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최근 다산 정약용의 정신이 깃든 강진에서 제1회 석학초빙강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강좌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한 가운데 다산청렴연수원 다산교육관 애민관에서 열렸으며 약 4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초청 강사로 나선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은 고려대학교 교수와 한국실학학회 회장을 역임한 경학 전문가로, 이날 ‘다산 정약용의 다산초당 경영’을 주제로 풍부한 고전 지식과 다산에 대한 심도 깊은 해석을 풀어냈다. 특히 다산이 다산초당에 새긴 ‘정석(丁石)’에 대해 신선 정령위(丁令威)를 흠모해 각인한 것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 원장은 다산의 초서 간찰과 부속 건물인 동암 등에 얽힌 다양한 일화, 그리고 다산의 제화시로 알려진 ‘매조도’와 ‘의증종혜포옹매조도’를 입체적으로 해설했다. 또한 다산과 깊은 인연을 가졌던 인물의 창작으로 추정되는 한시 ‘남당사(南塘詞)’에 대해 처음으로 소개하며 학문적 가치를 더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나눔 프로그램 ‘사랑의 한보세기’에 2025년-5호 참여자로 강진읍 소재 늘봄식당이 이웃 사랑 실천의 뜻을 모았다. 한보세기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반찬 한 가지라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된 시민 주도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반찬 또는 식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가게 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장순례 늘봄식당 대표는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한 분 한 분께 마음을 담은 식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벌써 25년도 5호점이 탄생했다”며 “많은 분의 참여로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반찬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기부를 해 주시는 모든 가게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늘봄식당은 이번 사랑의 한보세기 참여를 계기로, 정기적인 반찬 나눔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음식으로 사람을 잇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끼 힐링향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청주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일반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다산황차 다례체험, 전통愛 물들다, 정약용 강진에서 다산학단의 꿈을 이루다,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둘째 날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다산과 혜장스님이 거닌 ‘사색의 길’을 걸으며 다산선생이 남긴 발자취와 정신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랑생가로 이동해 문화관광해설과 함께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를 낭송하고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해숙 강사의 ‘고전과 낭송’ 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의와 신항서원 활동가들의 ‘고전 낭송, 몸에 새기는 공부’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명심보감의 글귀를 랩과 율동으로 따라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항서원의 고전랩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흥선 씨(여, 55세)는 “해설사 선생님을 비롯해 진행하시는 분들의 정성과 열정이 느껴지는 좋은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위생과 직원들은 지난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평면 두전리의 한 두릅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두릅밭 잡초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두릅밭 농가주는 “요즘 농번기라 일손이 절실했는데, 보건소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옹미란 보건위생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보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공연 프로그램 ‘지역활력-스며들다’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시와 시 지역활력센터는 지난 5일 저녁 7시 연지아트홀에서 ‘스며들다’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의 ‘얌모얌모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20분 동안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역활력-스며들다’는 총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연지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무료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경험을 제공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12일에는 샌드아트와 마술을 접목한 가족 공연이 예정돼 있고, 19일에는 대학로 인기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6일에는 개그맨 김영희와 김시우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소통왕 말자할매 토크쇼’가 펼쳐지며, 7월 3일에는 코믹 호러 연극 ‘두여자’, 7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온다습한 여름을 앞두고 정읍시가 산란계 농가를 위한 맞춤형 방역 교육을 통해 고병원성 AI 예방과 계란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란계 농가 계란 안전성 확보 및 질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산란계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 내 산란계 농가와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하절기 주요 질병인 닭 진드기 예방·방제법을 비롯해 축산물 PLS 제도에 따른 동물약품 사용법, 산란계 질병 차단 방역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양계산물 생산과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보다 원활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산란계 농가가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의 방역 의식 강화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주거 여건을 확인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근로 조건과 숙소 환경 등 전반적인 고용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근로 장소 준수 여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 체불 여부, 휴게시간· 일 보장, 숙식비 징수의 적정성,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사항 등이다. 시는 2023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언어·문화에 능통한 언어소통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소통상담실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긴급의료비와 희년의료공제회비를 지원하는 의료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기본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과 연계해 필리핀 현지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이 입주했다. 이들은 샘골농협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등 두 가지다. 소통버스킹은 이상일 시장이 6월부터 9월까지 2024년 신규 입주단지를 순차적으로 방문, 시장이 입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상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9개 단지다. 소통콘서트는 오는 11월 중 처인·기흥·수지구별로 각 1회씩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각 단지에서 접수된 사전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심도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시장과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열린 소통 구조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민생 소통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하나하나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링크를 통해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 ▲정보공개 서비스 만족도 ▲사전정보공표 제도 평가 등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을 묻고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로 도출된 시민 요구사항을 직원 직무교육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왕시는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2,633세대)가 지난달 28일 임시 준공됨에 따라 취득자가 취득세 자진신고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 시는 취득세 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생애최초주택,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감면에 관한 사항과 취득세 신고에 필요한 구비서류, 세율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취득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한, 인덕원자이SK뷰 입주지원센터에도 안내문을 비치해 입주증 발급 시 모든 세대가 안내문을 수령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혜정 세정 과장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초기에는 취득세 신고·납부 문의가 집중 돼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안내가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세정 행정을 위해 맞춤형 안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