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주민협의체와 관계 공무원 등 16명은 5일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정원형 문화예술공간 ‘사유원’을 방문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추모공원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예술성이 가미된 공간 구성과 운영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유원의 조경, 건축물, 전시 콘텐츠 등을 직접 둘러보며, 포항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들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유원의 공간 설계와 운영 철학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기존의 장례문화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추모공원 모델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10월 강원 원주의 ‘뮤지엄산’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주민협의체 선진지 견학이다. 시는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공간 배치, 수요예측 등 전문적인 검토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출범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포항시는 5일 포항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과 환경단체, 기업,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로 30회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환경축제로 기획했다. 친환경 업사이클 의상으로 구성된 패션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은 이어 개회식,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환경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와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선언문 낭독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실천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체험 부스는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포항환경학교,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산림조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의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녹지과의 ‘재선충병 방제 지역 풍수해 대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포항시가 개발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규모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이 시장은 풍수해 대응 체계의 전면 점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의 위험 요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지난 4일 김계홍(53) 전 한국생활개선 의령군연합회장을 제6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1일 명예군수'는 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 실현을 목표로 지금까지 62명의 각계각층 군민이 참여했다. 군은 격주 단위로 명예군수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주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6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된 김계홍 씨는 현재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대의면 중촌마을 이장을 겸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위촉패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업무 브리핑에서는 김 명예군수의 관심 분야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해당 부서 팀장들로부터 ▲개인 가정 내 마을방송시설 설치를 통한 정보 접근성 개선 ▲청년농업인 기반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 ▲가루쌀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모판지원 확대 등에 대한 정책 설명을 들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또 정곡면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에 대하여 민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최진회 부군수가 안전관리과 직원 등과 함께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안전 위해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의령군은 전문성 있는 점검을 위해 경상남도 및 건축·소방·전기의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했으며,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소하기 위한 활동으로, 군은 4월부터 지역 내 교량·숙박시설·산업현장 등 8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 28개소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3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관리요원들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이어지는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 현장에 투입돼 물놀이 안전 수칙 계도와 순찰 활동 등 다양한 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함양소방서의 협조로 수상 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됐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돼 안전관리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물놀이 인파가 예상된다”라며 “군민과 함양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 수칙 지도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5일 오전 9시,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2026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지역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신청한 마을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마을의 리더 32명의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이해 ▲주민 주도 개발의 방향 ▲우수사례 마을 견학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함양군은 마을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만들기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다양한 농촌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 리더의 역량 강화부터 공동체 중심의 실행계획 수립, 소규모 주민 참여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2026년 사업의 경우 올해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 마을 4곳을 선정해 마을당 최대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많은 농촌 마을이 공동화 위기를 맞고 있어, 각 마을 리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다정동 내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와 ‘함께 걷고, 함께 줍는 다정동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4세부터 7세까지의 원생 263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집별로 출발해 다정동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트레킹 활동과 하천 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실천 중심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수거한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에코마켓’을 열어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깨닫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만들 푸른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동 지구지킴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천안시는 5일 천안시청 구내식당 오룡홀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수신멜론’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대표 농특산물 하늘그린 품목 중 하나인 수신멜론의 출하 시기에 맞춰 멜론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의 대표적 프리미엄 농산물인 수신멜론은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홈런스타’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지역 소비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시청 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기업인 그린베이스(대표 양신현)와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베이스는 대용량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전성을 진단‧평가하고 수명을 예측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형 ESS 전문 기업인 이온어스와 손잡고, 이동형 ES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운영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온어스는 이동형 ESS(Energy Storage System) 개발 기업으로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는 기술인 인디고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이온어스의 허은 대표는 "이동형 ESS인 에너지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전기차 및 ESS 사용자들이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베이스와 전략적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린베이스는 자사의 PMS/EMS(전력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평가 진단 기술을 이동형 ESS 분야로 확장 적용한다. 이동형 ESS 운영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구현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