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화 '승부'의 주인공 조훈현 국수가, 출범 첫 시즌에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우승의 역사를 쓴 ‘마한의 심장 영암’팀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의 수석감독인 조 국수가, 2일 바둑팀과 영암군청을 찾았고, 감독과 선수단이 우승상금으로 마련한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전달한 것. 마한의 심장 영암팀은 바둑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수려한 합천’팀을 3대2로, 플레이오프에서 2위 ‘원익’팀을 3대2로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조 국수의 고향 팀임을 전국 바둑계에 알렸다. 영암팀을 응원하는 지역민들은 수석감독인 조 국수의 전성기를 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선수단의 선전에 환호를 보냈다. 고향을 찾은 조 국수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영암군의 전폭적 관심과 지지 덕분이다”고 인사했다. 나아가 ‘입신’의 경지라는 바둑 9단의 연륜이 담긴 이야기로 영암군민의 성원에 화답했다. 그는 “흔히들 바둑을 인생의 축소판이라 한다. 악수가 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5일 센터에서 ‘청무화과 재배농가-유통업체 안정 유통 기반 마련 연계 협의’를 개최했다. 청무화과는 홍무화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저장성이 낮고 생산량이 적어, 주로 직거래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안정 유통망 확보가 관건이다. 이날 협의는 이런 현실을 감안, 지역 청무화과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등 10곳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오상수 e좋은무화과 대표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청무화과 시장수요와 유통채널 정보를 공유하고, 출하 품질·선별 기준, 일정 및 물량 조율 방안 등을 알렸다. 재배농가들은 수매 단가 책정 기준, 수매 가격 변동가능성 및 보장 여부 등을 놓고 유통업체와 의견을 나누며 올해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청무화과 출하량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무화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 재배면적 확대에도 희망을 전한 협의였다. 무화과 생산과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로컬 프리마켓 ‘2025 옐로우마켓’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혁신도시 옐로우팜 카페 일원(전주시 오공로 38)에서 열린다. ‘도심 속 피크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완주 지역 농부들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지역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공예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27여 곳의 완주군 로컬 업체가 함께한다. 행사장 옐루우팜은 신선한 완주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농가레스토랑이 함께 자리한 공간으로 넓은 공간에서 음악과 과일음료를 즐기며 피크닉을 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는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온라인 링크(홍보포스터 QR코드 참고) 또는 옐로우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5 옐로우마켓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 지역 농가와 공동체를 응원하는 가치 소비의 장”이라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지역활력과 직원들이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안형숙 과장을 비롯한 직원 16명은 고산면 소향리 마늘밭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일손돕기로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실정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인력난이 심각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완주사랑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완주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지난 2023년에 처음 시작돼 고향과 지역사랑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완주사랑군민 12가구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는 올해 완주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선착순 선발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소양면에 위치한 ‘봉강요’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봉강요 도자기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후에는 구이 안덕마을로 이동해 황토한증막 체험을 통해 완주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전북도립미술관을 투어하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후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에서 중식을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용진읍 아동‧청소년활동공간 그래(yes)센터가 제빵‧제과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첫 회차에서는 용진읍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12명이 참여해 초코칩과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를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직접 반죽하고 굽는 과정에 참여하며 베이킹에 즐거움을 느끼고 성취감을 경험했다. 제빵‧제과 프로그램은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 회차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컵케이크, 에그타르트, 티라미수 등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회차에서도 다양한 디저트를 함께 만들어가며 지역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yes)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무형유산 전수 장학생 신진규 작가가 제48회 전북특별자치도 공예품 대전에서 ‘단차의 조화-오단 찻상 세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신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천철석 소목장(완주군 구이면)에게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며, 소목 기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정교한 목재 접합과 섬세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대상작 ‘단차의 조화-오단 찻상 세트’는 36년간 교사로 재직한 작가가 체육 시간에 사용했던 ‘뜀틀’의 단차에서 영감을 받아 다섯 단계로 구성된 찻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각 단의 미세한 높이 차이를 통해 입체감과 리듬감을 살린 조화롭고 안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천철석 소목장의 전수 장학생으로서 받은 가르침과 전통 공예에 대한 애정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진규 작가의 수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궁금했어, 수소’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궁금했어, 수소’는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화 정책인 ‘수소도시 완주’와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개월 동안, 2주에 한 번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소 어디까지 알고 있니? ▲수소 놀이터 ▲수소 과학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수소 퀴즈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사회의 변화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1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에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마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카페, 미용실, 주유소 등이 다수 포함돼 안심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치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임시보호 ▲조기검진 권유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지정된 가맹점에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리플릿이 비치돼 지역주민들이 쉽게 가맹점을 인식하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지정 확대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완주군이 치매안심도시로 더욱더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포도 농가를 돕기 위해 ‘포도 봉지 씌우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포도알이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중요한 시기에 진행됐다. 포도 재배 농가에서는 이 시기 봉지 씌우기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 약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포도밭을 찾아 작업 요령을 익히고, 한 송이 한 송이 정성껏 봉지를 씌우는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농가의 시름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작업에 임했으며, 농가 또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현장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