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통영시에 신설됐다고 12일 밝혔다. 통영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소함에 따라 도내에는 창원, 진주, 김해, 거제, 양산 등을 포함한 총 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돼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과 학대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2일 개소식에는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장,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통영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통영시 도천동에 있으며 270㎡ 규모로 사무실, 집단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등을 갖췄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그간 통영시와 고성군은 창원에 있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담당해,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사례관리 등이 어려웠다. 이번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로 피해 아동 회복지원 서비스 제공·아동학대 예방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와 더불어 지역 내 아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말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및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경남도에서는 총 1만 6,247건의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는 2,036억 5,900만 원에 달하며, 인명피해로는 사망 101명, 부상 648명 발생했다. 이중 주택 화재는 3,693건으로 전체 화재의 22.7%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는 224억 4,400만 원, 인명피해 사망 58명, 부상 247명이 발생했다. 특히, 주택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39건으로 주택 화재의 47.1%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는 87억 7,700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1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언론·방송(TV, 라디오, 신문),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동안 병‧의원 휴진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119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는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이들은 심정지 환자 등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안내와 이 병원 선정, 의료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구급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2,621건으로 하루 평균 437건이었다. 이는 평상시의 약 2.4배에 해당하며, 구급상담의 73%가 병원안내, 18%가 응급처치 안내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추석에는 구급상황관리요원을 보강하고 상담 접수대도 추가로 증설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 구급상황관리요원의 지시에 따라 응급 처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수산물의 고부가 산업화와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수산물가공업체 6개소를 선정하고, 제품개발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새싹기업 도약지원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수산식품산업 ‘새싹기업 도약지원’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12일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산업계와 학계, 유통사상품기획자(MD)가 참여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영세 수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1억원 한도로 국내 수산물을 활용한 차세대 맞춤형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부터 유통·판매를 위한 시장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상남도와 통영시를 비롯하여 자문위원(우체국쇼핑몰 및 롯데쇼핑 상품기획자, 식품공학교수, 조리전문가), 제품개발에 참여한 수산물가공업체(삼삼물산, 해다은어업회사법인, 코리오이스, 웰피쉬, 통영푸드스토리, 씨웰), 제품개발 수행기관(더본코리아,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등 전문가를 포함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체별로 개발 중인 수산가공식품은 ▸굴·가리비·골뱅이 조림3종, ▸직화초벌구이 장어, ▸굴 차우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12일 오후 2024년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으로 창원 고향의 봄 도서관, 창원 동부도서관, 김해 율하도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지역 4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인력 규모에 따라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우수도서관과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기관과 개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창원 고향의 봄 도서관은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동아리 운영으로, 창원 동부도서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기관 맞춤형 독서 진흥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 율하도서관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독서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경남대표도서관장은 "도내 공공도서관의 쾌적한 환경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서 매년 도서관 평가를 공정하게 하여 우수도서관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월~5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및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마늘·매실·양파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평년 대비 겨울철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 한 쪽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는 벌마늘 발생 ▴매실의 개화시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수정불량 ▴양파의 생육불량과 습해 및 병해충 발생 등 상반기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주도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9월 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복구계획이 확정된 14개 시군, 3,484호, 1,796.5ha에 대하여 재해복구비 52억 원을 지급하게 됐다. 그간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①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수준 상향 조정, ②재해복구비(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지원단가 현실화, ③재해예방시설 보조금 지원 상향 조정, ④미세살수 시스템, 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 확대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농자재값 상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환경재단는 12일 대가저수지 연꽃테마공원(고성군)에서 고성군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생태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20회차 영어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허동원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고성군 및 고성군 어린이집 관계자들도 참관했으며, 체험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유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진행요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상남도환경재단에서 실시한 신규사업으로 유아들이 생태환경이 우수한 자연에서 생태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남도청과 창원시자연사랑학습장, 거창군 창포원에서 영어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원시와 거창군의 75개 기관, 1,243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18회에 걸쳐 김해, 진주, 양산, 사천에서 진행하여서 참여한 어린이집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판용 대표이사는 “영어생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영어와 생태를 경험하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경남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삭 온 스크린 연극 '보물섬'과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연극 '보물섬'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을 바탕으로 한다. 소설 ‘보물섬’은 교훈이 목적이 아닌 재미를 위해 쓰인 이야기로,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의 여정을 짜릿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대웅 연출은 연극 '보물섬'의 항해를 지휘하며 작품을 빈티지(Vintage) 콘셉트로 재구성하여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9명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현란한 움직임과 언어의 마술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심장을 파고드는 4인조 밴드(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의 라이브 연주까지 더해져 모험의 역동성과 긴박감을 고조시킨다. 디나모 테아트르의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는 ‘자전거를 사용하여 서커스 극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자전거를 사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창원시, 사천시,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서비스, 경남관광재단과 ‘경남 방위산업 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박두일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장, 최인수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지원실장, 김충용 한국항공서비스 구매실장,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남의 방위산업 관광 활성화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협약 목적 및 배경 》 이번 협약은 경남이 국내 주요 방위산업의 집적지로서 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K-방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방위산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경남의 방위산업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경남 방위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내 관광지를 함께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11시) 국립부곡병원에서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립부곡병원, 18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위기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의 일환인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중독 예방· 치유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 18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사업 진행, ▲정신 건강 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 등이고, 이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상남도 복지여성국 신종우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협력체계를 형성해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