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국도 26호선(완주소양~진안부귀) 도로 선형개량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도 26호선은 전북 동부권의 관문이나 도로의 굴곡과 경사가 심해 사고위험이 커 선형 개량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24년 11월 27일에는 강설로 인한 차량정체로 차량들이 역주행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로 인해 보룡재는 지난 2017년에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서 일괄 예타 대상 사업에 반영됐으나 경제성 부족의 이유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보룡재 선형개량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이에 진안군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객관적 자료 준비와 대응 논리를 개발했다. 먼저 제5차 도전에서 일 방향 터널화 사업으로 추진했던 것을 양방향 선형개량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국토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설 연휴 기간에 쏟아진 폭설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은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보호, 대중교통 정상 운행 유도 등 ‘24시간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29일 전주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 내 적설량이 22.1cm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시는 26일 오후 4시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후부터 현재까지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당장 시는 지난 27일 새벽 상습결빙구간(18.5km)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제설제 사전살포를 실시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13개분야 협업부서 비상근무 소집 후 신속히 겨울철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40분께 대설경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로 격상하고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하에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우범기 전주시장은 설연휴 폭설로 인한 교통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상황관리 및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이 2025년 새해에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 전주시 지원 가능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46명 증가한 총 4만1703명이다. 올해는 대상자에게 1인당 14만 원이 지원되며, 이는 지난해까지 지원하던 13만 원보다 1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자들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에 조금 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신규 발급과 재발급의 경우 동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고, 지난해에 발급받은 대상자가 올해도 수급자 혹은 차상위 자격을 유지하고 카드 사용 이력이 있을 경우 소유하고 있는 카드에 자동으로 재충전 된다. 발급 및 사용은 오는 2월 3일부터 가능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에 100%의 발급률과 약 92%의 이용률을 달성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돌봄 걱정을 덜고, 더욱 행복한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시민에게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의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F10.7, G30)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모든 시민으로, 치매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 매월 3만 원씩 연간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또 요실금팬티와 기저귀 등의 위생소모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으로 접속해 로그인한 후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처방전, 신분증, 통장사본 등)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건소로부터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지되면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환경보호와 고지서 분실·훼손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가 아닌 문자 또는 전자우편(이메일) 등 전자고지서로 받으면 월 200원씩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수돗물 사용량이나 사용기간, 수도 요금 등 납부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전자우편으로 쉽게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주시 수용가의 19.8%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각 가정에서 종이 고지서가 아닌 전자고지서를 이용할 경우 연간 234만 장에 달하는 종이 고지서 사용량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종이 고지서 발행 관련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도 매월 200원씩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지서 분실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상하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누리집 또는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자(은행 자동이체, 신용카드)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상수도 요금액의 1%, 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민생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취업 상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자비부담금이 폐기되고, 참여촉진수당이 신설되는 등 훈련생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훈련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정규 채용 후 6개월간 고용유지한 기업에 80만 원, 개인에게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년간 고용유지 시 기업에 추가로 8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2025년 2주차(2025년 1월 5일~2025년 1월 11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86.1명으로 집계되어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감시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또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멀리 떨어진 시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옴서감서’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인 ‘옴서감서’는 현재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과 29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빌릴 때 멀리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년 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빌려본 도서는 총 67만 2000여 권(하루 평균 2722권)으로 1년 전(55만 3000여 권) 보다 21% 이상 증가했다. 옴서감서 상호대차 서비스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도서 검색’ 란에서 인당 3권까지 원하는 책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옴서감서 상호대차는 도서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글쓰기 특화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전주시 완산도서관 입주작가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활동 중인 완산도서관 입주작가들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하고, 새로운 책을 집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쓰기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완산도서관은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작가 12명과 시민작가 10명을 선발해 도서관 3층 자작자작 책 공작소의 작가 집필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5명의 입주작가들이 완산도서관에서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쳤다. 자작자작 책 공작소 입주작가들은 시설 사용 15일 이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글세(집필실 사용료 대신 매달 한 편의 글을 도서관에 송고) 1매 제출 등의 입주 조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제5기 입주작가부터는 입주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돼 보다 꾸준히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이번 5기 입주작가들 중 동화작가인 이경옥 작가는 지난해 8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안데르센상 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올해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만649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404명 늘어난 1만 6495명 규모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9개 수행기관과 35개 동 주민센터 등 총 54개소 256개 사업단을 통해 1만 409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121억 원의 예산을 늘려 759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함께라면 환경정비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등을 추진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7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유형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모집했으며,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노인 공익활동사업(11개월)은 지난 3일 35개 동 주민센터와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 등)에서 선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