등 총 42개 팀 17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지도교수 30명을 분야별로 배치했다. 학생팀별 탐구활동은 과학기술 전문가 연계 과학탐구활동, DGIST 연계 과학탐구활동 등 2가지 형태로 구분되어 연중 운영된다. ‘과학기술 전문가 연계 과학탐구활동’은 30개 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경북대, 계명대, DGIST 등 3개 대학교 소속 교수 18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7일부터 14일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교육극단 ‘나무테랑’이 학교로 찾아가 자살충동 원인의 다양한 이야기와 인간관계의 본질을 담은 연극 ‘브레이크’를 공연한다. 공연이 끝나면 학생들이 무대로 올라가 연극 속 인물이 되어 이야기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후, 학생들에게 10가지 생명존중 자살 예방 다짐문을 담은 리플릿을 전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월 7일 원화여고와 성서고를 시작으로, 9일 경덕여고, 12일 영신고, 14일 칠성고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연을 관람한 원화여고 강영훈 교장은 “연극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힘든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마음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