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가족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민관 협력 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가족돌봄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돌봄사업인 '익산시와 함께 돌봄'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가족 구성원의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돌봄 책임을 지게 된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만 24세 이하인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추천받아 가정방문 등을 거쳐 총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초록우산과 선정된 대상자에게 1차로 생계비, 문화체험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이후 욕구 조사를 통해 심리·정서·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가 사업비 2,500여만 원을 익산시에 전달하며 돌봄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10일 서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권익증진에 관한 사항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업 ▲장애인을 위한 복지자원 및 자원봉사를 위한 정보제공에 관한 상호협력 ▲양 기관이 주관하는 공동 사업 및 자원봉사 업무의 상호 협력 등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 가능한 분야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전환에 따른 지원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영옥 원장은 “서산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지기반이 아주 중요한데 자원봉사와 연계된 지역주민은 가장 소중한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하며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선비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하고 개발한 황산유람길 중 제3구간인‘을문이효길’걷기대회를 6월 9일 1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을문이효길’은 논산천을 헤엄치는 효자고기 을문이와 『조선왕조실록』에 10차례나 기록된 조선 초기의 명망있는 선비 강응정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이다. 구간은 양촌장터-강응정선생묘-효자마을 함적리-효암서원-병암유원지의 코스로 이어지는 약 11km코스로,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다. ‘효’는 전통 유교사상의 대표적인 덕목이지만, 단순한 전통 계승을 넘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존중과 포용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려는 한유진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 걷기대회는 6월 9일 오전 9시, 한유진 제2주차장에서 참가자들이 집결한 후 버스를 이용해 출발지인 양촌장터로 이동하며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황산유람길의 기획 의도와 코스 해설이 진행됐으며, 중간 휴식지점에서는 논산천과‘효자고기 을문이’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어 방문한 강응정 선생 묘와 효자마을 함적리에서는 중화재 강응정 선생의 생애와 효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6월 10일 송도 행복텃밭에서 주민과 함께 수확한 농작물을 연수구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텃밭 이용객들이 올해 정성껏 가꾼 얼갈이 배추 1,200포기, 열무 600단, 쌈채소 7박스를 ‘사할린동포복지회관’과 장애아동복지시설 ‘동심원’에 전달했다. 송도 행복텃밭은 202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기반이 되어 지속 가능하고 공동체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착됐다. 공단 관계자는 “송도 행복텃밭을 통한 작물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공단 박희경 이사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수확물을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 거 같다”며 “앞으로도 함께 가꾸고 나누는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6월 10일 한울본부장, 어촌계장협의회장 및 어민대표들과 함께 울진군 석호항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행사를 시행했다. 석호․나곡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미를 방류했고, 어촌계 주변 암반에 전복치패 2만미를 부착했다. 한울본부는‘바다의날’을 기념하여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이어왔으며, 올해까지 총 270만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어촌계협의회장은 “어족자원과 어민들의 생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치어와 치패가 잘 자라 만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어패류 방류가 어민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 형성에 기여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맞추어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6월 11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10일 설성공원 일원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KT충주법인지사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장 주요 무대 시설, 전기 시설, 가설 구조물, 화재 예방 설비, 가스시설 이용 실태, 응급구조 체계 등 행사장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다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비상 대피 동선 확보 여부, 안전요원 배치, 소화기 및 응급 장비 구비 상태 등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축제 시작 전까지 조치 완료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주민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와 춘천함이 또 다시 만났다.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춘천시 대표단과 시민, 해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금산초 학생들, 지역 주민과 시민,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춘천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춘천함’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춘천시 대표단과 춘천함 해군 관계자들은 군악대·금산초 사물놀이·소프라노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하고, 함 소개 영상 시청과 함께 함정 내부를 둘러보며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함’은 우리 시와 이름을 나눈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 여성 자원활동가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0일 순창군 일원에서 전주·완주지역 다문화 이주여성과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민정)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하는 ‘맘프렌드(Mom-Friend) 다문화 동행’을 진행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완주군가족센터, (사)착한벗들이 함께한 이 사업은 이주여성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는 언어와 사회적 고립의 어려움을 덜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1:1로 짝을 이루어 하루 동안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며 정서적 공감과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줍깅 및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첫 소통을 시작했다. 이어 순창발효테마파크와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우리 전통 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짝꿍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활동을 함께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가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올해 열한번째로 열린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규제혁신 추진 동력을 확보해 왔다. 지난 4월 29일 치러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는 규제개선 성과를 중심으로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 민생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안양시는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를 발표했으며, 시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됐다. 안양시는 도로 위 맨홀 단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을 지원하고, 공중 오염물과 불법 드론 대응을 위한 지자체와 군부대 및 경찰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로 보수비 절감, 차량 통제 없는 신속한 보수, 공중 감시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0일, 진흥원 본원에서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및 ㈜나와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캠퍼스타운이 보유한 고숙련 외국인 유학생 인재 POOL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홍보하고, 이들과 세종시 기업을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세종시 유치 및 취·창업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 ▲ 유학생 지원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세종시 진출 기회 확대 ▲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세 기관은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초청 및 기업 채용연계 등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나와는 해당 박람회를 통해 고려대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 채용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주도할 민간 파트너로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