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가을밤 클래식여행을 선사한다. 시는 ‘오송에서 펼치는 가을밤 클래식여행’ 공연이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오송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이윤아 차석단원의 태평소 협연으로 ‘산체스의 아이들’이 연주된다. 뒤이어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한규원,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등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과 협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오 미오 밥비노 카로’(O mio babbino caro), ‘메모리’(Memory) 등 명곡들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 전설 ost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 나오는 곡 중 ‘댄스 바카날레’(Dance Bacchanale)를 연주해 감성 짙은 특별한 음악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전석무료 공연으로 전 연령이 관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전달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10월 한 달 간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에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이고,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 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이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모든 회원에게 10월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만, 장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휴일에는 온시장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제공된 할인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온시장의 경우 청주페이 앱 홈화면 ‘내 쿠폰’ 메뉴에서 할인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쿠폰’ 메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인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 행사로 인해, 이번 1만원 쿠폰을 적용하면 더 큰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리있는 혜택 행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다. 한편, 시는 추석 기간 진행했던 청주페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의 애호박 재배포장 과정에서 애호박 뿌리혹병의 피해양상과 원인균을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올초 재배를 마치고 제거한 애호박 뿌리에서 다양한 혹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병원균에 대한 분리 동정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아그로박테리움 튜미파시언스(Agrobacterium Tumefaciens)균에 의한 뿌리혹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뿌리혹병은 현재까지 배, 사과, 장미 등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호박 등 박과류 작물에 대한 발병사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기센터는 사상 첫 애호박 발병 사실과 원인균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오는 10월 한국식물병리학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애호박이 뿌리혹병에 감염되면 뿌리에서 혹이 발생하고 재배기간이 경과 할수록 크기가 커진다. 심한 경우 잔뿌리 전체가 뿌리혹으로 변형돼, 이로 인해 애호박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다. 전염성이 있어 빠른 방제가 필요하지만 등록된 약제가 없어 농업인의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병원균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사업에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터리팩은 리튬이온전지를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보호회로, 충‧방전 제어, 데이터 통신 등 기능을 집약한 케이스 형태 조립품이다. 현재 고성능‧고안전 배터리팩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 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중소‧중견기업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배터리팩 시장은 물론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배터리팩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8년까지 총 79억원(국비 42, 도비 10.5, 시비 10.5, FITI시험연구원 16)을 투자해 오창읍 양청리 FITI시험연구원 부지 내에 연면적 330.6㎡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모듈・팩 설계, 제품화, 성능 평가 등을 위해 장비 11종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차전지와 관련해 원료‧소재부터 셀 제조, 이차전지 팩 제조, 응용까지 아우르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소방서은 지난 26일 전국의용소방대 주관 민·관합동 산림화재 대응훈련이 단양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단양군 양백폭포 일원에서 산림화재 발생 시 지역 의용소방대 초기 대응 절차 숙달과 효과적인 소방 보조 역할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의소대, 제천소방서 의소대, 단양군 산불지화대, 단양경찰서, 단양국유림관리사무소, 중앙119구조본부 등 75명과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전국의용소방대원 500여 명이 참관한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 주택화재가 동서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산악용 산불진화차량, 순환구조정, 중앙구조본부 소방헬기 등 육해공 최신 장비 동원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불진화용수관 합동 전개 훈련 △군청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초동 진압 및 공조 체계 강화 △산불 방어선 구축 및 등산객 대피로 확보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산불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음악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통기타·퓨전음악과 성악, 현악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대중적인 연주곡들로 구성돼 주민들이 서로 교감하는 현장 소통의 자리가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단양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따뜻한 문화적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양군민의 육체적·정신적인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감상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난 행위를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카페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교육을 지난 26일 카페산 장대한 대표가 주체로 패러일번지, 패러이야기, 패러에반하다, 썬패러 네 개 업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은 극동대학교 항공안전보안교육원 황효정, 유희준 교수가 실시했다.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위해 조종사 스스로가 교육에 참여했다. 조종사들은 안전 비행을 위해 다시 찾는 단양을 만들고 주변환경과 쾌적한 이륙장 관리 등 품질 높은 비행을 하기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장대한 대표는 “이번 교육이 처음이지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업체들과 함께 극동대학교 항공안전보안교육원과 MOU를 체결했다”며 “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산림 5,364ha를 통제 지정하고 등산로 65.4km도 폐쇄하며, 10월 중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선발해 산불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봄철보다 비교적 낮으나 단양군은 산세가 좋고 82%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돼 한 번 산불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며 “이에 입산통제구역 등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고평리가 지난 26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고 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저발전지역 6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마을 평가에서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가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사업이란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의 환경개선,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생활터전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참가 마을 중 최대 사업비인 5,000만 원을 내년에 확보하게 된 고평리는 위‧아래 마을이 하나 되어 재능 기부 활동과 함께 야간에 어두운 조명 위험 요인을 정비했고 풍물 동아리 활동, 건강 교실, 유채꽃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단양군에서 함께 참가한 단양읍 천동리와 적성면 하원곡리는 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각각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천동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된 관광 특화 마을 조성 및 어르신 돌봄, 하원곡리는 단양 사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산림치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천혜의 산림 환경을 자랑하는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에 ‘소선암 치유의 숲’이 지난 27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자연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주요 치유시설로는 치유센터 내부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총 9개실이 있으며, 오감치유 숲 길, 데크로드, 하늘 길, 모험의 숲 등 야외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꼬리진달래길 등 총 4개소의 치유숲길이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임상으로 이뤄진 소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 활엽수림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14종 27대의 체험 장비(수압마사지기, 진동테라피, 고주파온열기 등)이 구비돼 있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실내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돼있다. 시설 이용 요금 문의나 예약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