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의 영덕해맞이 공원과 영덕대부정합 등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지난 8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영덕·포항·경주·울진 4개 지자체에 걸친 2693.69㎢ 규모로, 울진 성류굴,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 호미 반도 둘레길, 경주양남주상절리 등 영덕 11곳, 포항과 울진 7곳, 경주 4곳을 포함한 29곳의 지질명소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이 일대가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로서 지질학적 가치가 크고, 해당 지자체들의 관리 운영구조, 관계기관 간 우수한 협력체계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상북도와 4개 자치단체의 협력으로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눈앞에 와있다며,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된다면 우리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이 크게 늘게 되고, 관광객의 접근성 등을 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12일 농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관내 폐기물처리 업체 등 153개소(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와 '적합성 확인제도'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0월부터 시행되는 현장정보 전송제와 2025년 시행 예정인 적합성 확인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일반)에서 발생하는 일반폐기물의 수집·운반, 처리 과정에서 위치정보, 영상, 계량값을 실시간으로 현장정보전송시스템(한국환경공단 운영)에 입력해 폐기물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설폐기물은 이미 2022년 10월, 지정폐기물은 2023년 10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 중이다. 또한, 폐기물처리 업체는 적합성 확인제도를 통해 5년마다 처리 능력과 자격을 확인받아야 하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미신청 시에는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새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업체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불법 폐기물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12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회원 20명과 함께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동안 방문객이 많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홍보하며, 친환경 생활 수칙을 통해 건강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포하며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주요 실천수칙은 △고향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구미시는 매년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후세에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구미역 일원에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40명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제323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진, 화재 등 재난 대응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담은 ‘안전네컷’ 리플릿을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설명하는 리플릿도 배포해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캠페인 후에는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명절 기간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안전거리 확보, 화기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울진군에 있는 부구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설계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계 제안 공모는 발주기관의 지침에 따라 설계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설계자의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해 건축물의 창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시행됐다. 설계 공모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으로,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심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설계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설계 공모 심사에서는 정선영 ‘건축사사무소 이다’ 대표의 작품이 최종 설계 작품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진입부에 여유로운 보행자 공간을 제안하고, 교실과 복도 사이에 가변성 있는 개방형 벽체를 계획한 점이 교육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시설 제안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부구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정책사업에 관한 최근 3개월간의 실무단 협의와 학부모,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청 부서별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사업일몰제와 사업총량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기존 사업들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목표 달성도가 낮거나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된 사업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사업 일몰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도입할 때는 그 필요성과 효과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부서별 사업 총량의 설정함으로써 무분별한 사업 확대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정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정책사업의 정비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장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이 제기될 경우, 도 교육청 소속 변호사와 행정직원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장이 당사자가 되는 대표적인 행정소송 유형은 정보공개 관련 소송과 학생 징계 처분 취소 소송 등이 있으며, 소송이 제기되면 학교는 소장 접수와 응소계획 수립, 소송대리인 선임 등 복잡한 소송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전자소송과 국가송무정보시스템 사용 방법 안내, 소송대리인 선임 지원 등 소송 수행에 필요한 행정업무와 법률 상담을 통한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행정소송이 발생하면 도 교육청 고문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리인 선임료와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소송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가 소송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 조현택이 지난 9월 1일 제주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조현택이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할 때부터 스스로 100경기를 뛸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100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경기를 치르며 많은 분이 생각이 나지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역시 가족이다. 선발로 뛰지 못할 때도, 벤치에서 대기만 할 때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 먼 길을 찾아와 응원해 주는 것에 매번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100경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발전 욕심’ 조현택의 100경기 비결, “박승욱의 든든한 수비력을 배우고 싶다” 조현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비결은 단연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욕심이다. 그는 팀 훈련과 개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선수로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택은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봉화군청 볼링동호회는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 신나리 볼링클럽, 상주시청 볼링클럽, 상주시 볼링협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상주 월드컵 볼링클럽에서 개최된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에서 11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2위(군부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경상북도, 시․군 11개 팀이 출전해 시군부로 나눠 4게임을 진행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봉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쟁쟁한 경쟁팀을 꺾고 단체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신입회원들과 바쁜 업무 중에도 개인 시간을 활용해 봉화국민체육센터 전용 볼링장에서 훈련에 매진한 기존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전체 3위라는(박정원 선수) 우수한 성적을 이뤄 봉화군청 볼링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이승렬 회장은 “봉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월 1회 월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뿐 아니라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 나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은 이달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및 냉동난자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에 상관없이 출생아와 함께 봉화군에 주소를 둔 2024년 출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후 1년 이내 산후조리를 목적으로 사용한 경비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실비를 지원한다. 또한 봉화군은 저출생사업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출산축하금, 육아지원금 지원, 태아·출생아 건강보장보험 지원, 출산육아용품 대여,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등 저출생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신·출산을 장려하고 체감도 높은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굴해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