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8월 13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제28회 기획전 ‘야생동물의 서식기록, 흔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야생동물의 흔적’을 통해 야생동물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멧돼지, 반달가슴곰, 너구리, 담비 등 육상 포유류 12종의 발자국, 배설물, 보금자리를 주제로 하는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특히, 담비를 포함한 10여 종의 배설물은 실제 현장에서 채집한 것으로 연출했는데, 같은 동물의 배설물이라 하더라도 먹이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멧돼지 보금자리, 노루와 고라니가 뿔질한 나무도 현장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전시됐다. 또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때 사용하는 위장 텐트도 설치하여 연구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으며, 야생동물의 실제 생활 모습이 무인기(드론)와 무인감지기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곳에서 야생동물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부는 2024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통합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17.9%(874.4㎜)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9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되어,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상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5.4%로 평년(1994~2023년, 68.3%) 대비 110.4%로 높다. 지역별로도 96.8%(강원) ~ 122.7%(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3.3%, 113.9%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을 지원하는 2024년도 소프트웨어 우수 연구실(SW스타랩) 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소프트웨어 우수 연구실(SW스타랩)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세계적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국제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동 사업에 선정된 연구실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년+2년+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20개 대학 총 48개의 연구실이 신청(경쟁률 4.8:1)했으며, 연구의 추진전략 및 우수성, 연구자의 수행 역량 등을 엄중하게 평가하여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5개 대학 총 10개의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는 총 49개의 소프트웨어 우수연구실(SW스타랩)이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우수 연구실(SW스타랩)은 작년까지(2015년∼2023년) 석사 474명, 박사 218명 등 총 77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학사) 후보생’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군복무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없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우수한 이공계 학생을 선발하여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뒤, 현역 장교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제1회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통해 내년부터는 모집 범위를 기존 학사급에서 석사급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한 바 있으며, 제1기 석사 후보생은 내년 1월부터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학사) 후보생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생 중 2024년 9월 제4~5학기 재학생 또는 2025년 3월 제5~6학기 복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계열은 기계, 전기·전자·컴퓨터, 재료, 화공·고분자·에너지, 물리, 화학·생명과학 등 총 6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25명 이내로 성별 제한은 없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기간 중 국방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050개소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조작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축산물 구매 시 부패취, 변색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동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편의점 택배 방식을 지하물류체계에 적용한 배송 운영 시나리오(대학생팀)가 대상을 받았으며, 총 10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연구 개발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연구사업’과 연관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물류 분야에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물류데이터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1차 사전심사 합격자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팀을 선정하며,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4팀(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5팀(상금 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준해양사고 사례를 발굴하여 실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4년도 준해양사고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든 직접 체험한 준해양사고 사례를 양식에 맞게 작성해 공모전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선박회사의 준해양사고 관리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응모대상이 개인에서선사까지 확대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함께 상금(총상금 1,75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사고예방 교훈의 공유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소한 사고의 징후들이 이어져 대형사고가 발생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공모전에 제출된 준해양사고 사례의 활용으로 해양사고 예방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바다 위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공존,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새로운 숨결’ 공모전의 수상작품들을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센터(서울시 종로구)에서 전시하고, 이와 연계된 학술대회와 시상식을 8월 13일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경남 창원의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안에 있는 근대 상가주택들 등 여러 등록문화유산들의 참신한 활용방안들이 제안된 공모전에는 전국 211팀(개인 포함)의 대학(원)생들의 출품작 120건이 접수됐으며, 이번 전시에는 1, 2차 심사를 거쳐 근현대건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잘 보존하면서도 창의적인 활용법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된 32개의 수상작이 출품됐다. 대상인 ▲ 국가유산청장상에는 '흑백 사이;다채로운 일상 스펙트럼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해 흑백다방 등이 소재한 ‘대천동 2-8 블록’을 지속가능한 충무지구로 조성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최민희 학생(동아대)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에는 '소심한 뿌리박기'라는 주제로 ‘대흥동 근대상가주택’의 새로운 구조를 제안한 곽은서, 정준 학생(서울과기대)이, ▲ 한국건축역사학회장상에는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시·청각장애인, 외국인과 한국어를 모르는 재외국민들도 불편함 없이 한국의 전통건축과 건축 도구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 도서를 점자촉각형태와 영문으로 각각 발간했다.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에는 탕개톱, 끌, 대패 등 우리나라 전통건축 장인이 사용한 41종의 도구 이름과 사용법이 담겼는데, 점자촉각도서에는 점자로 모든 내용을 설명하고, 직접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구의 모양을 촉각 그림으로 수록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장인이 직접 도구를 사용하며 설명하는 영상을 수어 해설과 함께 볼 수 있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청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n Illustrated Guide to the Tools of Daemok, the Masters of Korean Traditional Carpentry'라는 제목의 영문 도서에는 도구에 대한 설명을 국·영문 병기하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와 과거 사진 자료, 실제 장인의 재현 모습을 함께 수록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 분수대 앞에서 한국-이탈리아 합동 무용공연 ‘춤추는 이탈리아, 춤추는 한국: 르네상스 시대와 오늘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초청된 로씨뇰 무용단이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궁정에서 행해졌던 무용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르네상스 시대 고악기 연주와 함께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우아하고 정형화된 춤사위로 르네상스 시대 화려한 궁정문화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덕원예술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 무용단이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신이나 왕실 어르신을 위해 베풀던 잔치에서 펼쳤던 포구락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던 양국의 무용수들이 오늘날 만난다면 어떠한 춤을 췄을까’라는 상상을 토대로 한 합동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덕수궁 입장료 별도)되며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