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13일 진주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을 직접 맞이하고, 진주역을 출발하는 귀경객에게도 환송 인사를 나누며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주시와 농협진주시지부는 진주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농협 진주시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진주시 답례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이자 2024년 경남 쌀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와 홍보물, 커피 등을 준비하여 진주역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규일 시장은 “귀경·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며 “고향 진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추억을 간직한 여행지, 동일 생활권 도시, 그리운 고향 등을 마음껏 응원할 수 있도록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6일 한라산 깃대종(Flagship species) 구상나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리목탐방로 만세동산 및 방아(제주어 방애)오름 일대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깃대종은 한 지역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을 일컫는다. 2019년 6월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한라산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식물생태 전문가의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는 구상나무’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장 답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생명을 품은 한라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라산 고지대 산행이 가능한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안전사고는 총 688건으로, 9월에 42.0%(289건)의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단독·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침수사고가 44.2%(304건), 판매시설 13.1%(90건), 도로 12.8%(88건) 순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가 23.3%(160건),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이 39.2%(27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침수사고로 인한 구조인원은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차량고립 22명, 주택고립 10명, 하천고립 3명, 도로고립 2명이었다. 특히 월별 사고건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에는 주로 여름철에 피해가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연중 내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사고유형별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 복지이음마루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농식품부와 7개 시도 간 체결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그린바이오 관련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김기연 과장, 제주도 미래성장과장, 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와 도내 그린바이오 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육성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제주도는 제주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 생산제품의 마케팅 활동 지원 △연구 개발(R&D) 시험비 지원 제외 규제 개선 △지원 방식의 다변화 △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지원 △1회성 지원이 아닌 연계 후속지원 △지원사업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2023년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내년 1월부터 '그린바이오 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516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285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186건이 증가한 1,018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사업 선정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0%)와 도민투표(현장·온라인) 점수(3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기본사업 303건(109억 1,600만 원), 지역참여사업 138건(86억 8,300만 원), 시정참여사업 57건(67억 6,000만 원), 광역·청년사업 18건(21억 3,5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선정 결과는 제주도청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민투표에는 현장 방문과 온라인을 통해 1만 4,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조천읍) 운영과 캠페인 강화로 지난해보다 4,000명 더 많은 도민 1만 4,500여 명이 사업 선정에 동참했다. 온라인 도민투표에서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 환경보존, 건강, 안전예방, 아동·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9월 13일 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7월 30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감천댐이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관련법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시,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등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시 안전재난과장이 감천댐 건설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환경부가 댐 건설 적정성 검토 결과 및 향후 절차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대응댐 최종 대상지는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감천댐이 최종 선정되면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반영되고 이후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댐의 규모와 사업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감천댐이 최종 대상지에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주체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송석언 라이즈 워킹그룹 단장(전 제주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대학, 혁신기관,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총괄(7명), 인재양성(8명), 직업평생교육(9명), 지․산․학․연(10명) 등 총 54명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혁신기관-유관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교육부 정책과 제주도의 라이즈 계획안을 설명했다. ‘글로벌 K-교육․연구 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오후 본원 대강당에서 ‘신품종 만감류 실증재배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는 6개 품종으로, 46개 농가 8.6㏊에서 실증재배 중이다. 2022~2023년에는 42개 농가 8.2㏊에서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을 실증했으며, 올해 4개 농가 0.4㏊에서 ‘맛나봉’, ‘레드스타’ 실증재배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2022년 첫 묘목 공급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농가 현장컨설팅, 도 단위 ‘신품종 만감류 연구회’ 조직, 출하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신품종 감귤 이용 촉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실증재배 농가와 농협제주본부 감귤지원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감귤농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 실증재배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품종별 재배특성 및 핵심 관리기술을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 신품종 만감류의 첫 출하를 앞두고 추진 중인 전용박스 디자인 개발 사업의 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만감류의 홍보 및 판로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월 13일 철암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0㎏) 200포(6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 임직원의 성금으로 준비했으며, 취약계층 가구 모두의 행복한 명절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후원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옥화 태백시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한국동서발전㈜에 감사드리며, 사랑을 담아 전해주신 후원 물품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철암동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동서발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해 힘쓰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태백시 가덕산풍력 1·2단계를 운영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호이익형 동반성장 ‘윈윈아너스’ 2024년 상반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는 13일 오전 영산포축협 가축 경매시장을 방문해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현장에서 경매시세와 수급, 거래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한우 사육 환경 악화와 한우가격 폭락 등 농가의 고충을 직접 들었다. 이날 경매에서는 149두의 한우가 낙찰됐으며, 비육우는 kg당 10450원에 낙찰돼 지난해 같은 시기 가격인 11600원과 비교해 낮게 거래됐다. 나주시는 소값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품질향상 생산비 지원 (1,495농가 7억원) ▲한우 개량 인공수정 지원(12,500두 2억5천만원) ▲한우 송아지 폐사예방 지원(7천5백만원) ▲한우 브랜드 개발 육성(7천만원) ▲소규모 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1,045농가 10억원)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지원 (2,087두, 2억원)등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한우가 사육 규모도 많고 좋은 품질을 생산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이름이 없어 나주축협과 함께 농가의 경쟁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