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공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제민천 일원에서 28일 개막해 10월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시는 28일 오전 정지산 천제단에서 백제 영혼의 혼을 불러일으키는 혼불 채화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서막을 알린데 이어 문주왕과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업적을 기리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를 거행했다. 개막식은 저녁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됐다. 공주를 찾은 수만명의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에 이어 축제를 밝혀줄 혼불이 안치됐다. 이어 ‘수호신 진묘수’를 불러오는 퍼포먼스와 함께 올해 축제의 기대작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관람객에서 첫선을 보여 관심을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참석해 보육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도의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성과와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 보육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 보고, 표창 수여,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시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 시간을 통해 김 지사는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이용, 어린이집 휴·폐업 관련 도의 지원 정책, 돌봄사업 교직원 처우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누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높은 운영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간보육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했고 보육사업뿐만 아니라 어린이집마다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라면서 “(탄소중립 실천, 저출생 극복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9월 28일, 초·중학생과 학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열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제천으로 떠나는 열차 여행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소통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대화가 자녀의 언어 발달과 사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자녀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학습하고,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부모·자녀 소통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와 학교가 협력해 아버지(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열차 여행 동안 참가자들은 열차 소개 동영상 시청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호차별 레크리에이션, 보드게임, 생방송 칙칙폭폭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아빠와 손잡고 단둘이 여행한 것은 처음이었다. 기차도 타고,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공공기관유치과 소속 박상돈(45·시설 6급) 주무관이 제14회 산업안전지도사 건설안전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안전지도사는 최종 합격률 10% 미만인 국내 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매년 단 1회 자격시험을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위험성 평가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평가·지도, 건설안전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가 자격을 갖게 된다. 박 주무관은 2005년에 공직에 입문해 2014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술자문위원,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안전위원 등 건설 분야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안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안전 관련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무원의 안전 업무 역량 향상이 도내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삶의 안전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건설·관리하는 토목직 공무원으로서 나부터 스스로 건설안전 전문가가 돼야겠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이용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음달부터 충남형 엠(M)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형 엠버스는 도와 수도권을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고자 교통 체계를 연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2일부터 천안·아산∼평택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편은 엠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지난 7월 설문조사로 이용객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반영해 추진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수는 308명이며, 가장 많은 이용객이 승차한 정류장은 △순천향대(20.6%) △아산버스터미널(18.7%) 순으로, 하차 정류장은 △천안시청(37.4%), △패션2광장(13.1%) 순으로 집계돼 등하교·출퇴근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는 △긴 배차 시간 개선(35.7%) △정류장 추가(12.2%) △막차 시간 연장(10.2%) 등으로 조사됐다. 노선 개편 방법은 시내 추가 정차(64.6%), 노선 단축(27.9%)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천안·아산시, 운송업체와 협의해 다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부여군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면 옛날 백제의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우선 ‘한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롯데리조트 근처에 한옥콘도를 짓고 있는데,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500년 전 중국과 일본, 동남아 사람들이 오고간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올해는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주민 및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해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6일 공주시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도 주민 및 관광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양군은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9월 28일 10시 영양읍 감천리 오일도시공원 일대에서 '제13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참가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그늘 / 아파트 / 고독 / 가을 / 어머니(엄마)’ 시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시 읽기의 행복-우주, 망각 그리고 엘랑비탈’라는 주제로 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이재복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오후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시낭송과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청소년문화제, 버스킹 공연 등 시와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제13회 오일도 전국백일장을 통하여 오일도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백일장에 참가한 분들의 시작(詩作)으로 영양의 가을 풍경이 아름답게 채색되리라 생각하며, 현대문학의 선구자인 오일도 시인과 청록파 조지훈 시인을 배출한 문향의 고장 영양의 이미지를 더욱더 거양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출신인 오일도 시인은 시 전문지 시원(詩苑)을 창간, 문단에 예술지상주의의 꽃을 피게 했다. 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양향교(전교 이병순)는 28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지역유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광현 유림, 분헌관에 권병탁, 조기현 유림, 대축에 권동준 유림, 집례에 권오순 유림이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1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봉화군은 봉화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 제고 및 현지화를 위해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LA 한인축제 제18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김옥랑 의원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봉화군에서는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솔지원, 청량쌀 유통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고춧가루, 쌀, 메리골드차 외 4개 품목을 홍보·전시판매했으며 시식 체험도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 참가 기간 중 미국 LA 소재 주요 마트, 유기농 식품 판매장 등 시찰을 했으며 참가 일정 중 우리군 농식품 수출을 위해 노력한 BONGHWA USA 김동수 대표를 만나 그간 기여와 노고를 기리며 우리 군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를 통해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우리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도우도예공방(원당로 247번길 173)에서 엄마와 자녀 40여 명이 참가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2024년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하나로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올해 5월에 미소머금고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이번이 두번째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그릇을 만들었다. 그릇은 공방에서 한 번 더 다듬은 후 건조와 유약 작업을 거쳐 가마에서 구워 최종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각 가정으로 예쁜 추억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백O아(동부초 5학년) 양은 “엄마와 함께 흙을 만져 도자기 그릇을 만들면서 재미있었고 예쁘게 잘 구워졌으면 좋겠다”라며 즐거워했다. 권서영 회장은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의 올해 남은 사업은 11월 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