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으로 2025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사회복지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소진(burn-out) 예방사업으로 복지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2025년 6월 11일과 6월 18일 양일간 양산시 숲애서(탑골길 248)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명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열치유실온욕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재충전과 심신 안정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종사자 상해보험 가입비 및 보수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실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거제시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관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가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시정의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거제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함께 살거제, 행복할거제’(거제시 인구유입 증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4개 분야(△출산·양육, △지역경제·일자리, △교육·문화, △주거·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이며, 거제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소통참여 - 시정뉴스 –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국민생각함,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거제시 시민소통실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과정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30만원), 장려 2건(20만원), 노력 3건(10만원)을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행가능한 인구유입 증대방안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충의공원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8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관내 기관·단체장, 육군제39보병사단 함안대대장과 지역대장, 각급 학교 학생대표, 일반 군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묵념, 육군 제39보병사단기동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함안수는 추념사에서 “진정한 보훈은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보훈의 정신이 다음 세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서 계승과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충의공원을 포함한 총 13개의 현충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함안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해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기념관은 함안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하고, 청소년 교육과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 충화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인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초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시설 완공을 앞두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향후 시설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위원회는 커피 바리스타, 원예교실, 고고장구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주 1회, 12주간 운영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종강한 원예교실은 출석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날 수강생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식탁 꾸미기 실습과 함께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종강 파티로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원예교실을 이끈 김민경 강사는 경기도 안성에서 직접 방문해 분재, 꽃꽂이, 아포닉스 등 다양한 원예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충화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외에도 수강생들이 여분의 모종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박순희 씨는 “꽃을 좋아해 원예 교실을 수강했는데 다양한 식물의 세계와 테라리움 같은 식물 가꾸기의 새로운 분야를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백제문화권 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홍보 활동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충남 부여군, 금산군, 공주시,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 등 5개 지자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각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협의회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와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물품 증정, 여행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관광플랫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개발 협의 등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백제권 관광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 수요 창출에 힘썼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참가를 통해 백제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인 협력으로 백제 문화권 관광 시너지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4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300여 개 업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관내 음식점, 커피전문점, 세탁소 등 생활밀착 업종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탄소제로 실천가게’를 모집한다. 탄소제로 실천가게는 1회용품과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충청남도에서 추진 중인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서약’에 참여한 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 업소에는 ‘탄소제로 실천가게 지정서’와 알림 표지문이 제공되며,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의 경우 다회용기 이용 시 할인금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이 자체적으로 개인 용기 사용 고객에게 할인(커피전문점 100원 이상, 음식점 500원 이상)을 제공할 경우, 업소에 건당 각각 400원(커피전문점), 1,000원(음식점)의 보상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부여군청 누리집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여군청 환경과 청소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군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탄소제로 실천가게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부여 궁남지에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가 깃든 궁남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문화와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공식 개막식은 7월 4일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열리며, 린과 존박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궁남지 연못 위에 설치된 수상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대표 프로그램인 ‘궁남지 판타지’가 매일 펼쳐진다. 이 공연은 백제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프로젝션 맵핑, 레이저, 포그, 폭죽 등 첨단 무대 연출을 접목한 환상적인 야외 퍼포먼스로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밤에는 ‘Lotus 불꽃 아트쇼’가 열려 여름밤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지는 음악, 조명, 영상 효과가 어우러져 사랑과 연꽃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무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 1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인형극 ‘뽀롱이의 약속’을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지켜야 할 생활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해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왕산허위선생기념관,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새마을테마공원 등 관내 여러 장소에서 순회 공연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돼 왔다. 지난해에는 2,087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성교 안전재난과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안전 규칙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시책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어린이 안전인형극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찾아가는 시민 안전체험교실 △어린이 안전골든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구미를 포함해 대구, 경산, 영천, 칠곡, 김천, 성주, 청도, 고령 등 구미-대구권 내 모든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6월 11일부터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발급은 출생월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요일별 일정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혼잡 없이 편리하게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신청 시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본인 외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신청서 작성 후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무료승차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