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관내 건축년도 5년~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빈집포함) 및 가구이며 △거처종류 △빈집여부(사유) △공동사용 주거시설 등 거처단위 8개 항목과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가구단위 6개 항목으로 총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동래구는 원활한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7일~18일, 23일~24일 4일간 조사요원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인력 30명이 투입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원이 거처를 현장 확인하고, 일부 가구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를 대비할 뿐만 아니라 옥탑 및 (반)지하 등 거주시설 현황 파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