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9월 11일 본회의 산회 후, 본회의장에서 쌀값 보장 및 수급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모든 도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도의회는 수확기 쌀값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에 보다 강력한 수급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학범 의장은 “쌀의 중요성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번 행사가 쌀값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9월 4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를 방문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라떼 및 가래떡 무료 나눔 행사’를 전개했으며,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경재(국민의힘, 창녕1) 의원은 제417회 임시회 기간 중 '쌀값 보장 및 수급안정 대책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해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11일 제13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부터 열흘간 이어진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정비 특별위원회와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의회는 제4차 본회의에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앞으로 7명 의원이 특위 활동을 통해 올해 12월 20일까지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례정비 특위는 앞서 지난 10일 구점득 위원장을 선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조례안·건의안 등 27건 안건을 의결했다. ‘창원시 시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표결을 통해 찬성 18명, 반대 20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주민발안 조례안 2건도 최종 부결됐다. ‘창원시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안’과 ‘창원시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 등이다. 아울러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정부 건의안(심영석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4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인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낙동강수상레저시설에서 치러진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체전 주 개최지인 김해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전 조정 경기장으로 사용될 낙동강수상레저시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대회를 주최, 주관한 대한조정협회, 경남조정협회, 김해시조정협회와 함께 경기 운영 역량 확보에 주력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김해에서 열린 첫 조정대회로 전국의 선수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또 개최지역인 대동면은 이를 기념해 김해를 방문한 전국의 조정 선수들에게 꽃다발 대신 지역 농산물인 파다발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특히 김해를 대표해 인제대 조정팀이 출전해 남자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은 K-water가 차지했으며 여대 및 일반부는 충주시청, 남자 고등부는 수성고, 여자 고등부는 호산고가 종합우승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전 조정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는 1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장애인들의 체육 진흥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진주시 장애인체육회에 지원되어 쓰여질 예정이다. 이순일 총재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남서부지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는 서부경남 지역의 8개 시·군(진주시·사천시·하동군·남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187개 사업 참여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시청 시민안전과 소속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그리고 제일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손재희 의학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산업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요령, 직업병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며 “오늘 교육이 각자의 일터와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수칙 이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환경정비, 행정지원 등의 분야에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1일 명석면 계원리에 소재한 버섯 농장에서 경남자동차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새송이버섯 농장 견학 및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와 학교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학교에서 먹는 급식 재료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버섯을 직접 수확해보니 급식을 먹을 때 더 감사함 마음으로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산물이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노출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체험이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지원사업으로 상반기 3개교 140명이 체험을 다녀간 후, 체험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잔반이 줄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경상남도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밀양시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2월 1일까지‘졍든님 오시난 길’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밀양의 옛길’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기관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며, 특히 유네스코 기록유산인‘조선통신사’관련 유물 3점도 함께 전시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밀양의 옛 수로(水路), 육로(陸路), 영남대로(嶺南大路), 근현대 교통로를 중심으로 밀양의 옛길을 조명한다. 옛 밀양지역의 역, 원, 시장, 나루, 고개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과 뒷기미나루(1969년 김정한 소설) 관련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함께 구성돼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색다른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진명 문화예술과장은“지역의 옛길은 그곳을 다녔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서정을 담고 있다”며“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들이 이번 기획전을 찾아 옛길의 정(情) 감흥에 젖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졍든님 오시난 길’특별기획전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추석 당일(9월 17일)을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은정 의원(상남, 사파동)이 대표발의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피폭의 고통을 대물림받은 피해자 구제를 위해 실태조사와 의료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원폭피해자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내용이다. 한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 창원시에 105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800여 명의 원폭 피해자가 생존해 있다고 했다. 또 병마와 싸우는 원폭 2세는 130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1945년 8월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큰 상처로 남아 있다”며 “고통은 후대까지 이어져 원폭 피해 2세와 3세의 후유증과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행법상 원폭 피해자 2세는 국가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며 “원폭 피해자를 2·3세대로 확장하는 문제에 대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년 제정된 원폭피해자법은 피해자 범위를 ‘1945년 원자폭탄이 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1일 홍합·오만둥이·미더덕 등 양식 수산물의 집단 폐사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마산합포구 어민을 위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마산합포구 어민 재난지역 선포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해마다 여름철에 반복되는 고수온과 이상조류로 주요 양식 수산물이 폐사하고 있다”며 “지역 어민들은 경제적 손실과 부채의 악순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양식산업은 점차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합포구의 어민들은 이미 대출 한도를 초과한 상태이며, 현재 정부정책자금마저 모두 소진된 상태”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없이는 회생의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마산합포구를 포함한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해복구·손실보상 등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수산업 피해 복구와 양식업 부활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1일 전기요금이 인상된 만큼 출산가구에 대한 할인·감면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대표발의한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 현실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저출산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폭염 속 임산부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감면을 확대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2017년부터 출산가구에 대한 복지할인으로, 3세 미만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는 월 1만 6000원 한도에서 전기요금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제도 시행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기요금은 25.3% 상승했다. 또 2019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출산 가구의 여름철 평균 전력 사용량은 359㎾h로, 전체 평균(322㎾h)보다 11.4%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 의원은 “출산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상승한 요금만큼 할인 한도가 증액돼