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장애아동을 상대로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을 도울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인 발달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언어와 청능, 운동 발달 등을 돕는 것을 의미하고, 언어발달지원은 보호자가 장애인인 12세 미만 비장애 아동에게 언어재활, 수어지도 등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 지정을 위한 것으로, 전주시에 소재하고 관련 법령에 의한 지정기준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발달재활서비스(30곳)와 언어발달지원(4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시설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지정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와 관련, 이용자는 소득수준별로 일정금액의 바우처를 매월 지급받고, 각 제공기관과 계약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 및 장애아동 가정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오후 2시, 중앙살림광장에서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에 소속된 청소년 유관기관 공동 사업으로 ‘2024년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아웃리치(outreach)란 필요한 사람에게 닿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특정한 서비스나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의미한다. 12회째 맞는 올해 연합 아웃리치는 ‘사랑의 띠로 하나되어 전주시 청소년을 품다’를 주제로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운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축제의 장을 열고 함께 즐기며 여러 청소년 기관을 가까이에서 탐방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완산청소년센터 치어리딩팀인 ‘이로아스’ 등 청소년 동아리 3팀의 흥겨운 동아리 발표를 시작으로, 16개 기관 종사자 약 90여 명이 각 기관 홍보 및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또,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회 위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학교폭력의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펼쳐진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04개 국가의 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 1300여 유관기관과 개별여행객 등 3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내 전주시 야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주만의 특색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전주 관광 SNS 홍보 및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개별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상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해 인기를 끈 전주지역 우수 소상공인의 상품을 직접 만나 품질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에서 ‘2024년 우수소상공인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소담스퀘어 전주’와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전시는 소담스퀘어 전주를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10개사를 선정해 오프라인 전시 및 제품 판매를 통해 우수소상공인 사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소상공인 중 전주맛배달 입점 업체인 △호림이네 △오늘머랭 △카페다라이 등 3개사의 경우 현장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실시간 온라인 송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라이브커머스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호림이네’의 경우 다슬기탕 올갱이국 메뉴를 선보이며, 머랭쿠키 전문점 ‘오늘머랭’의 마카롱 6구 선물세트와 ‘카페다라이’의 커피 원두 및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가 전국 제1의 축산군에서 대한민국 BBQ 성지로 만들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3일간 관광객 55만 명이 찾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고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에서 3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된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첫날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12만명을 기록한 후 축제의 정점인 둘째 날 오후 7시 통신사 데이터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5만 2천명으로 정점을 찍고 26만명이라는 기록적인 방문객을 달성했으며, 셋째 날 17만명을 기록하며 3일간 55만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바비큐 축제인 미국 멤피스 인메이 국제페스티벌의 케빈 그로스(Kevin Grothe) 부회장이 직접 홍성을 찾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축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바비큐와 축제 운영체계에 감탄하고, 한국과 미국 바비큐축제교류를 공식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2025년 미국 멤피스 인메이 축제에 이용록 군수를 초청해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홍성군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가 아이키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유아동 우선 입장에 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임산부 및 유아동의 축제·행사 등 우선입장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기시간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축제나, 공립 문화시설, 충남도와 소속 행정기관 및 도 출자·출연 기관의 관리·운영 시설 등에서 임산부와 12세 이하 유아동을 동반하는 방문객은 전용 입구를 통해 빠른 매표와 입장이 가능한 우선입장제도를 도입한다. 우선입장제도는 임산부 신분 확인을 위해 산모수첩, 임신확인서를, 유아동은 신분 확인을 위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기관에서 발급한 신분확인증 중 하나를 지참하면 이용 가능하다. 윤 의원은 “임산부와 유아동의 우선입장 제도를 통해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제도가 정책적으로 확산되어 도민 모두 적극 참여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가 전통문화산업을 육성·진흥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전통문화산업 진흥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에 따라 전통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고부가가치를 지닌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전통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시행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추진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이다. 박 의원은 “영화, 음악, 게임 등은 개별 진흥법이 제정·시행 중이나 전통문화산업에 대한 지원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통문화산업은 미래 문화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통문화산업을 육성·진흥할 수 있는 법·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2일간 제356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먼저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도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 제보가 전년 12건 대비 약 490% 증가한 71건이 접수되어 더욱 심도 있는 감사가 예상된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26일부터 27일까지는 도정‧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다. 이어 28일부터는 도‧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16일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 의원들의 5분발언과 2025년도 도‧교육청의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진행되고,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중개 수수료 규제를 위한 법적, 제도적 마련 촉구 건의안’ 등 13건의 건의안도 채택할 계획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5년도 예산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 결과에 따라 '충청남도 위원회 위원 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를 본 조례와 통합함으로써 위원회의 관리 및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미개최 위원회의 존속기한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위촉직 위원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여 새로운 의견 수렴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인재가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위원 구성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위원의 자격요건을 명확히 하고, 위촉 후보자에 대한 직무윤리 사전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청년기본법'에 따라 위원 중 청년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를 우선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관내 건축년도 5년~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빈집포함) 및 가구이며 △거처종류 △빈집여부(사유) △공동사용 주거시설 등 거처단위 8개 항목과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가구단위 6개 항목으로 총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동래구는 원활한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7일~18일, 23일~24일 4일간 조사요원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인력 30명이 투입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원이 거처를 현장 확인하고, 일부 가구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를 대비할 뿐만 아니라 옥탑 및 (반)지하 등 거주시설 현황 파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